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브론윈 비숍(Bronwyn BISHOP) 호주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지난 2월 전임 국회의장이 호주를 방문한 이후 이번에 비숍 하원의장께서 방한하시는 등 양국 국회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주는 6.25 전쟁에 참전한 전통우방국으로서 우리의 국제문제 및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견실한 협력동반자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과 호주는 지역적으로 북반구, 남방구에 위치하여 상호보완적인 측면 있다”면서 “향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숍 하원의장은 “한국 국회 방문은 처음이고 이번 방한은 양국이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행정부간 교류 외에 입법부간 교류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비숍 하원의장은 이어 “양국의 이익을 늦추지 않기 위해 한‧호 FTA가 올해 안에 발효되도록 지원해 달라”면서 “이번에 본인이 출마한 IPU(International Parliamenta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6일오후 4시 30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이라크국립도서관(관장 Saad Bashir Escander, 사드 바쉬르 에스칸더)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다.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국립도서관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습과정에서 피해를 입어 3천여 권의 희귀본이 소실되고 역사 관련 서적의 60%와 기타 자료의 25%가 훼손됐다. 한국이라크우호재단(이사장 한병도) 초청으로 방한한 이라크 국립도서관장은 고대 문명의 자료를 지키고 이라크국립도서관 복원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정보기술(IT)분야의 강국인 한국이 전자도서관 관련 기술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정으로, 전자도서관 구축 및 운영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도서관의 역량이 이라크국립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운영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황창화 관장은 “인류문명의 발원지이자 저수지로 일컬어지는 이라크국립도서관 복원 사업은 전 인류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 증진은 양국의 호혜적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헤마스 인도네시아 지역대표 협의회 부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17,5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300여 종족과 6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할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큰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국민통합을 이루어 낸 모범적 국가”라면서 “국민적 통합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인도네시아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근래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급속도로 인적․경제적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이 당선되고, 10월에는 의회가 새로이 구성될 예정인데, 향후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헤마스 부의장은 “한국경제가 급속도록 발전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의회협력이 더욱 증진되기 기대하며, 특히 대한민국 국회가 예산․재정 측면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정의장은 끝으로 “양국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간 교류뿐만 아니라 의회간 교류도 중요하다”면서 “양국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국회=정연호기자] 국회(의장 정의화)는 11일 입법지원기관들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공하는 입법지원기능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입법활동 지원서비스 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본 매뉴얼에서는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입법지원기관들이 제공하는 입법활동 지원서비스의 신청·이용 방법 등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 매뉴얼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국회의원과 국회입법지원기관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매뉴얼 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후 4시 30분 의장집무실에서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단을 접견하고 3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의화 의장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비록 역사는 짧지만 2011년 설립 이래 규모와 기능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3국협력의 제도화가 진전되고 있다”면서 “최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나, 이럴 때 일수록 사무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와타니 시게오(IWATANI Shigeo)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우리의 목적은 동북아 3국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3국의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3국 의회 포럼(Trilateral Parliamentary Forum)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의장은 “3국 의회간 협력 증진 차원에서 3국 의회 포럼 출범을 위해 사무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실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동북아 평화와 행복을 위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장은 끝으로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추석을 앞두고 백령도를 방문,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고 경계근무를 서게 될 국군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육군 헬기로 백령도를 찾은 정의장은 해병 6여단(흑룡부대) 807 관측소(OP)에서 조강래 해병 여단장으로부터 지형 설명과 부대 현황 등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부대 사병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정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온 첫째 목적은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차대한 일인지를 군에 복무하는 기간 동안 하루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존재는 안보가 없이는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 집으로 치면 주춧돌이 안보”라며 “이 자리에 있는 저를 위시한 30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남북간 여러 가지 대화와 화해와 협력을 통해서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게 하면서 전쟁을 예방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군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2014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인 국민의 아이디어로 디자인된 참신한 정책제안을 도서관 운영에 반영하여 이용만족도를 높이고,‘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 환경’을 마련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공모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되며, 지정주제로는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모바일 정보서비스, 대국민 법률정보서비스, 시민 지식공유운동 활성화 등 도서관 업무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고, 기타 도서관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자유제안도 가능하다.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 가운데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국회도서관장상 시상 및 상금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3일(수)에 국회도서관 홈페이지(www.nanet.go. kr)를 통해 발표 및 개별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 12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정연호기자]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금일 19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함께 첫 조찬간담회를 갖고, 각 상임위별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사무총장은 국회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는 않지만, 정기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사무총장은 “국회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 운영이 국가 운영을 좌우하는 상황”이라며 “국회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처에서 국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총장은 “해외 의회운영시스템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비교·검토를 통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해 여야에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9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강당에서는 국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총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후 5시 국회접견실에서 요십 레코(Josip Leko)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을 맞이했다. 정의화 의장은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한 레코 의장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 국회의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2010년 8월 부의장 자격으로 크로아티아 공식 방문시 크로아티아 국회에서 각별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했으며, 당시 방문을 통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적교류가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역․투자 증가 등 실질협력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크로아티아간 주기적인 인적 교류를 위해 주한 상주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레코 의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의 경제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주대사관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국회=정연호기자]국회는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인 품성인 인성의 함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성”을 키워드로 하는 스피치 부문과 인성교육진흥법안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9월 1일부터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예비심사와 7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결선대회가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7차례의 5분 자유스피치와 1:1 토너먼트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의 공정한 심사로 스피치 부문 14인, 토론 부문 16인이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로 결정된다. 결선대회 진출자에게는 사회명망가 등으로 구성되는 스피치·토론 멘토단과의 1박2일간의 합숙기회가 부여되며, 이 기간 동안 결선대회를 준비하고 스피치·토론과 관련된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결선대회는 5분 자유 스피치와 2:2
[국회=정연호기자] 임대아파트를 다시 세놓는 이른바 '불법 전대'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임대아파트 불법전대는 총 316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3년 10건 ▶2004년 16건 ▶2005년 46건 ▶2006년 16건 ▶2007년 36건 ▶2008년 15건 ▶2009년 13건 ▶2010년 7건 ▶2011년 45건 ▶2012년 35건 ▶2013년 77건이다. 최근 1년 새 12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은 90건(28.5%), 세종이 33건, 서울 32건, 경남 29건, 대구경북 25건, 부산울산과 강원이 각각 19건, 전북 17건, 대전충남 14건, 인천 13건, 광주전남 12건, 충북 8건순이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공무원들의 입주가 대거 시작되면서 불법전대도 33건이나 적발되었다. 현재 16건에 대해서는 퇴거가 완료되었으며 17건은 조치중이다.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가 임대의무기간 중 제3자에게 재임대하는 것은 불법거래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회의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4개월이 넘도록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19대 하반기 국회가 시작된 이래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 어느 하나도 입법하지 못한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이 연거푸 좌초되면서 우리 의회정치, 대의민주제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회운영은 전면 중단되었고 국정 마비가 우려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저는 우리 사회 내 불신의 벽이 얼마나 깊은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이렇게 된 그 뿌리에는 불신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이 불신의 벽을 허물지 못하면 새로운 미래를 열 수도 없습니다. 유가족들의 걱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습니다. 진상조사는 유가족의 참여하에 전 국민이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국회조사와 특검, 그리고 그 결론은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모든 국민의 지상명령입니다
▲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는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인 품성인 인성의 함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성”을 키워드로 하는 스피치 부문과 「인성교육진흥법안」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9월 1일부터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예비심사와 7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결선대회가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7차례의 5분 자유스피치와 1:1 토너먼트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의 공정한 심사로 스피치 부문 14인, 토론 부문 16인이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로 결정된다. 결선대회 진출자에게는 사회명망가 등으로 구성되는 스피치·토론 멘토단과의 1박2일간의 합숙기회가 부여되며, 이 기간 동안 결선대회를 준비하고 스피치·토론과 관련된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결선대회는 5분 자
[국회=정연호기자]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유병률이 3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의원은 “이는 3명 중 1명꼴로, 5년 사이 1.7%p 상승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19세 이상 성별 비만유병률은 각각 남자 36.3%, 여자 28.0%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남녀의 경우 남자(30.5%)가 여자(13.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거주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동 단위 지역의 비만유병률은 31.9%였으나 읍면 단위 지역의 비만유병률은 37.0%로 동 단위보다 5.1%p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 상위 25%의 비만유병률은 30.1%를 기록한 반면 하위25%의 비만유병률은 34.7%로 더 높게 나타나 가난할수록 살찌는 경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인의의원은 또 “ 이러한 경향은 향후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거주지역 차이에 따른 비만유병률을 5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한 결과, 동 단위 지역은 0.8%p 증가한 반면, 읍면 단위 지역은 6.0%p나 증가
▲ [국회=정연호기자] 김기준의원은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을 취급하면서 담보와 보증을 요구하는 낡은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대출 관련” 자료에 의하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담보대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대출은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시중은행의 평균 담보대출 비율을 살펴보면 대구은행이 65.5%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경남은행이 65.1%,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62.9%, KB국민은행 62.8% 순이다. 2013년도 말 기준만 놓고 보면 KB국민은행이 72.6%로 타 은행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 4대 은행의 지난 5년간 중소기업 담보대출 증가세도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2009년도 대비 2013년도 담보대출 증가율을 보면, KB국민은행이 18.9%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하나은행 11.5%, 신한은행 11.1%, 우리은행 9.1% 순이다. 동 기간에 4대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은 담보대출 증가율만큼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5년간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평균 증가율이
▲ © 국회제공[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전직 국회의장 여섯 분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역대 국회의장들로부터 국회가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어떻게 풀어냈는지 등을 비롯한 국회 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경청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찬에서 “18일 본회의가 열려야만 올해부터 도입되는 분리 국감을 실시할 수 있고 예산 자동상정제 등의 국회법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시급한 현안 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여야가 일요일에도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 운영의 더 나은 해법을 찾기 위하여 평소 여야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원로회의의 구성과 역대 의장단과의 대화를 약속해 왔다. 이날 오찬 약속은 광복절 경축식 직후에 이루어졌다. 이날 오찬에는 정래혁ㆍ김수한ㆍ박관용ㆍ김원기ㆍ김형오ㆍ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