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달부터 운영해 온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읽기’ 교육강좌를 종강했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비백제사 재정립’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계획한 강좌다.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5개 강좌로 운영했다. 군은 종강을 기념해 지난 17일 박정현 군수와 교육강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좌를 마친 소회를 나누고 강좌 내용뿐 아니라 사비백제사 전반에 걸쳐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다. 수강생들은 “교육강좌를 통해 백제의 왜곡된 역사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며 “백제의 올바른 역사를 부여군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 알게 되도록 계속해서 군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정현 군수는 “나라와 지역이 발전하고 부강해지기 위해선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여군의 신편 사비백제사 편찬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사비백제의 진정한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비백제사 대중서 편찬 사업뿐 아니라 백제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제19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 부여군 구드래둔치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가득한 백제국향’이다. 과거에 찬란했던 백제인의 삶과 문화를 국화에 녹여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전승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주제에 걸맞게 오직 부여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초대형 기획작품들을 준비했다. 칠지도, 무령왕릉, 나성전망대 등을 국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백제, 웅진백제, 사비백제 세 시기를 상징하는 유물·유적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 4만여 점을 15,000㎡ 규모로 전시할 예정이다. 기타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부여농촌체험행사, 농산물 홍보 판매, 문화예술공연 등 관람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다. 관광객들이 한결 쉽게 축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새로 개설했다. 자세한 일정과 국화 영상, 사진을 볼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지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옥산면 밤 농가에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을철 밤 수확 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진행한 활동이다. 추정호 이사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추정호 이사장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과 임금 상승 등 갈수록 힘든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 일등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탄천면에 위치한 ㈜덕운이 최근 어려운 이웃과 수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2008년 탄천산업단지에 설립된 ㈜덕운은 교통안전시설물, 금속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공주시 1호 나눔 명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유재훈 대표는 “이웃 지역인 부여에 뜻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고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고,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수해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부여시장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로하고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부여시장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부여시장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은 직접 만든 국수와 김치를 제공하고, 국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수해복구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많은 이가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1,000여 명 이상이 다녀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들도 방문해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숙자 부여시장 상인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분들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부여군이 14일 서울 프렌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군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2012년 SNS 개설 이후 부여군이 관련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부여군은 지난해를 휴면상태인 SNS 깨우기 원년으로 삼고, 채널별 운영 전략 수립과 정비에 나섰다. 올해는 열혈 구독자와 팔로워 확보를 위한 소통·공감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왔다. 현재 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을 운영하면서 빠른 행정정보는 물론 실시간 코로나19 상황, 재난 대비요령, 생활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 축제, 맛집 정보 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부여군 공식 블로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는 누적 방문자 3백43만 명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은 누적 ‘하트’ 수 15만 건, 페이스북은 누적 ‘좋아요’ 수 1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사를 만든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최후의 굿뜨래 전쟁’과 세계적 아이돌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춰 부여군 관광지를 소개하는 커버댄스 영상 등도 군 공식 유튜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정림사지박물관에서 2023년 3월 28일까지 ‘또 하나의 탑, 상륜을 상상하다’란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원형을 찾아 떠나는 첫 전시다.석탑 상륜부재와 관련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상륜부와 풍탁을 모형으로 복원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은 아직까지 해체된 적이 없어 현재 모습을 원형으로 보고 있다. 상륜부는 탑의 맨 위에 놓이는 일체의 장식물을 말한다. 현재 정림사탑의 오층 지붕돌에는 노반과 복발로 추정되는 상륜부재가 남아 있다. 1960년대 발견된 연화문을 새긴 원형의 석재편은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1979년 실시된 발굴조사에선 석제상륜으로 추정되는 원형가공석재의 반파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들 유물과 관련 논문을 근거로 석탑의 상륜부를 구성했다. 5분의 1로 축소된 석탑 모형과 함께 정림사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과 음악을 배경으로 석탑의 아름다움과 의미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여 인근에서 발견된 상륜부 석재유물을 전시하고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석탑 중 상륜부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석탑을 소개하는 공간
(충남도민일보)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가 최근 저소득 이웃과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과일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2021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오 충남지역협력단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여군민에게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명수 부군수는 “성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도입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 417개에 대한 교체를 진행해 QR코드 건물번호판으로 바꿨다. 2022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결과 훼손·망실 등 비정상인 것으로 조사된 건물번호판이 대상이다. 군민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건물번호판에 대해 매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는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QR코드 삽입으로 위치 찾기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번호판 하단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현재 위치를 도로명주소와 지도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홈페이지, 주소정보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등으로도 바로 연결된다. 고도화된 주소정보 서비스 제공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 확충과 정비로 빠르고 신속한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주소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선다. 군은 2020년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연구용역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 425명을 발굴해 냈다. 1차 용역에서 찾아낸 163명 중 92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했고 현재까지 33명에 대한 포상이 결정됐다. 2차 용역에서 발굴한 262명 중 약 140명에 대해서도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어서 포상 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이 대전지방보훈청과 지난 12일 체결한 ‘포상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업무협약’은 부여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 사람이라도 더 찾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상호 협력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에서다. 업무협약서에는 ▲후손찾기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정례 개최 ▲후손찾기 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지역 독립운동가 묘소 및 후손찾기 캠페인 추진 ▲지역 독립운동 사료 발굴, 소장 자료 교환 및 공유 ▲기타 후손찾기 관련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협력사항이 고루 담겼다. 대상 독립유공자는 3.1운동을 한 김덕빈·강석희·추해룡·김
(충남도민일보)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강좌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인 10월 20일, 11월 17일, 12월 1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장소는 센터가 위치한 KT&G 서대전지사 3층 상상유니브다. 강좌는 매회 선착순 30명으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는 센터 기획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강좌에 참여한 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귀영 센터장은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시범 운영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고, 내년에는 다양한 주제로 확장해 좀 더 심도 있는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을 말하는데, 밀 재배 후작으로 이모작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인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이 관심을 모으게 된 배경이다. 가루쌀, 밀, 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만들어 밀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임천면 소재 꿈에영농조합법인이다. 컨설팅으로 4천만원, 시설·장비에 4억8천만원 등 총사업비 5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시설·장비까지 지원받는 곳은 충남도에서 부여군이 유일한데, 내년부터 충남에서 최초로 가루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 가루쌀은 늦은 모내기에 적합한 조생종으로 빵, 면, 튀김가루 등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생산된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생산단지를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부여군이 오는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입소문을 타며 야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역사와 자연, 빛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세계유산을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아트,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전국에서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지자체 중 우수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역사 스토리텔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한 나이트워크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소산성 산책로를 거닐며 듣는 사비백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백제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며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선 모두 3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1코스-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미디어아티스트 협업 전시가 펼쳐진다. ▲2코스 -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 어라하의 꿈을 주제
(충남도민일보) 부여 규암면에 위치한 ㈜광만건설이 최근 호우피해 주민 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신재현 대표는 “부여에 뜻하지 않은 큰 피해가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며 “부여군민의 한사람으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추석명절에도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 군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하면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신경계와 폐, 간 침범 시 후유증이 치명적이지만,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접종희망자는 관내 보건기관에 유선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동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내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오는 25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고 찾아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행지기’ 213명을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행지기’는 복지사각지대와 고립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마을 어려운 주민을 찾고 살피는 역할을 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군은 2018년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왔다. 어려움에 놓여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올해 213명이 추가 위촉되면 총 870명이 활동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이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원세모녀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안전망 구축은 중요한 부분으로 주민과 협업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