(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7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지역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2023년 중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청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김기서 의원, 김민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명수 부군수를 비롯한 부여군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민선7기의 주요 성과 및 민선8기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군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국립동아시아 역사도시 진흥원 건립(416억원),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494억원), 충청산업문화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 반영 및 예타 면제(2조6,426억원), 국도 29호선 도로 건설공사 국도 5개년 계획 반영(3,780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여군의 발전뿐 아니라 인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특히 정부와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 차원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는 게 군의 판단이다. 아울러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70억원),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88억원), 금강 新 관광벨트조성(4,000억원)사업 등에 대해 도비 지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관내 최초 일반산업단지인 ‘부여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인 충청남도로부터 8일 승인받았다.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되면서 민선 8기 핵심 목표 중 하나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921억 원을 투입해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6만6871㎡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시설 용지에는 식료품, 화학 등 총 10개 업종을 바탕으로 군 전략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부여 일반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뤄진 건 지난 2015년의 일이다. 사업시행자 선정,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미진한 채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은 민선 7기 들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기금을 확보해 재정 역량을 확충하고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 선정을 통해 도비 142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방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
(충남도민일보) 매년 추석 명절 때면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작업을 하는 이들이 있다. 부여군 남면 생활협의회(협의회장 이효성, 부녀회장 이상미) 회원들이다. 회원 35명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달 2일 남면 마정 공동묘지(마정리 산 24번지)에서 벌초작업을 벌였다. 이들이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건 명절에도 찾아오는 이 없는 무연고 묘지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이다. 이상미 부녀회장은 “요즘 시대처럼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우리 지역 무연고 묘지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저희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서 정성스럽게 벌초 작업을 했다. 내년에도 참가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군민들의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급변하는 미래사회 적응을 위해 ‘충남부여시민대학’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9월 14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핵심영역(부여 인문학 기행, 세계시민교육, 새활용 교육지도사, 민주시민과 공동체 교육), 시민공통영역(디지털문화유산 교육지도사, 나를 스토리텔링하는 여행), 시민교양영역(SW 미래교육, 시민정원사 아카데미) 등 총 3개 영역 8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문화유산에 대한 주제로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디지털문화유산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폐자원의 새 활용 방법을 통한 자원문화 확산을 겨냥해 ‘새활용교육지도사’ 양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강좌별 교육기간이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강신청은 부여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실습 및 현장학습비 지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평생학습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정현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7일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예비군 지역대, 부여 경찰서, 부여 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관계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기관별로 위문금을 전달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 및 의무소방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정현 군수는 “국군장병과 대원들은 부여군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전력이다”며 “지난 호우와 태풍피해에 어려운 환경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묵묵히 복구활동에 전념해 주시는 국군장병과 대원들의 노고에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통합방위협의회는 부여군수, 군의회 의장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방위 대비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서 매년 화합과 상호 협조를 위한 군·경·소방 위문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건양대 부여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18개소, 약국 19개소를 지정된 일자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해열제, 소화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선별진료소(보건소,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의 자세한 운영 일정은 홈페이지(보건복지부, 부여군청 및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연휴기간 운영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선 확인 후 방문하길 당부드린다”며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응급진료체계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22년 부여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정규강좌는 5개 분야 36개 강좌로 46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9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좌 분야는 △‘그림책 감성교육 지도사 자격과정’등 직업능력향상분야 7개, △‘바른체형운동’등 건강운동분야 4개, △‘전통매듭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등 문화예술분야 13개, △‘전쟁과 삶의 지혜; 손자병법 공부’등 인문교양분야 10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등 생활문해분야 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MZ세대 취향에 맞춰 요가·필라테스 등 운동 강좌, 음식과 빵을 직접 만드는 퓨전 요리 및 베이킹 강좌, 재테크를 위한 부동산 경매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들을 위한 국가자격증 과정과 민간자격증 과정 등 학습형 일자리 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견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연령대가 50대 이상으로 높았다가 최근에는 20~30대 수강생이 늘고 있어, 이번 하반기 정규강좌에는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직원 복지기금을 출연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이 직원을 위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면 근로자 1인당 출연금의 최대 250%까지 지급받게 된다. 중소기업·도·시군이 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해 출연한 기금과 정부지원금을 합쳐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자금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복리후생 정책을 운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돕는다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올해 제2호와 제3호 기금이 설립됐고, 부여군은 제4호 기금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은 기업이 근로자 1인당 40만원의 기금을 내면 지방비를 1:1.5 비율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기에 정부지원금이 추가로 더해진다. 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여성문화회관 2층에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제4호) 참여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참여 희망 기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5~8년간 근로자 300명에게 1인당 연 80만~100만원을 굿뜨래페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기업 출연금의 두 배가 넘는 지자체 출연금 등을 합산해 근로자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실시한다. 캠페인 메시지인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다. 중점 홍보대상은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3040세대다. ▲레드서클 존(보건소) 건강부스 및 찾아가는 건강부스 운영 ▲모바일 걷기 APP ‘걷쥬’를 이용한 레드서클 챌린지 운영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 등 다양한 홍보 방식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 관리해 예방할 수 있다. 금연, 절주,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서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그런데도 30~40대의 질환 관리는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가을 문턱에 들어선 9월 백제문화제를 한 달가량 앞두고 부여군이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두 차례 백제문화제는 제례, 불전과 역사재현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소 진행됐다. 이번 제68회 백제문화제는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구드래 주 행사장, 시내 상권 등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더욱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이웃 나라에 전파해 고대 동아시아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는 뜻을 담았다. 이른바 '한류 원조로서의 백제문화'다. 제·불제, 공연, 경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3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우선 사비 백제의 역사와 백제문화제의 주제를 표현하는 극적인 혼불 채화 의식인 ‘백제 혼불채화’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제·불전이 진행된다. 이어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는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충남도민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부여군이 비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5일 부여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발효 시각은 오후 6시로 이날 밤부터 강풍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 2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하천·도로 등 취약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점검하고, 스마트 마을무선방송과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군민들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5일 오후 6시부터는 선제적 차원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5일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기상 상황과 전망 등을 보고받고, 태풍 대비 조치를 지시했다. 박 군수는 이날 부여, 은산, 규암 등 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정현 군수는 “수해 응급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2차 피해를 입게 된다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며 “최고 수준의 대응단계를 가동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민일보) 백제문화제재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친환경 생태축제 확산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일 부여 규암면 소재 백제문화단지 내 천정전에서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종 행사 등 상호 참여 및 지원, 친환경 축제 및 행사 확산을 위한 전시·교육·체험사업 등 협력, 온·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보유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채널 등에 대한 교류 및 상생발전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재단은 백제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폭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립생태원의 생태 중심 친환경 전시·교육·체험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며 국립생태원은 친환경 생태축제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 마케팅 운영 기반 조성 등 지속적인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친환경 축제 확산 및 지역 체류형 관광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최근 찾아오는 발레 공연이 펼쳐져 장애인들을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신나는 문화여행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코리아국제무용교류협회가 주관하는 ‘발레리나의 동화책’이라는 공연이다. 지난달 말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들은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동작에 때로는 숨죽이고 눈이 휘둥그레져 “우와! 멋지다”란 감탄의 언어를 연발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들도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찾아오는 발레공연은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잠재된 감성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무기력 속에 힘들어하는 장애인들 일상에 활력소가 됐다는 게 복지관의 설명이다. 장애인 대부분이 여가활동이나 휴식활동을 스스로 찾아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다. 박종화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관내 장애인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여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제조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항원 1바이알과 면역증강제 1바이알을 혼합해 접종한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다. 4주 간격으로 1·2차 기초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인 부여이비인후과의원에서 목·금·토요일 주 3일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콜센터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유선으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 50세 이상 4차 접종 예약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백신접종 실시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에 검증된 스마트 인프라를 보급해 도농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시 집중 현상이 도농 격차를 더욱 가속화하는 상황에 대응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31일 충남도로부터 2023년 국가균특 기재부 최종 심의결과를 통보받아 총사업비 57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 도내 공모 선정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다. 특히 총사업비의 80%에 달하는 45억 9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방비 부담은 11억 4700만원(20%)에 불과하다.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체감형 스마트인프라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군은 이번 사업을 매개로 내년도 ‘일상속 스마트빌리지 사업’과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지 안전 솔루션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일상속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5억을 들여 스마트복합쉼터와 체감형 생활편의시설을 부여읍과 규암면을 중심으로 구축한다. 스마트복합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비상벨, 키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극조생종 벼를 활용한 연작장해 경감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시설하우스의 고질병인 염류장해 해소를 위해 기존 담수제염의 효과를 제고하면서 하우스 이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그동안 염류장해를 개선하고자 시설하우스 내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많았으나 벼 수확을 통한 소득화가 어려웠다. 재배기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에서 생육기간이 가장 짧은 초단기 육성 품종인 ‘빠르미’와 ‘빠르미1호’ 품종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6월 7일 시범농가의 시설하우스 내에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품종별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80일 만인 8월 25일 벼를 첫 수확하게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집중적인 담수재배에 따른 제염효과로 시설 염류장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볏짚 활용에 따른 지력증진 효과를 통해 고품질 과채류를 안전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시에 3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벼 수확 후 하우스 토양시료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