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재난대비 수시훈련(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 풍수해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훈련에는 부여군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재난상황으로는 지난 8월 14일 발생한 ‘은산면 대규모 호우피해’를 설정했다. 재난에 대응한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을 자체점검하는 등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은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협업부서 및 기관별 사고대응과 수습방안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13개 협업부서 간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상황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쓰라린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22년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도내 협치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농업회의소를 우수사례로 내세워 참가했다. 이후 군은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논산시, 청양군, 당진시와 함께 우수사례 지자체로 2차 선발됐다. 이달 초 현장 발표대회에선 사례별 PT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율성, 지속성, 효과성 등을 평가받았다. 함께 진행된 도민 온라인평가를 거쳐 부여군 농업회의소가 최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이 제안하면 정책이 됩니다”란 슬로건 아래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협의기구다. 농업주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지역농업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행정과 농정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현장농업인 제안의견에 대한 정책 반영 ▲농업 보조사업 책자 발간으로 농업인 알 권리 보장 ▲농정토론회 개최로 농업농촌 문제점 공유확산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적극 추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으로 직거래 활성화 등을 인정받았다. 회원농가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정책과 제도개선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7시께부터 부여여고와 부여고를 차례로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맞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정현 군수는 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가능성은 언제나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잘 안된다고 멈춰 서지 마십시오. 후련하게 풀고 나와서 찰떡같이 합격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이날 부여군은 부여경찰서, 부여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교통관리 및 질서지도,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등을 추진했다.
(충남도민일보) 제5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18~19일 이틀간 초촌면 송국리 유적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동기 유적 발굴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개최한 행사가 부여 송국리 청동기 축제의 시초다. 축제는 이후 비정기적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다. 다시 축제가 추진된 배경에는 송국리 유적지를 널리 알리려는 초촌면 주민들의 열정이 있다. 초촌면 주민들은 송국리정비지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단계부터 직접 발로 뛰며 준비했다. 축제는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에 중점을 뒀다. 선사인의 아침, 하늘에서 본 선사마을 구경(열기구 체험), 청동장사 선발대회, 청동기 식사체험, 선사인의 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로 채웠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청동기시대 가옥을 재구성한 짚풀 전시관에서는 풀마을 사진전, 떡메치기, 축원 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사시대 부족장 의상을 현대에 걸맞게 재현한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돌칼 벼수확, 유물발굴, 토기 맞추기, 어로, 떡메치기 등의 행사도 볼거리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6일 남령공원 내 충의사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의사 개막식 및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충의사 건립의 연원은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효예실천운동본부에서 이곳에 애국지사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 온 게 시작이었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회지회가 그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2019년 추모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에 건의했고 올해 7월 충의사 준공에 이르게 됐다. 지난달에는 석성사비문에 있던 애국지사 시비를 이전하고 건립기념비를 조성했다. 124위를 봉안한 위패도 함께 모셨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가족, 부여군의회,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돼 충의사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건립기념비 및 현액 제막식, 충의사 개문, 위패 봉안식, 헌화 및 분향, 헌시 낭송, 훈장 전수,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혹한 식민지 지배와 참혹한 전쟁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이 크게 발전한 것은 선열들의 독립정신 덕분”이라며 “선열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고령농가 등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한 집합 보수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관련 법령 축산법 제33조의2(축산업 허가자 등의 교육의무)에 따라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는 1년 2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을 한 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수 집합교육은 이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장소는 부여문화원 소강당이다. 축산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 관리, 축산환경 등을 다룬다. 다만, ASF(아프리카돼지열병),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가금 농가는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 교육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당일 집합 보수교육에 대한 신청이 불가해 사전접수가 필수적이다. 사전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교육비 10,000원을 지참해 부여축협 2층 지도계에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5일 군청사에서 사비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훈련이다. 군청 자위소방대 90여 명, 소방관 6명이 참여해 청사 내 화재발생 가상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화재신고와 상황전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 ▲신속한 대피 ▲부상자 수송 및 응급조치 등 상황별 대처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으로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공직자들이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했다”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됐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매년 대상 1곳, 본상 2곳 등 지자체 3곳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본상은 부산 수영구와 광주 동구가 받게 됐다. 이번 부여군의 대상 선정은 군 단위 지자체로는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한다. 충남도 지자체 중에선 처음이다. 이전까지 다산목민대상을 받은 충남도 지자체는 10년 전 제4회 본상을 수상한 서천군이 유일했다. 부여군은 군민을 위해 펼쳐 온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시책과 박정현 군수의 정책 실행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여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청렴도, 행정효율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선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도내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민일보)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4일 은산면 소재 백마강마을주민자치회 도농교류센터에서 전통장류(고추장) 담그기 행사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전통문화 유지를 위한 뜻을 담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5명이 동참했다.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부여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 마늘 등 농산물을 활용해 고추장 600통을 만들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부여군 16개 읍·면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상희 회장은 “장 담그기라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어가면서 부여군 농산물을 사용해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이웃에게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다음 달 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가 농자재 구입부담 경감, 토양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등의 취지로 마련한 사업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한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은 포대(20kg)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은 포대(20kg)당 특등·1등·2등 각각 1,600원·1,500원·1,300원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농가는 12월 8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희망하는 업체와 제품, 공급시기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 편의를 위해 해당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작목반장 등을 통해 관할 읍·면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3년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해 누락되지 않도록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관내 청년들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마련한 ‘부여군 청년센터’를 개소하고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여군 청년센터는 (구)제일프라자 건물 지하층과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공간이다. 기존 군민회관 2층에 자리했던 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연면적 715㎡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했다. 지하층은 다목적홀, 공유 오피스, 스터디룸, 공유주방,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해 청년층에게 활동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층 청년 창업공간 3개소는 청년 창업가를 위해 마련했다.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준비 공간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12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청년들이 저녁에도 스터디와 모임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첫 프로젝트로 ‘부여군 청년의 멘탈 능력치 올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년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청년층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청은 11월 22일까지 부여군
(충남도민일보)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와 생산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생태문화 탐방 ‘합류지 프로젝트’ 행사가 지난 12일 신동엽 문학관, 백마강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여의 도심과 백마강변을 걸으면서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로 부여 군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 신청이 앞당겨 마감되는 등 군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규암면 소재 생산소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발휘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생산소 이화영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부여의 도심을 걸으며 보고, 들으며 부여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미래를 위해 백마강의 뛰어난 자연과 부여의 역사 문화유산이 승화되는 백마강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부여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며, "주제별 정원조성, 생태습지, 경관시설 확충보완, 초화류 식재, 산책로 조성 등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태남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역사의 강, 소통과 융합의 강, 생태와 문화가 녹아든 백마강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1일 황포돛배 사업자 (합)부여유람선, (유)금강관광발전과 수륙양용버스 사업자인 ㈜부여관광 소속 선원 및 종사자에 대한 특별 구조훈련을 부여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구조훈련의 목적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불특정 다수 이용객이 유람선 승선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 의식이 있는 익수자의 구조, 의식 불명의 익수자 구조, 유실자 수색 및 구조 훈련이 주요 내용이다. 선원과 종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친숙화 훈련을 실시했다. 향후 구조 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아울러 부여군 자율방재단 긴급구조팀과 연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해 사고 대응 시 기관별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여군은 유람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선박을 폐선 처분하고, 지난 24톤급 81인승 신조선을 건조하는 등 주요 선착장 시설을 개선했다. 주요 선착장에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 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에 대한 위험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하고 나섰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부여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0.4%로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며 최초 진단 시기는 평균 58.3세,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2.5%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췌장의 혈당 조절 호르몬 인슐린이 다양한 원인으로 부족해지거나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이 과다하게 혈액 속에 쌓이는 질환이다. 신장, 망막 등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여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부여군보건소에서는 당뇨병 환자 약 5,000여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합병증 무료 검진,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고혈압·당뇨 관리 교실, 보건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순회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마을회관 방문 기초검진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당뇨병의 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1일 서울시티클럽 그랜드볼룸에서 강성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 이사장은 민간교류가 거의 없던 1993년 ‘한일친구회’를 결성한 뒤 1995년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전신인 ‘한일문화교류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문화예술인, 경제인, 사회단체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날 위촉식은 ‘제29회 아시아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에게 부여군을 홍보하는 자리로도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강성재 이사장은 “부여군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해 가고 있는 백제문화제를 훌륭히 치러온 곳”라며 “부여군이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강성재 이사장님은 30년 가까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려온 교류 전문가”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우리 군이 추진 중인 대외 교류·협력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제는 ‘농업인의 밝은 미래! 함께하는 부여농업 2022!’으로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농업을 위해 힘써온 여러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농민들은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쌀 생산비 보장을 위한 쌀 최저가격제 도입, 폭등한 농업생산비 대책 마련, CPTPP(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중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결사반대, 대출금리 인상 중단 등을 요구했다. 부여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김민호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쌀 최저가격 보장, 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의 요구가 농업인의 욕심이 아닌 국민을 위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즐거워야 할 농업인의 날조차도 생존 걱정을 해야 하는 농업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부여군은 기초지자체로서 한계가 있지만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