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가 지난 9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 경기장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제창 52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 시대적 역할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를 비롯해 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지도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중앙회장 표창은 김복성 규암면 부여두리 부녀회장과 김영필 충화면 만지2리 지도자가 받았다. 이밖에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 4명, 부여군수 표창 16명, 군 의회 의장 표창 8명, 국회의원 표창 8명, 지회장 표창 16명 등 우수지도자 54명에게 표창이 돌아갔다. 부여군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평화·공동체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박정현 군수는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9일 초촌면 친환경까치마을 체험장에서 양봉에 관심 있는 소비자 등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양봉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식량 조달과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한 교육이다. 나아가 이상기후로 위협받고 있는 꿀벌의 위기를 대중에 알려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한다는 뜻을 담았다. 꿀, 화분 등 양봉 산물의 소비 확대도 유도한다는 의도도 있다. 육은 꿀벌의 역할, 생태학적 가치를 비롯한 생태 이론교육과 함께 양봉 벌통 관찰, 밀랍 양초 공예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이에 더해 벌꿀, 화분 맛보기 등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남은 꿀벌사육이 전국 세 번째 규모로 양봉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양봉 관련 교육과 체험장은 거의 없어 도내 소비자들이 양봉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편”이라며 “이번 양봉 체험 교육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양봉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체험 교육을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주민자치협의회가 ‘2022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지난 9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대표 프로그램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부여읍 여울목 오카리나팀 등 16개 읍면에서 각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을 대표해 1팀씩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풍물, 난타, 에어로빅 등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 모습에 군민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가장 열정적인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홍산면 주민자치센터 비홍예술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 3개 팀, 그밖에 12개 팀이 장려상, 화합상, 열정상을 받는 등 참여한 모든 팀에게 고루 상이 돌아갔다. 경연대회 참여를 위해 노력한 참가자 모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반응이다. 최남수 부여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오는 18일 ‘사비백제의 풍류’라는 주제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제6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유려한 사비백제 문화를 국악적 요소로 해석해 표현한 작품이 펼쳐진다. ‘백제오악사의 탄생’ ‘사비의 태평성대’ ‘사비인의 멋과 흥’ ‘사비마루 한마당’ 등 4가지 이야기다.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오악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사비백제의 태평성대 기원 ▲해학과 풍자가 있는 사비인의 멋과 흥 ▲백제인의 판놀음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이어진다.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섰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의 공연도 특히 눈여겨볼 대목이다. 신 명창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흥겹고 울림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현 단장은 “올 한 해 지난한 시간을 보낸 많은 분이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국악의 향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사비마루에서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전석 5,000원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2년 제1회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드론관련 업무 종사자, 전문가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고정익드론 이착륙장 설치 관련 의견을 듣고 드론교육체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여군은 드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드론교육체험센터’를 준공했다. 이밖에 부여읍 중정리 하천둔치 일원(친수구역 내)에 멀티콥터 교육장 조성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박정현 군수는 위촉장 수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가 드론 체험과 레저뿐 아니라, 드론 임무 특화 교육을 통해 각 기업이나 기관에서 요구하는 일꾼을 배출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위원님들께서 조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위원장으로 이희우 위원, 부위원장으로 윤봉진 위원이 선출됐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8일 부여읍 중정2리 마을에서 유족과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류인성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제막했다. 류인성 애국지사는 숙부 류기섭이 조직한 금강문인회에 가입해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대왕의숙을 운영해 청장년들을 위한 기초교육을 진작시키고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쓴 공을 인정받아 2021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일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억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에 34명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를 완료했다.
(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8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7월 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단 한 명의 아이들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폭력근절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나의 관심! 부여의 미래를 지킵니다.‘라는 표어로 참여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는 데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매년 아동학대예방교육,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통해 모든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도시재생협치포럼으로부터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도시재생 지원체계 및 거버넌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그동안 부여군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공동체협력과 도시재생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왔다. 탄탄한 도시재생 지원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아온 노력이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달 25~28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권역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도시정책을 통한 균형성장 중심의 대한민국 도시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박 군수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부여군은 도시재생사업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해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군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향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지재생 인정사업인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등이다. 박정현 군수는 “도시재
(충남도민일보)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서 부여군 농특산물과 농가의 뛰어난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부여군 대표로 출전한 농부들의 아지트와 귀농인부인농장, 하하농장의 활약을 통해서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열린 강소농 대전은 전국 150여 곳의 강소농이 참여하는 농촌진흥청 행사다. 전국에서 모인 작지만 강한 농업 생산경영자들이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바이어 등과 교류에 나서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귀농인부인농장은 동남아 채소 5종(꾸앙뚱, 가나, 팍치, 박뭉, 긍차이)을 소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하농장은 손으로 직접 껍질을 벗겨 밤 시식 코너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농부들의 아지트는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에 참여해 농산물 판매 전략과 판로 확대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물을 펼쳐냈다.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갖춘 역량으로 강소농대전에선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진행해 상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좋은 기회로 부여군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귀농인부인농장과 하하농장, 농부들의 아지트를 비롯해 634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충남도민일보) 백제 사비기 이궁(離宮)터인 화지산유적 서사면 중턱에 대규모 대지를 조성한 뒤 다수 기와건물을 계획적으로 조성한 흔적이 확인됐다. 부여군이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 중인 ‘부여 화지산유적 9차 발굴조사’를 통해서다. 부여 궁남지(사적) 동쪽에 위치하는 부여 화지산유적(사적)은 연회 장소인 망해정(望海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삼국사기』엔 무왕과 의자왕이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화지산 유적은 백제 사비도성 내부의 중요 국가시설물 유적으로 알려져 왔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어정(御井)이라 불리는 팔각 우물과 기와를 얹은 초석 건물터, 도로 등이 다수 확인되면서다. 이번 조사에선 화지산 서향사면 일원에 배치된 핵심 건물터의 전체 규모와 축조 양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물 축조방식을 살펴보면 경사면을 절토해 대지를 조성한 뒤 크게 두 단계에 걸쳐 계획적으로 건물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1단계에서는 굴립주(掘立柱)와 벽주(壁柱) 건물지가 조성됐다. 굴립주는 기둥 밑동을 땅속에 박에 세우는 방식이고, 벽주는 외곽에 벽을 돌린 형태로 벽사이에 기둥을 세우는 방식을 말한다. 2단계에선 굴
(충남도민일보) 부여 궁남지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지나 6일 ’2022년 부여평화통화통일문화제‘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18년도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부여민주단체연합 주최로 올해 다시 열렸다. 1부는 지난 10월 31일에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노래 인생을 담은 “아치의 노래” 영화를 상영했고, 2부는 11월 6일 오후 궁남지에서 통일찻집, 사행시 짓기, 통일떡메치기, 통일손수건만들기, 통일사진찍기, 통일비빔밥 만들어 먹기로 진행됐다. 행사는 부여민주단체연합 회원들과 부여군민 및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주제로 같이 마음 모아가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관광객이 참여해 쓴 사행시 가운덴 “평:평화롭게, 화:화목하게, 통: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일:일상적으로 늘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이번 행사 의미를 담은 글도 있었다.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통일손수건을 만드는 어린아이들에게 부모들은 “독도가 꼭 나오도록 잘 찍어야 해!”라며 평화통일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생각을 지니게 해주는 시간을 보냈다. 평화, 화합, 통일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요즘처럼 남북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7일 충남도청에서 중소기업 노동 복지격차 완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4.5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별 임금·복지 수준 차등이 두드러지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된 협약이다. 뜻을 같이한 충남도,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고용노동부와 해당 지자체 중소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각 협약 기관은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복지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조치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에 대한 지원과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과 운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협약을 통해 근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토대가 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부여군에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부여군 관내 중소기업 중 ㈜탑스, ㈜대명철강, ㈜우리면, ㈜케이지콘크리트, ㈜성신비앤에프, 리니어(주), ㈜네오캠, ㈜정우소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5일 부여농업대축제에서 신품종 충남34호쌀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대표 쌀인 평안쌀과 신품종 충남34호쌀의 밥맛을 평가하는 식미평가회다. 평안쌀은 부여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중대립종 품종이다.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 고품질 쌀 브랜드로 꼽힌다. 평안벼와 충남3호(백옥향)를 교배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이 충남34호쌀이다. 미질과 향, 수량성을 높여 개발한 품종으로 평안벼처럼 쌀알이 굵다. 이날 식미평가회엔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평가 결과 신품종인 충남34호쌀이 평안 쌀보다 밥맛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3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평안벼를 대체할 지역 쌀로 육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충남34호쌀은 벼알이 크고 키가 작아 벼 쓰러짐에 안정적이다. 수량성이 좋고 단백질함량은 평안벼에 비해 조금 높지만 향과 식미가 좋아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시범포를 운영했다”며 “내년까지 충남34호가 평안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인지 지역적응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에 근무하는 김윤미 주무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26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민원업무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민원행정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1997년 제정된 뒤 현재까지 수상자가 397명에 불과하다. 올해는 9명이 수상했다. 부여군의 수상자 배출은 첫 수상자를 낸 제6회 민원봉사대상 이후 20년 만이다. 김윤미 주무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민원행정 시책으로 주목받았다. 김 주무관이 제안한 ‘국가지점 따라 떠나는 부여 랜선 여행’은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코로나19로 급감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료들과 직접 제작·상영한 ‘친절의 나비효과’ 영상은 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친절교육 이상의 효과를 내기도 했다. 2005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디며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는 김 주무관은 초심을 잃지 않고 민원인을 대해 왔다.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히 응대해 민원인과 동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김윤미 주무관은 “선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도권 대학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해 정보를 습득하고 견문을 넓히는 체험활동과 문화탐방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 사업에는 부여고 5명, 부여여고 9명, 부여정보고 4명 등 3개교 고교생 18명이 참여해 수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건국대)을 탐방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소그룹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진학정보 전문가 강의와 수험생활 질의응답, 문화공연 관람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체험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발판이자 진로선택 정보 습득의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성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도권 대학탐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4일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4분기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정현 군수는 “북한은 지난 2일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등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 안보정세를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러-우크라전쟁과 중국의 대만독립 저지한다는 내용의 당헌법 개정 등 급변하는 국제안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통합방위 협의회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굳건한 방위력과 자강의지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장태수 제8361부대 3대대장, 심헌규 부여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안건 심의, 기관별 협조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제8361부대 3대대가 ‘22년 후반기 부여 예비군 중대 통폐합 계획(안)’을 건의사항으로 발표했다. 3대대는 지역예비군 부대 통합에 대해 설명하고 부여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지역예비군 부대의 통합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박정현 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