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학교에서 수집한 사진기록물을 바탕으로 “아련한 옛 추억, 사진 속의 그때”라는 주제로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온라인 사진전시회는 학교별로 수집한 사진기록물을 주제에 맞게 선별하고 정리하여, 학교별 테마를 제작하여 재구성하였다. 학교별 테마 외에 과거의 사진들을 더 전시하여 가정의 달 속에서의 어버이날, 어머니의 날,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학교에서 보존중인 사진기록물들을 통해 당시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진 가정의 달을 알아볼 수 있고, 더불어 살던 과거를 회상하여 그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학교에서 보존중인 사진기록물들을 발굴하여 우리지역 주민들과 학생들과 공유하고,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다. 또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각무의 고품질화에 노력을 기울여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 지역에서는 40개 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충해 피해가 적어 풍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인의 밥상에 생기를 더해줄 총각무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으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의 우려가 커,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을 중점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태안소방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32개소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이 24개소로 75%에 달한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계인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재난 발생 시“先 대피 後 신고”홍보·교육 강화 △매월 1회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을 추진한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은 화재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집’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4일 충남태안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역 기관(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안 가족센터, 태안성인권상담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태안군 드림스타드)과 연계하여 천사들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날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근흥초, 시목초, 그룹홈가정(희망터전, 봄언덕) 13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 체험행사를 운영헸고, 탄소중립 이렇게 실천해요(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체험), 고마운 분들에게 엽서쓰기 행사, 즉석사진 찍기, 솜사탕, 팝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들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목초 교장 이상무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교육청과 지역기관들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2년 동안 행사를 못하다가 어린이날 건강 캠페인 활동으로 다양한 부스까지 운영하게 되어 선생님과 학생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교육복지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보유한 다양한 해양자원이 뛰어난 치유 효과를 인정받으며 ‘미래 먹거리’ 해양치유산업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군은 머드와 피트, 소금, 해송림 등 태안군이 보유한 해양자원의 치유 효과에 대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각종 대사지표 개선과 우울증 회복, 신체통증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군수 권한대행 및 군 관계자와 자문교수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성재 교수 및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양치유산업 기반구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공개됐다.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태안군은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자원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연구에 돌입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트(진흙 성질의 탄)는 만성요통 환자의 체성분 변화와 하지기능 개선, 통증 경감 등에 도움을 주고 우울 및 기능장애 개선과 균형감각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5월 31일까지 서해안 갯벌에서 어업인이 아닌 사람들이 수산물을 불법으로 잡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비어업인이 불법 도구를 이용하여 갯벌에서 수산물을 포획, 채취하는 행위 △고기를 잡을 수 없는 기간(금어기) 위반 △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어린 물고기, 조개류 등을 잡는 행위 등이다. 특히, 비어업인들이 잠수장비를 이용하여 수산자원을 잡거나 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한다. 관련법상 비어업인은 ▲투망 ▲쪽대, 반두, 4수망 ▲외줄낚시(대낚시 또는 손줄낚시) ▲가리, 외통발 ▲낫대(비료용 해조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 ▲집게, 갈고리, 호미 ▲손으로만 수산물을 채취를 할 수 있다. 비어업인이 불법 포획, 채취 도구를 사용하여 바다나 갯벌에서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무리하게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되거나 안타까운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무법인 마로' 대표인 박정연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및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각종 재해와 그 현황,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취지 및 정의 등 법에 대한 설명과 우리 교육청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에 관한 조치 사항 등이다. 김선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육청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사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5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태안의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태안군은 5월을 맞아 지역 내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0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송화소금은 온라인과 태안 로컬푸드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3일 집무실에서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쓴 서산의료원 정태은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태은 지도의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태안소방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피드백, 코로나19 관련 감염 방지 등 의학적 평가와 자문으로 구급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에 태안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각 과(단)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식 서장은 “구급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지금 구급지도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한 역할을 해 온 정태은 지도의사 선생님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매월 관내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일대에서 소방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상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및 정체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 긴급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추진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인 태안군청·태안경찰서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긴급차량 양보에 대한 인식 환기를 중점으로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를 전개하고 긴급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상가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군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5월 한 달간 2021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확정신고 및 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인지방소득세는 그동안 세무서에 신고해왔으나 2020년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됐으며,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 중 위택스와 홈텍스, 모바일 손택스 등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되며,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장애인의 편리한 신고를 위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군청 재무과 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 방문 및 신고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직권 연장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전자신고를 이용하고 신고창구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민의
(태안=충남도민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태안군이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안면읍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꽃축제로, 카펫 모양의 튤립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 및 수목원도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매년 5월이면 연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1992년 개장한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관광객들에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도 이국적인 사막의 풍경을 연출해 태안군의 주요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8일 한화임팩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실증·선점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소혼소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터빈에 수소를 혼합해 연소시키는 발전기술이다. 수소혼소비율에 따라 기존 천연가스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NG 대신 수소로만 발전할 경우 탄소배출이 전혀 없어 미래의 친환경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화임팩트, 세라믹기술원과 수소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간 따로 진행한 기술개발을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발전 전용 연소기와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세라믹기술원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중 고온에 견디는 열차폐 세라믹 소재 등을 연구한다. 서부발전은 개발된 수소혼소 가스터빈을 현장 실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평택1복합 발전소에서 운영하다 폐지된 80MW급 가스터빈을 수소혼소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후 실제 운영 중인 발전소에 적용해 현장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충청남도 2022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충청남도소방본부 주관으로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과 연구결과 공유 등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충청남도 총 16개 소방서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태안소방서 소방장 최혁순, 소방교 김종호는‘혼합가스성분 분석기를 활용한 2중 밀폐구조 EPS소재 건축물의 폭발적인 연소확대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하며 이번 대회에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매진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앞으로도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조사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추 수확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군은 농업인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고추 수확을 돕기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 수확 편의장비 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군 대표 특산물인 고추는 지역 농가의 소득작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확 시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 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왔다.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릎과 허리 등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은데다 여름철 직사광선 노출로 인한 일사병의 위험도 있어 최근 편의장비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고추 수확 편의장비는 파라솔에 바퀴, 의자, 수확용 포대 고리 등이 부착돼 여름철 일사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수확 시 작업자세를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수확 후 운반도 용이해 작업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관내 1000㎡ 이상 건고추 재배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편의장비 지원 사업에 나서며, 고령·여성농업인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및 친환경인증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보조비율은 장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보다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정책과장 및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태안군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올 한해 보육정책 추진에 힘쓸 보육정책위원장으로 가순선 군 가족정책과장을, 부위원장으로 이영미 태안군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올 한해 보육사업 추진 방향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살폈다. 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구축’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공공성 확대,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방임 및 학대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어린이집 질 향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육아지원 전문기관 ‘아이키움터’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어린이집 원아 부모부담금 지원 △영아수당 지급 등 신규시책 추진에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