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쌀과 라면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는 시청 구내식당 옆에 쌀 80kg와 라면(30개입) 8박스를 놓고 시 주민생활지원과에 전화를 걸어 ‘매년 놓는 자리에 물품을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사라졌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는 2010년부터 4년째 쌀 80kg과 생필품을 매년 같은 방법으로 기탁 해 오고 있으며, 본인이 누군지 밝히지 않고 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랑의 물품”을 지역의 무료급식소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령=충남도민일보]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면서 서해바다에서는 봄의 전령사 ‘주꾸미’ 잡이가 시작됐다. 무창포항에서는 2월말부터 4월까지 고둥이나 소라껍데기를 이용한 주꾸미 잡이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바다수온이 낮아 예년에 비해 10여일 늦게 주꾸미 잡이가 시작됐다. 주꾸미가 산란철이 되면 소라나 고둥으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서 봄에는 대부분 소라나 고둥으로 잡게 되며, 가을에는 낚시로 잡게 된다. 산란기를 앞둔 봄 주꾸미는 가을 주꾸미와는 크기와 맛에서 월등해서 봄 주꾸미를 최고로 친다. 산란기를 앞둔 주꾸미는 일명 ‘밥’이라는 알이 꽉 들어차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싱싱한 회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 볶음과 끓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샤브샤브로 먹기도 한다. 무창포항에서는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어 봄철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으며,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보령=충남도민일보]국내 대표적인 철강선 제조업체인 영흥철강(주)이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보령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삼목강업(주)의 모기업인 영흥철강(주)는 지난해 7월 보령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영흥철강(주)은 2016년까지 총 725억 원을 투입, 21만7455㎡의 부지에 4만9587㎡의 공장 및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흥철강(주)이 입주하게 되는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1,00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전국 1,855억 원)와 고용 창출 1,145명(전국 3,116명), 42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전국 725억 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흥철강(주)은 1977년 설립된 이래 35년간 자동차, 건설, 조선산업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기초소재인 와이어로프, PC강봉, PC강연선 등을 생산해온 기업으로 보령 관창산업단지로 이전하면 신사업으로 자동차용 부품에 사용되는 IT와이어(고주파 열처리된 와이어로 자동차현가장치에 사용) 생산라인을 추가 설비해 IT 와이어를 영흥철강의 차기 주력품목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는 서울스포츠와 함께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개최하고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20개 축제를 올해의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는 ▲축제관객부문에 ‘보령머드축제’ ▲축제경제 부문에 ‘이천쌀문화축제’, ‘순창장류축제’, ‘양양송이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축제공로 부문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부안마실축제’, ‘경기도도당굿축제’ ▲축제관광 부문에 ‘정남진장흥물축제’, ‘화천산천어축제’, ‘함평나비축제’, ‘영도다리축제’ ▲축제콘텐츠 부문에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포은문화축제’, ‘한류달콤한콘서트’, ‘의왕어린이축제’, ‘혼의부름 한양굿 페스티벌’ ▲축제예술 부문에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다. 축제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중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해 308만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최다방문객 부문 및 최다 외국인 방문객 부문’에
[보령=충남도민일보]2018년이면 보령시의 가장 큰 섬인 원산도가 육지와 연결된다.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단축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앞으로 발생되는 여건변화에 체계적․선제적 대응을 위해 28일 국도 77호 건설 개통에 대비한 부서별 준비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산도내 기존 농어촌도로 3.4km 연장, 상수도시설 확충, 어촌어항관광개발, 도서경관개선 및 콘텐츠개발 등 도서주민의 관광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방안이 제시됐으며, 도서지역 경관작물 재배와 무화과, 블루베리 등 기능성 작목을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 등 19개 준비과제가 보고됐다. 국도 77호 건설과 함께 세종시 출범과 도청이전 등 여건변화를 반영해 지역발전의 중기목표와 전략․과제․시책을 제시하는 ‘비전(VISION) 2020 보령시 종합계획’를 수입해 보령시 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시우 시장은 “국도77호가 개통되면 교통, 관광, 문화, 산업, 경제분야 및 주민생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보령시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시 성주면(면장 임민숙)은 도시민들이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등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자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총 1,000㎡로 1가구당 20㎡를 50세대에게 분양하며, 분양금액은 연 4만원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성주면사무소에 전화(☎041-930-3611)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분양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다자녀 가정에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임민숙 면장은 “가족들이 함께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 수확하면서 농산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 해도 많은 가족들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면에서는 지난해 주말농장 분양과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 운영 수익금으로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11세대에 선풍기를 제공했으며 사랑농장에서 수확한 김장재료로는 김치를 담가 8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는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용두 해수욕장 등 봄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봄나들이 바다여행에 제격이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6일(화) 오전 10시31분(조위 50cm) ▲27일(수) 오전 11시08분(조위 34cm) ▲28일(일) 오전 11시45분(조위 33cm) ▲3월 1일(금) 낮 12시21분(조위 48cm) ▲2일(토) 낮 12시57분(조위 79cm) 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나타나 석대도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 한해의 풍어와 어부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만세보령풍어제가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대천항 내 보령수협 건어위판장에서 개최된다. 보령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대윤)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촌계, 해양수산관련 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의식행사가 펼쳐진다, 만세보령풍어제는 보령지역의 해안과 도서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것을 지난 2001년부터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개최해왔다. 한편 문화재청의 민속행사로 선정된 ‘외연도 풍어당제’는 음력 2월 보름인 오는 3월 26일 개최될 예정이며, 전횡장군 사탕서 주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게 된다.
[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는 지난 15일 조직위원회 임원 및 축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 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개최되는 머드축제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보령머드축제의 축제기간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56개 주요행사 프로그램과 축제예산 22억 원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축제의 정착과 수익성, 공익성을 추구했던 지난해와 달리 재단법인 3차년도인 올해에는 글로벌축제로 도약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해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올해에는 3년 만에 국비를 지원받게 돼 축제를 개최하는데 한층 여유로워졌다.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축제 일몰제로 인해 국비지원이 단절됐으나 올해 3억원을 지원받게 돼 글로벌 축제로 정착하는데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축제장이 비좁아 관광객들을 수용하지 못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축제장도 확대 운영된다. 그동안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머드광장은 머드체험행사를 집중배치하게 되며, 머드광장 인근 머드테마거리와 에코로드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부스를 설치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석탄박물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야외광장과 전시실 등에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으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을, 지하갱도 내에서는 새해 소원지 작성해 지하갱도에 매달기 등이 준비됐다. 특히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층 전시실 입구에서는 전통 서예가를 초청해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 써주기 행사도 개최돼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정월대보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석탄박물관(☎041-934-1902)이나 석탄박물관 홈페이지(www.1stcoa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령시민 뿐만 아니라 보령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움과 동시에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석탄박물관은 가난했던 시절 온 국민의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 1866년 천주교 박해 당시 프랑스인 다블뤼 주교 등에 대해 효수형을 집행했던 장소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천주교 순교지인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가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오천면 영보리 소재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가 12일자로 도 기념물 18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는 1866년 3월 23일 천주교 병인박해 때 서울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보령에 있는 충청수영으로 이송된 다섯 성인이 1866년 3월 30일 수영 근처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군문효수형을 당한 장소로 현재 순교자기념비, 기념관, 사제관, 수녀원 등이 건립되어 있다. 갈매못 성지는 역사적으로 병인박해(1866년)때 많은 신자들이 이곳으로 이송되어 순교한 곳 일뿐 아니라, 다블뤼 주교의 유품과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성지이다. 이곳은 1925년 공주 최말구 신부 등이 현지 확인을 통해 발견되었으며, 1927년부터 성지로 관리되기 시작했고, 1975년에 순교터에 다섯 성인의 순교 기념비와 야외 제단이, 1999년 순교기념관이, 2007년에는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교통의 사각지대로 꼽혔던 충남 보령시가 오는 2019년이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는 세계적 브랜드인 머드축제가 개최되는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오서산․성주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91개의 유무인도가 있어 해마다 16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는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보령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우연하게 모두 보령지역에서 멈춰졌거나 지지부진해왔다. 최근 들어 보령으로 연결되는 국도를 비롯해 철도 등 SOC 사업들이 2019년 이전에 개통을 목표로 순항을 보이고 있어 이들 사업들이 완료되면 보령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국제적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보령지역의 생활여건 변화를 가져다 줄 ‘국도77호 건설사업’은 보령시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로 건설되며, 지난해 해저터널 종점부인 원산도에서 첫 발파를 시작으로 터널공사를 시작해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 방식으로 2018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내륙지역과 연결되는 국도 사업도 탄력이 붙었다. 대전과 연결되는 국도 3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 최대의 장학재단인 (재)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가 2013년도 장학금 신청을 2월18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4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장학생 선발인원과 선발기준은 다음과 같다. 일반장학생 은 학교장 추천하는 81명(중학생38, 고등학생38, 아주자동차대학생5)과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75명(고등학생 30, 대학생45) 그리고 장학회에 직접 신청하는 보령댐 장학생 20명(중학생2, 고등학생8, 대학생10)등 모두 176명을 선발한다. 신청서류는 소정의 신청서에 서약서, 추천서(보령댐 이주민 자녀는 제외), 생활기록부사본(중고생), 재학증명서(대학생)를 첨부하면 된다. 지급액은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장학회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관내고등학교 신입생 중 중3 성적이 상위 2.5%이내, 관내 고교졸업자 중 수능성적 전국평균등급 1.5등급 이내인 대학교 신입생 14명(고6,대8)을 선발하여, 고등학생은 매년 250만원(단, 상위 2%이내 유지조건), 대학생은 입학금 300만원(1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1994년 10월 설립된 만세장학회는 현재 62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 주산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혹한을 이겨낸 프리지어 수확이 한창이다. 보령지역의 프리지어 농가는 현재 3농가이며, 이들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프리지어 출하가 시작돼 최근 졸업시즌에 맞춰 수확이 한창이다. 보령시 주산면 삼곡리 오창숙씨 농가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프리지어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10송이 1묶음에 2500~3000원에 출하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올해는 설 연휴가 짧은 만큼 멀리 여행하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최고의 겨울바다가 있는 충남 보령에서 시원한 바다를 보고 겨울 먹을거리를 먹으며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 보령에는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있어 시원한 겨울바다를 보면서 명절에 겪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제격이며, 또 이곳 대천해수욕장에는 겨울철에 꼭 맛봐야할 진미 ‘조개구이’ 식당이 즐비해 겨울진미도 맛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또 대천해수욕장 너머 대천항에 가면 유람선(대천유람선, 041-934-6896)을 이용해 아름다운 섬을 관광하면서 시원한 겨울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겨울에만 맛볼 수 겨울의 별미 ‘물잠뱅이(표준어 ’꼼치‘)탕’을 맛볼 수 있다. 서해바다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보령시의 북쪽에 위치한 오천에서는 보령8미 중 하나이면서 겨울철 진미 ‘간재미무침’을 맛볼 수 있으며, 보령과 홍성의 경계인 천북면에는 겨울철 최고 보양식으로 알려진 싱싱한 굴구이가 제철을 맞고 있다.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풍부하다. 세계 각국의 조각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개화예술공원(☎041-931-6789)은 명절 연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맞이 저소득 계층 위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일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2,53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1곳(658명)의 생활인 등 총 3,196명을 대상으로 5,679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이시우 보령시장은 오는 7일 충남정심원외 1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인 및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키움지원단에서는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명절을 맞이해 지역 유관기관 및 읍․면․동과 연계,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주변의 불우이웃 찾아보기 운동 및 동참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면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이웃돕기 운동을 권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