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 김동일 보령시장이 1일 깜짝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 김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6일 새벽 4시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까지 시내 일원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악취를 맡으면서 명절 연휴 첫날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차량에 싣는 소중한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의 이날 현장체험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이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의견을 청취해 시정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차량에 탑승하면서 연휴기간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던 김 시장은 청소를 마치고 같이 작업했던 환경미화원들과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의 노력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든다”며, “이들을 도와주고 깨끗한 관광보령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쓰레기를 저녁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 대체휴일 도입으로 길어진 추석연휴, 축제와 힐링의 고장 충남 보령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면 3곳의 항에서 3가지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명절증후군을 날리는데 제격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추석명절 다음날인 9일부터 13일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으며,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무창포항 … 고소함의 절정 ‘대하·전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인근 무창포항에서는 가을의 진미 전어와 대하를 즐길 수 있다. 봄 주꾸미 가을 전어라고 할 만큼 가을철 대표 먹을거리인 전어는 8월초부터 보령인근 바다에서 어획되고 있으며, 추석 이후부터가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고소함이 절정을 이룬다. 올해에는 자연산 대하 어획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해 예년에 비해 저렴하게 자연산 대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대천항 … 살이 통통해서 돌아온 ‘가을 꽃게’ 대천해수욕장 인근 대천항에는 살이 꽉 찬 가을 꽃게로 가득하다. 대천항은 서해안 대표적인 꽃게 산지이다. 보령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수만 지역에서 잡
[보령=진혜숙기자]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의 무창포해수욕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명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무사고 기록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8년 연속 무사고를 기록하게 됐다. 무창포해수욕장을 관리하고 있는 웅천읍(읍장 김호원)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각종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수상 부표 설치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 유관 기관·단체 간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육경과 해경, 해양구조협회,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빈틈없는 해양 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는데 일조했다. 특히 보령해양경찰서와 웅천읍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하루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횃불어업 재현 등 야간 프로그램 시간과 물때가 바뀌는 시간에 고립자 및 익수자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막바지 피서에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호원 웅천읍장은 “무창포 해수욕장이 개장기간 동안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이 된 것에 대
▲ ©정연호기자 보령시는 전람회장으로 신고하고 모델하우스로 용도를 불법 변경한 A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A업체는 보령시 동대동에 전람회장 목적으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득한 이후 지역주택조합 사업 및 홍보를 위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으로 신고사항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 건축법 규정에 의해 고발됐다. 시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아파트) 사업계획 및 입주자모집 승인 없이 분양광고 등을 할 것으로 예상해 지역주민들이 선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읍면동 게시판에 게시·홍보하는 등 피해예방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사설건축물 주출입구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거짓으로 했다는 ‘위반건축물 표시’를 부착했다. 주택법에 의하면 주택 또는 그에 부수하는 상가 등 복리시설을 건설해 공급하는 사업을 하는 주체가 입주자를 모집하는 경우(견본주택 활용)에는 승인권자에게 승인 또는 신고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A업체는 주택조합설립인가나 지구단위계획승인, 사업계획승인 절차가 전혀 이행되지 않은 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거짓 신고 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은 청약통장이나 청약순위에 관계없으며, 일반분양 주택보다 가격이
▲ © 정연호기자 보령머드축제가 개막 한달여를 앞두고 영국의 공영방송(BBC TV)에서 ‘여름에 꼭 봐야할 이벤트’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BBC TV)에서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여행 전문 프로그램 ‘The travel show’에서 ‘여름에 꼭 봐야할 이벤트(Summer’s must-see events)’라는 제목으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반딧불 음악 축제(firefly music festival) 등 세계 각국의 여름의 이벤트를 소개했다. 보령머드축제는 벨기에의 ‘로얄아카데미 패션쇼’와 미국의 ‘반딧불 음악 축제’, 남아프리카 ‘정어리 떼’, 케냐 ‘사파리 마라톤’, 오스트리아 ‘세계 바디페인팅 축제’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됐다. 아나운서는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하면서 “여러 종류의 바디페인팅도 해보시고 대한민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라며, “보령머드축제가 7월 18일부터 개최됩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방문객들은 머드레슬링, 머드슬라이드, 머드마라톤 또한 머드마사지존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라며 축제장의 익사이팅한 화면과 함께 축제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머드축제는 단지 재미뿐만 아니라
▲ © 보령시에도 리틀야구단에 창단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시와 공주시, 서산시, 계룡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리틀야구단이 창단된 것이다. 보령시리틀야구단(단장 성태용)에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초청인사, 야구동호인,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보령시 야구 꿈나무 ‘보령시 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보령시리틀야구단은 보령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승인을 거쳐 대한야구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됐으며, 이한범 감독 하에 코치 1명, 선수반 24명, 취미반 25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창단된 보령시리틀야구단은 오는 13일부터 89개팀이 출전해 남양주에서 치러지는 전국대회 ‘다산기’에 처녀출전하게 된다. 특히 야구종목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제66회 충청남도민체전에서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리틀야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이한범 감독은 “보령에도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리틀야구단을 구성, 배려와 인내심, 리더십을 키우며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저의 목표”라며, “
▲ © 보령시는 어업경쟁력 강화와 연안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10억원을 투입, 연안어선 25척을 감척하는 ‘2014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척대상은 연안선망·통발·자망·조망 어업허가 어선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정 규모 어선 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감축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 해양수산과에 감척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어선선령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소유한 사람으로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과 최근 5년 이내 감척을 한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척보상금은 폐업지원금과 감척어선에 대한 잔존가치 감정평가 금액을 합한 금액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안어선 감축사업 추진으로 영세 어업인을 보호하고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해 지역 어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1322척의 어선이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보령=충남도민일보]서해안 사구 중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재 ‘소황사구’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사에서 참여해 보전키로 했다.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에서는 22일 오전 11시 웅천읍 소재 소황사구에서 이규만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김창헌 보령시장 권한대행, 삼성전자 조장호 상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소황사구 보전에 참여하게 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ㆍ천안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토탈㈜(서산시 대산읍 소재) 등 삼성 5개사(6개사업장)로 지난 2009년에 협약을 체결, 5개년 지속사업을 마치고 이번에 다시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에서는 소황사구의 보전을 위해 보전 시설물 설치와 수목을 식재하게 되며, 생태계교란식물 및 해양쓰레
보령시는 세월호 사고로 애도하는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고자 축제와 공연을 취소했지만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어린이특집으로 펼쳐지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 공연은 당초 취지대로 공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난타의 리듬과 점프의 현란한 무술을 뛰어넘는 국가대표급 퍼포먼스 ‘플라잉’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에 공연된다. 공연에서는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오직 플라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다. 코믹한 이야기 위에 어우러지는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비보잉 등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은 7천원이다.
▲ © 정연호기자 [충남도민일보=진혜숙기자]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보령임해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4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되며,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출발해 남포방조제, 동백관입구, 무창포 등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26일까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www.brcityrun.com) 또는 전화(041-932-6303), 팩스(041-932-6046)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코스는 각각 3만원이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자동차(쉐보레스파크), 벽걸이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령시육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서해안 최고의 청정지역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상큼한 바다냄새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마라톤코스로 이루어져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에서는 갯바람 맞고 자란 ‘보령방풍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방풍나물은 지난 3월부터 수확이 시작됐으며,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방풍은 기온이 오르면서 이달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보령지역에는 청라면을 비롯해 주포면, 주교면 지역에 방풍이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 30농가에서 올해에는 50여농가로 대폭 증가했고 재배 면적도 7ha에서 약 10ha로 증가해 농가소득 효자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라면의 방풍나물 작목반(오서산 야초 작목반)에서는 방풍나물을 이용해 방풍떡과 방풍나물장아찌 등 향토음식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방풍나물장아찌와 방풍피클은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능성이 뛰어난 향토음식으로 선정된바 있다. 풍을 예방한다하여 방풍이라고 불리는 방풍나물은 약효기능은 물론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 때문에 쌈 채소로 인기가 높다. 또 어린잎과 줄기는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고 장아찌, 튀김, 나물밥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청라면 유옥예 작목반장은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무공해 농산물이며,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 최고 품질
▲ [보령=충남도민일보]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령시가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박물관 여름 특별전을 위해 해수욕장 관련 유물과 관련 자료를 모집한다. 수집대상 유물은 보령지역의 해수욕장과 관련된 자료로서 보령지역에서 사용된 각종 어구 등 수산업 관련 자료와 해수욕장 관광기념품, 수영복, 관광엽서, 팸플릿, 사진 등이다. 서해 최고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등 다수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보령시는 해수욕장과 관련된 특별전을 개최해 여름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령지역의 역사적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수욕장 관련 유물을 모집하게 됐다. 관련 유물과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유물소장자는 5월 7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유물 매도신청서와 유물 명세서를 보령문화의전당(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041-930-4846)으로 제출하면 된다.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2개월을 앞두고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피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개장준비에 나섰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천해수욕장운영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창조적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해수욕장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광객 중심의 해수욕장 운영 등 대천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9일간이며, 개장식은 6월 14일,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충남도민일보=진혜숙기자]보령시가 대형마트, SSM 입점 등으로 날로 쇠퇴해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기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민간단체 및 기업 등으로 자율적 확산할 계획이며, 기관․단체별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가족단위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매출증가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보령시와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 매월 둘째주․넷째주 금요일, 마지막 토요일 중 월 1회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사하는 날,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참여단체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22개 기관․단체에서 한내시장 등 5곳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해 지원실적에 내실을 기하고 읍면동별로 시에서 지정해 추가로 자매결연을 체결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의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용실적 및 다양한 시책 추진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는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박물관 개관특별전인 ‘보령의 믿음’ 특별전시를 두 달 여 연장, 내달 4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개관과 동시에 진행한 이번 특별전시는 보령지역 종교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기획됐으며, 성주사지 출토 유물, 지석굴 당제 유물, 갈매못성지 유물과 고대도를 방문한 칼 귀츨라프 유물 등 보령 관련 신앙 유물 97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중요유형문화재 158호 영암비구창 금강암비명편과 충청남도 시도민속문화재 32호 보령 호서 옥마산 김부대왕지기 등 지정문화재가 함께 전시 되어 전시의 격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어 관람기회가 적었던 보령지역 성주사지 출토 국가귀속유물과 함께 전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갈매못성지 순교 유물과 칼 귀츨라프 관련 개신교 유물을 통해 보령지역 종교문화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박물관은 이번 전시 종료 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보령사람들의 삶과 문화, 숨은 역사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
▲ © 정연호기자 [보령=충남도민일보]통계청이 발표한 ‘2013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의 고용률은 66.4%로 시 지역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전국 2위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보령지역에서는 체감경기의 척도로 여겨지는 아파트 값이 전국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보령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마지막째 주보다 0.09% 상승해 충남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전국에서 세종시와 보령시를 빼고 모든 곳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고 할 정도로 보령지역의 아파트는 최근 몇 년 극심한 침체에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보령시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추진과 함께 ‘신보령 1․2호기’를 비롯해 ‘보령 LNG 터미널’, ‘보령~태안 도로공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본격 추진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보령시는 계속된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4년 동안 우량기업 63개를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들이 보령으로의 이전이 차곡차곡 진행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보령의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