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충남 보령시 미산면 ‘서짓골’이 천주교 순례 코스로 조성됐다. 천주교 대전교구(주교 휴흥식)에서는 31일 오전 11시 30분 미산면 평라리 서짓골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천주교 사제,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순교성인 안장지 성지 축성식’을 개최했다. 서짓골’ 혹은 ‘석죽골’이나 ‘서재골’이라 불리어지는 천주교 순교성인 안장지는 약 150년 전인 1866(병인)년에 보령 오천 ‘갈매못성지’에서 순교한 5명 중 4명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며, 그 당시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다수 은거했던 곳이다. 이들 4명 선현들의 유골은 그 후 16년 뒤(1882년)에 서울 명동 성당 지하묘에 옮겨졌지만 서짓골 성지에는 진토가 묻혔다는 중요한 역사성으로 인해 천주교인들이 오천면 갈매못성지와 함께 순례코스로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보령시에서는 천주교 순교자 임시 안장지인 서짓골 성지를 순례코스로 개발, 종교적 힐링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4억6800만원을 투입해 886㎡의 대지에 주차장과 파고라, 화장실 등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이시우 보령시장이 지난 16일 내년도 쟁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28일에는 보령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한국중부발전(주)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시우 시장은 보령화력과 연관된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앞으로 보령으로 이전하게 될 한국중부발전(주)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소통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이 시장은 최평락 대표이사를 방문해 “신보령 1․2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토목, 건축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 업체 참여와 지역주민 채용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기계․전기 등 설비공사가 시작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도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령화력 7․8호기 온배수 피해조사와 관련해 어민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중부발전(주)에서는 본사이전을 대비해 본사이전 대책팀을 구성하고
[보령=충남도민일보] 충남 보령시청 요트팀(충남요트팀)이 인천영종도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강 부산시요트팀과 개최지 인천시요트팀을 물리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지난 2001년 충남에서 개최한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이후 12년만이며, 타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그 의미는 크다. ▲ © 정연호기자 특히 이번 우승으로 부산시 요트팀의 9번째 연속 종합우승을 저지하게 됐으며, 충남의 종합순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보령시는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청파초, 대천서중, 충남해양과학고, 보령시청팀에 대해 합동훈련 시스템으로 훈련을 실시해 수년간 젊은 요트 선수를 육성해왔으며, 윈드서핑 종목인 RS:X급 국내 1인자 이태훈 선수를 올해 초 영입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또 그 동안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40대 중반의 윤철(470급)선수가 뼈를 깎는 훈련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부산과 인천 등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 감독, 코치, 선수가 한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이번 결실을 얻었다.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성과의 숨은 지원군도 있다. 바로 김우현(보령시청 요트감독) 전무이사 처 김영미씨다
[보령=충남도민일보]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발표회인 ‘관촌페스티벌’이 오는 25일 대천여고 한빛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해 올해로 세 번째 맞는 ‘관촌페스티벌’은 대천2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초청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을 더해 주민화합형 축제로 발전돼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각회원들의 서각작품과 POP 예쁜글씨 작품 등이 전시되며,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 한춤, 경기민요, 풍물, 방송째즈댄스 공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윤승우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기존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제3회 관촌페스티발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에게는 프로그램 발표를 통한 실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주민화합의 동네잔치로 신나게 놀고 즐기는 지역문화 예술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 [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의 명산인 ‘성주산(680m)’에 이번 주말부터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해 내달 초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산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 이맘때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져 단풍명소를 거듭나고 있다. 이곳 성주산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성주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성) 주관으로 ‘제12회 성주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성주산 단풍축제는 아름다운 성주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됐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를 비롯해 성주산을 찾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에서는 보령시민 노래자랑, 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트롯가요제, 초등학생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농악놀이, 연예인과 곡예단 초청공연, 화려한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김기성 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성주산의 화려한 단풍속을 거닐면서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제13회 만세보령 농업 활력화 대회가 오는 25일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농업에 6차 산업화를 담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활력화대회는 친환경인증 및 공동브랜드인증 농산물 위주의 명품농산물 품평전시를 비롯해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장터, 체험마당,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농산물 전시 판매장에는 고품질 쌀, 황토고구마 등 160여 품목을 전시․판매되며, 시식․체험장에는 고구마 케익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20여종의 체험 코너와 국화, 야생화, 도시락 및 개발음식 등 4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쌀 홍보를 위한 떡가래 커팅과, 둘레길 보물찾기 등 13여 종의 다양한 이벤트와 푸른파도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현악 4중주팀과 색소폰동아리 등 15단체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다문화 가정 코너를 개설해 함께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만세보령 최고시민 선발대회를 개최해 최고시민도 선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알찬행사로 추진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 이시우 보령시장이 16일 오후 2시 내년도 주요 쟁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보령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박수현 의원을 접견하고 홍문표, 이상민, 문희상, 김동완, 오제세, 이에리사, 김을동, 김동완, 이원욱, 박완주, 양승조 의원실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예산안에 대해 분석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후 내부 검토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현안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국도77호(보령~태안) 도로건설을 비롯해 국도21호(보령~서천), 국도36호(보령~청양) 도로건설 등 SOC분야를 중심으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소관부처에서 50억원 예산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실시설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을 삭감한 국도40호(보령~부여) 도로 건설
[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에서는 12일 대천체육관에서 2013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희망키움! 행복복지!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복지박람회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관 외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52개 부스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고루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람회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보령요양원 배미영씨를 비롯한 10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 충북 단양 패러글라이딩장과 함께 국내 최고 명소로 꼽히고 있는 충남 보령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에는 항공레포츠의 계절인 청명한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이 찾고 있다. 충남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는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을 하늘을 나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한 패러글라이딩 비행 체험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체험은 전문가와 함께 하는 2인승 비행으로 별도의 기초교육 없이 일반비행, 곡예비행, 특별비행 등 체험자의 연령과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비행을 해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상승기류를 타면 상공 1000m이상도 올라갈 수 있으며,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고 빙빙 도는 스파이럴은 재미를 더한다.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비행자의 이륙 순간부터 착륙까지 생생한 모습을 담아보는 것도 해볼 만하다. 전문가와 함께 타는 체험비행은 10~12만원 수준이며, 예약은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http://cafe.daum.net/jinho3035)나 전화(정태팔 사무국장 011-433-7545)로 하면 된다. 보령시 패러글라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역우수인재 육성과 달라지는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대천고등학교 큰별관에서 ‘2015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다양화․전문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마련됐다. 설명회 진행은 ‘2015학년도 달라지는 대학입시 전형분석 및 합격전략을 내용으로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2시간 20분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입시전문가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 이사가 ‘2015학년도 대학입시 바로알기 및 목표대학 지원전략’이란 주제로 강의하게 되며, 2부에서는 정준교 강남인강 고등부 수학 강사로부터 ‘수리영역(내신, 수능) 등급향상 비법 및 학습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우수인재 육성과 달라지는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대학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의 대천항과 무창포항에는 예년에 없던 대하 풍년에 어민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대하 어획량은 대하․전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창포항에 9월 1일부터 27일까지 22톤이 어획돼 지난해 같은 기간 7.8톤에 비해 2.8배 증가했으며, 대천항에서도 5.8톤이 어획돼 지난해 1.1톤에 비해 5.3배 증가했다. 대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무창포항을 비롯해 대천항 등에서는 매일 수십여척의 소형 어선들이 대하잡이에 나서고 있으며, 예년에 선박당 1일 10여 kg의 잡던 어선들은 최근에는 선박당 50~100kg씩 어획하고 있어 어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대하 어획량 증가는 꾸준한 대하 방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300만마리를 방류해 현재까지 183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보령시에서도 지난 2010년 대하방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3억8200만원을 투입해 4655만마리의 대하를 방류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한국해산종묘협회 보령시지회에서도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대하 1300만 마리(1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지역에 갯바람을 맞고 자란 친환경 EM 황토고구마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의 입맛을 현혹하고 있다.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고구마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기반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식양질계 적황색 토양이 분포하고 있는 해안지역에 재배되고 있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시 천면과 청소면, 남포면지역에 집중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보령 황토고구마는 1200여 농가 400여ha 면적에서 연 4700여톤을 생산해 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확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8월 말부터 시작돼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올해에는 높은 기온과 고른 일조량, 강우량으로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고구마연구회인 우리영농조합법인(041-641-6000)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10kg 1상자에 2만5000원~3만원 선으로 가락시장이나 지역 농협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서해바다와 접한 해양성 기후로 고구마 맛을 향상시키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살려 지난 2006년부터 황토고구마 연구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1면 1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청라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청라면 방풍단지(청라면 라원리 소재)에서 방풍사업 참여업체 및 방풍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시설 현장평가, 참여농가 사례발표, 방풍요리 시식 및 평가 등 1면 1특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를 통해 지역특성과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 및 웰빙식 선호도를 반영해 추진한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라면 지역의 23농가를 대상으로 방풍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농가에게 친환경 고품질 방풍재배를 위한 기반시설로 재배하우스 시설 및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을 위한 저온창고, 브랜드화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방풍 수확량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날 방풍을 활용한 떡, 두부, 장아찌, 나물, 술, 식혜, 차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웰빙 음식 시식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가을의 진미로 알려진 전어․대하 축제가 시작됐다. 올해로 열다섯번째를 맞는 ‘2013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는 21일 개막돼 10월 13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항 인근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 동안 가두리낚시터체험, 맨손대하잡기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맛살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신비의 바닷길도 체험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5일 오전 10시 07분(조위 73cm) ▲6월 오전 10시 43분(51cm) ▲7일 오전 11시 18분(42cm) ▲8일 오전 11시 54분(47cm) ▲9일 낮 12시 30분(66cm)으로 5일간 지속되며, 1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이번 축제에는 전어뿐만 아니라 대하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해 자연산 대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방사능 공포로 인해 서해안의 수산물이 주목을 받고 있어 전어와 대하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창포앞바다에서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추석당일인 19일부터 22일까지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으며,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길은 ▲추석명절인 19일 오전 9시 54분(조위 68cm) ▲20일 오전 10시 34분(조위 44cm) ▲21일 오전 11시 11분(조위 39cm) ▲22일 오전 11시 44분(조위 50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보령=충남도민일보]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강원랜드 카지노 등 세법개정에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와 시 의회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카지노 입장료 인상과 레저세 도입 법안을 철회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강원도에 전달, 백지화를 촉구했으며, 폐광지역 3개 시․군(보령, 문경, 화순)과도 공동 성명서를 작성 강원도에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강원랜드에 개별 소비세와 레저세 부과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강원도․폐광지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태백시를 비롯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 강원지역 4개 지자체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이번에 보령시를 비롯해 문경시, 화순군도 반대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폐광지역 7개 시․군 전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시는 강원랜드 카지노 등에 대해 입장료 인상 및 레저세 신설 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취지인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발전 및 주민생활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되는 기금축소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에 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며,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란 당초 폐특법 취지에 반함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강한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