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이 지난달 3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도시재생협치포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주제는 ‘지역대학의 참여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 방향’. 이 행사에 주민과 대학생, 청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 소명수 부군수, 전통대 강경환 총장, 부여군 김영춘 의원, 박순화 의원, 장소미 의원 등 주요 인사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기관(대학)과 청년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방향,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준 센터장의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이상준 박사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에 대한 기조강연 ▲박진석 교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윤주선 교수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항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임준홍 박사, 정상철 교수, 김연진 연구위원, 김지태 과장이 참여했다. 부여군 도시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12월 부여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더 고무적인 현상은 질적 측면에서의 성장이다. 인상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다. 먼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일반충전액 비중이다. 작년 충전액 비중은 일반충전액이 60%, 정책발행액이 40%였다. 올해는 일반충전액 비중이 83%로 늘고 정책발행액 비중은 17%로 줄었다. 정책발행은 충남 평균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시행하고 있다. 정책발행을 통해 행정에서 지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충전액이 주민들에게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주민들 자발적 참여가 늘어났다는 해석이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중단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20%p를 웃도는 일반충전 비율 상승은 그 의미가 작지 않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지역화폐’로서 정착해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일반 군민이 굿뜨래페이의 생태적 편리성에 익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월매출 1,000만원 이하 소규모 점포 매출 비중이다. 소비인센티브정책 실시 이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29일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군수를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위험성평가 시행결과와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진입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기존 접종한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만큼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초기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기존 백신은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백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1.56~2.6배 효과가 좋은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90일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다. 군은 이달 21일부터 시작해 12월 18일까지 4주간 추가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60세 이상 고연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까지 접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9일 기준 부여군 60세 이상 추가 접종률은 22.1%,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28.6%로 전국 평균 접종률 19%, 17.4%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예방접종 참여가 필수”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운동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개한다. 특히 올해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단절을 극복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마련했다.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부여’다. 오는 12월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순회모금 행사를 기점으로 나눔의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성금은 ARS,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포스터 참조)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 사회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금을 대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하여 부여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소명수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용역 수행기관 연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감소에 대응해 정책체계와 방향을 설정한다는 취지다. 분야별 시책을 발굴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도모한다는 뜻도 담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정해 7개월간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특히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인구구조와 특성 분석 ▲주민 욕구와 정책 수요 의견 수렴 ▲중장기 전략 및 분야별 세부 사업 발굴 ▲투자 및 운영계획 수립 ▲전문가 간담회 등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군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 연계하고 순차적인 사업을 시행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소명수 부군수는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계층의 군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전 실과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인구감소 문제에
(충남도민일보) 충남 부여군이 2022 올해의 SNS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달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올해의 SNS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받으며 SNS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SNS 관련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뉴미디어 관련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 확대에 공을 들여왔으며, 이번에 SNS 대상 2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부여군은 인스타그램의 기본 콘셉트를 ‘힐링’ ‘촌캉스’ ‘감성’ 등 3대 키워드로 잡고, 감각적인 이미지디자인,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부여군민은 물론 전 세계 팔로워와 실시간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부여군의 문화, 관광, 축제 정보 등을 MZ세대 취향에 맞게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부여군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 5개의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채널별 차별화된 정보제공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최근 ‘2022년 부여군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인증 보완서류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 모두가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대면심의를 앞두고 열린 회의다. 추진위원회는 인증 관련 보완서류를 검토한 결과 소수집단 아동 의견수렴에 대해 보완하도록 했다. 소득계층, 지역, 장애와 다문화 등 다양한 아동 의견수렴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춰야 한다는 권고다. 2022년 부여군은 아동친화적인 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5건을 제·개정 중이다. 아동참여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대면심의를 통한 최종 인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위원장인 소명수 부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아동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정책을 공동 추진해야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추진위원과 소속기관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2022년 충남 청년공모사업 지원으로 청년문화예술공동체 부여안다가 기획한 뮤지컬 공연 ‘부여비트’가 지난 27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여 최초로 시도된 시민뮤지컬 ‘부여비트’는 군민 31명이 모여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종합 예술극이다. 14세 중학생부터 71세 어르신까지 참가자 연령대가 다양하다. 서로의 다름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가자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차례 진행된 공연에 부여군민은 뜨거운 관심으로 호응하며 4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총기획을 맡은 부여안다 김한솔 대표는 “문화 컨텐츠가 부족한 부여군민을 위해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지만 관객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꽉 찬 관객석을 보니 지난 4개월여 힘들게 연습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 및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는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 나가자는 공연의 기획의도가 평범한 부여군민들이 하나둘 모여 참여해 완성됐다”며 “앞으로 부여군의 청년 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5회 국정감사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대상’을 받았다. 매년 유권자의 관점에서 검증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인 법인인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 중 지자체장은 박 군수가 유일하다. 민선 7기 때부터 강한 추진력으로 부여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한발 앞서 펼쳐온 박정현 군수의 정책들이 전국 유권자들에게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전국 최초 공동체순환형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출시 ▲충청·중부권 최초 농민수당 도입 ▲충남 최초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충남 최초 코로나19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여러 정책이 이 같은 평가를 뒷받침한다. 부여군이 거둔 수많은 수상·평가 실적도 박정현표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다산목민대상 충남 최초 대통령상(대상) 수상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청렴도 평가 충남도내 최고등급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최근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주민기술학교 제3기’ 운영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달 8~24일 3주간 총 6회에 걸쳐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습형 역량강화교육이다.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드닝과 목공 기술을 배우면서 점차 ‘나에서 우리 마을, 우리 마을에서 우리 부여’의 변화를 위한 역량을 키워나갔으며, 나와 우리 마을, 우리 부여의 변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앞서 주민기술학교 제2기에서 진행됐던 ‘홍산시장로 거리 재생’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수강생들이 직접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로 홍산시장로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재생시켰다.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홍산시장로 거리 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1월 16일 홍산시장로 점포주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주민기술학교 수강생들을 통해 조성된 쉼터는 협약사항에 따라 각 해당 점포주들이 직접 운영·관리한다. 이희준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주민 수강생들이 실생활에서 활용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뽑힌 우수사례는 현재 부여군이 운영 중인 ‘한방(one)으로 뇌 건강 OK! 프로그램’이다. 치매를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치매 예방 인식을 제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7.2%(2022년 10월 기준)에 이른는 초고령사회다. 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관리가 절실하다는 판단으로 ▲한방양생교육 ▲동의보감 안마도인 건강 체조 ▲체질 감별에 의한 섭생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치매 예방행위 실천율 향상과 노인우울척도 감소 등 성과를 거뒀고 우수기관 선정에 이르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접목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7,72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7,105억원)보다 623억원(8.7%) 늘어난 규모다. 군은 28일 열린 제269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경제를 도약시킨다는 취지다. 자체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77억원으로 2022년도보다 6.95% 증가했다. 의존재원은 4.46% 늘어난 6,295억원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 2,810억원보다 233억원 많은 3,043억원을 확보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농림·해양·수산(25.0%), 사회복지(23.7%), 문화 및 관광(12.5%), 국토 및 지역개발(6.2%), 환경(6.2%) 순으로 반영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선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316억원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 114억원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97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건립 85억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47억원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43억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31억원 등을 편성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인 부여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최근 삼신보육원을 찾아 김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삼신보육원은 아동과 청소년 70여 명이 생활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부여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아이들이 겨울 동안 맛있게 먹을 김장김치 준비에 큰 힘을 보탰다. 부여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부여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1992년 1월 8명으로 시작돼 현재 8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행정연구회에선 매해 연탄은행 연탄기부, 삼신보육원 김장봉사 및 후원물품 전달 등 주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부여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기준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부여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나눔 활동이 주변 단체들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22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조부·부·백부·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포함)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선정한 가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충남도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총 49곳이다. 이중 부여군 신규 병역명문가는 2곳으로 부여읍 전희훈씨와 규암면 박만길씨 가문이다. 정순진 규암면장과 윤종열 부여읍 부읍장은 최근 병역명문가 자택을 방문해 문패를 직접 달아주고 축하했다. 정순진 규암면장은 “나라의 안녕을 위해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에 경의를 표하며 존경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04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추진된 이래 부여군 병역명문가는 2009년(1가문), 2012년(1가문), 2017년(2가문), 2021(1가문), 2022년(2가문) 총 7곳이 선정됐다.
(충남도민일보) 2022년 상반기 부여군에 배치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군은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을 위한 출국 환송식을 개최했다. 부여군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힘쓴 필리핀 코르도바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5월부터 5차례에 걸쳐 일손이 부족한 농가 26곳과 세도농협에 배치됐다. 농가매칭 75명, 공공형 계절근로(시범사업) 45명 등 총 120명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군은 장기 일손(5개월)이 필요한 농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매칭 및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을, 단기 일손(1~2일)이 필요한 농가에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으로 지원했다. 장기와 단기 일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사업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절근로자 입국 전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함께 세운 철저한 이탈 방지 대책도 주효했다는 반응이다. 부여군 한 농가는 “군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갑질 근절, 임금상승 억제, 외국인 야반도주(무단이탈) 방지 등을 조치해 준 덕분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