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2014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인 국민의 아이디어로 디자인된 참신한 정책제안을 도서관 운영에 반영하여 이용만족도를 높이고,‘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 환경’을 마련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공모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되며, 지정주제로는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모바일 정보서비스, 대국민 법률정보서비스, 시민 지식공유운동 활성화 등 도서관 업무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고, 기타 도서관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자유제안도 가능하다.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 가운데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국회도서관장상 시상 및 상금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3일(수)에 국회도서관 홈페이지(www.nanet.go. kr)를 통해 발표 및 개별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 12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정연호기자]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금일 19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함께 첫 조찬간담회를 갖고, 각 상임위별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사무총장은 국회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는 않지만, 정기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사무총장은 “국회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 운영이 국가 운영을 좌우하는 상황”이라며 “국회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처에서 국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총장은 “해외 의회운영시스템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비교·검토를 통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해 여야에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9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강당에서는 국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총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후 5시 국회접견실에서 요십 레코(Josip Leko)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을 맞이했다. 정의화 의장은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한 레코 의장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 국회의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2010년 8월 부의장 자격으로 크로아티아 공식 방문시 크로아티아 국회에서 각별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했으며, 당시 방문을 통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적교류가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역․투자 증가 등 실질협력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크로아티아간 주기적인 인적 교류를 위해 주한 상주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레코 의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의 경제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주대사관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국회=정연호기자]국회는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인 품성인 인성의 함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성”을 키워드로 하는 스피치 부문과 인성교육진흥법안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9월 1일부터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예비심사와 7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결선대회가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7차례의 5분 자유스피치와 1:1 토너먼트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의 공정한 심사로 스피치 부문 14인, 토론 부문 16인이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로 결정된다. 결선대회 진출자에게는 사회명망가 등으로 구성되는 스피치·토론 멘토단과의 1박2일간의 합숙기회가 부여되며, 이 기간 동안 결선대회를 준비하고 스피치·토론과 관련된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결선대회는 5분 자유 스피치와 2:2
[국회=정연호기자] 임대아파트를 다시 세놓는 이른바 '불법 전대'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임대아파트 불법전대는 총 316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3년 10건 ▶2004년 16건 ▶2005년 46건 ▶2006년 16건 ▶2007년 36건 ▶2008년 15건 ▶2009년 13건 ▶2010년 7건 ▶2011년 45건 ▶2012년 35건 ▶2013년 77건이다. 최근 1년 새 12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은 90건(28.5%), 세종이 33건, 서울 32건, 경남 29건, 대구경북 25건, 부산울산과 강원이 각각 19건, 전북 17건, 대전충남 14건, 인천 13건, 광주전남 12건, 충북 8건순이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공무원들의 입주가 대거 시작되면서 불법전대도 33건이나 적발되었다. 현재 16건에 대해서는 퇴거가 완료되었으며 17건은 조치중이다.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가 임대의무기간 중 제3자에게 재임대하는 것은 불법거래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회의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4개월이 넘도록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19대 하반기 국회가 시작된 이래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 어느 하나도 입법하지 못한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이 연거푸 좌초되면서 우리 의회정치, 대의민주제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회운영은 전면 중단되었고 국정 마비가 우려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저는 우리 사회 내 불신의 벽이 얼마나 깊은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이렇게 된 그 뿌리에는 불신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이 불신의 벽을 허물지 못하면 새로운 미래를 열 수도 없습니다. 유가족들의 걱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습니다. 진상조사는 유가족의 참여하에 전 국민이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국회조사와 특검, 그리고 그 결론은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모든 국민의 지상명령입니다
▲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는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인 품성인 인성의 함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성”을 키워드로 하는 스피치 부문과 「인성교육진흥법안」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9월 1일부터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예비심사와 7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결선대회가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7차례의 5분 자유스피치와 1:1 토너먼트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의 공정한 심사로 스피치 부문 14인, 토론 부문 16인이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로 결정된다. 결선대회 진출자에게는 사회명망가 등으로 구성되는 스피치·토론 멘토단과의 1박2일간의 합숙기회가 부여되며, 이 기간 동안 결선대회를 준비하고 스피치·토론과 관련된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결선대회는 5분 자
[국회=정연호기자]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유병률이 3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의원은 “이는 3명 중 1명꼴로, 5년 사이 1.7%p 상승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19세 이상 성별 비만유병률은 각각 남자 36.3%, 여자 28.0%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남녀의 경우 남자(30.5%)가 여자(13.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거주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동 단위 지역의 비만유병률은 31.9%였으나 읍면 단위 지역의 비만유병률은 37.0%로 동 단위보다 5.1%p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 상위 25%의 비만유병률은 30.1%를 기록한 반면 하위25%의 비만유병률은 34.7%로 더 높게 나타나 가난할수록 살찌는 경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인의의원은 또 “ 이러한 경향은 향후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거주지역 차이에 따른 비만유병률을 5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한 결과, 동 단위 지역은 0.8%p 증가한 반면, 읍면 단위 지역은 6.0%p나 증가
▲ [국회=정연호기자] 김기준의원은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을 취급하면서 담보와 보증을 요구하는 낡은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대출 관련” 자료에 의하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담보대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대출은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시중은행의 평균 담보대출 비율을 살펴보면 대구은행이 65.5%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경남은행이 65.1%,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62.9%, KB국민은행 62.8% 순이다. 2013년도 말 기준만 놓고 보면 KB국민은행이 72.6%로 타 은행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 4대 은행의 지난 5년간 중소기업 담보대출 증가세도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2009년도 대비 2013년도 담보대출 증가율을 보면, KB국민은행이 18.9%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하나은행 11.5%, 신한은행 11.1%, 우리은행 9.1% 순이다. 동 기간에 4대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은 담보대출 증가율만큼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5년간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평균 증가율이
▲ © 국회제공[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전직 국회의장 여섯 분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역대 국회의장들로부터 국회가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어떻게 풀어냈는지 등을 비롯한 국회 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경청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찬에서 “18일 본회의가 열려야만 올해부터 도입되는 분리 국감을 실시할 수 있고 예산 자동상정제 등의 국회법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시급한 현안 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여야가 일요일에도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 운영의 더 나은 해법을 찾기 위하여 평소 여야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원로회의의 구성과 역대 의장단과의 대화를 약속해 왔다. 이날 오찬 약속은 광복절 경축식 직후에 이루어졌다. 이날 오찬에는 정래혁ㆍ김수한ㆍ박관용ㆍ김원기ㆍ김형오ㆍ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함께 했다.
▲ 국회제공[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위안부역사관을 둘러보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나눔의 집에 도착해 이미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추모비에 헌화하고,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 '인간성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일본의 과거 만행을 세상이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현재 그것을 가리고 없던 일로 하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일본이 전 세계인들에게 참회하고 반성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 국회의장을 만나게 되면 이러한 뜻을 분명히 전해 일본이 우리 할머니들이 살아계신 동안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우리들만 피해자가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가 피해자”라며 “죽기 전에 정부와 국회가 많이 노력해 일본이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하도록 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안부역사관 등을 방문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공동생활 시설 방문은 역대 국회의장 최초로, 이번 방문에서 정 의장은 불행한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을 강조할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1992년 개관해 현재는 8명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 현 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위안부 문제를 통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추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에는 유승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노철래·유일호 의원(새누리당),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 인사 ▣ 승진 ▶ 관리관 의회정보실장 이규담 ▶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유미숙 ▶ 서기관 정보봉사국 지료수집과 이수인 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실 정정화 ▣ 전보 ▶ 이사관 법률정보실장 김광진 ▶ 부이사관 정보관리국장 우학명 ▶ 서기관 국회기록보존소 기록정보서비스과장 이미경 국회기록보존소 기록정보관리과장 이승훈
▣ 부이사관 ▶부이사관 승진 인사과장 김경호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오정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최병권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정대영 ▶부이사관 전보 안전행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권태현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유상조 의정종합지원센터장 천우정 ▶부이사관 파견 공무원연금공단 김남곤 IPU 장지원 ▶부이사관 파견복귀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지동하 ▣ 서기관 ▶서기관 승진 의사국 의정기록2과 정 란 ▶서기관 전보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세현 국제국 의전과장 오 웅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전광희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장 정명호 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조국제 의사국 의정기록2과장 이순영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 임동석 관리국 시설과장 정길준 의장비서실 김영수 대변인실 주규준 법제실 사법법제과 최선웅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실 최오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선호 ▶서기관 파견복귀 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김정연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마음은 여러분과 똑같다”며 “이제 유가족 여러분들의 의사표현도 법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유가족 대표들로부터 안산에서 오늘 버스편으로 올라온 일행들이 국회 의사당 앞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국회의 정상적인 입법활동을 위해 국회 정문 앞 100m 이내에서는 어떠한 집회나 시위도 할 수 없도록 법이 정하고 있다”며 “국회도 법을 지켜야 하고 국회의장으로서는 법을 지켜야 할 책임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하기 위해서 오늘 안산에서 국회의사당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온 것이라고 의장에게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법안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의견 역시 법을 지키며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당초 유가족 여러분들이 국회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의원들과 면담도 하고 의견을 전할 수 있도록 했는데 갑자기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성을 벌이기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시를 방문, 세종정부청사 건설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국회 상임위 회의장 및 영상회의실을 살펴본 후 정홍원 국무총리와 환담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에 도착,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세종시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영상회의실로 이동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의 화상회의를 직접 실연하고, 청사 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화상회의가 처음에 익숙지 않아 어렵더라도 곧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기밀 사안이나 직접 대면하지 않고서는 논의하기 힘든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세종시 상임위 회의실을 별도로 더 안 만들더라도 부처별 회의실을 상임위 회의장으로 수시활용하는 방안도 있다”며 “앞으로 국회 상임위가 세종시를 오가며 회의를 한다면 현재의 업무 비효율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총리접견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환담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회-세종청사 간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