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세대주택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 설치 및 관리체계 개선에 나서고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우선, 군은 다세대 주택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군비 3천만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소규모 분리수거함 111개를 구입, 관내 다세대주택에 설치하고 있다. 이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늘어나면서 분리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다세대주택 소유자 및 관리자를 책임관리자로 지정해 청결한 관리에 힘쓰고 청소인력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관리 여부를 점검케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의 경우 농민들이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수거한 소규모 영농폐기물을 상시 수거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올해 총 2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모판, 농약줄, 물호스, 차광막 등 총 550톤에 달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위탁 처리했으며,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환경부로부터 올해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태안읍에 조성된 ‘중앙로 광장’에서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을, 태안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수 조성모와 바다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추진해 큰 사랑을 받은 ‘발코니 콘서트’ 등 ‘찾아가는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시도되는 실외 공연으로, 군은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와 공간을 활용해 군민 가까이서 공연을 펼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월드투어를 함께 한 바 있는 세계적 연주 단체 ‘웨스턴심포티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영화 ‘어벤져스’ OST를 들려줄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협연자로 참여해 파가니니의 곡과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을 연주한다. 이어, 가수 조성모와 바다가 출연해 추억의 명곡인 ‘투 헤븐’, ‘가시나무’, ‘나 항상 그대를’ 등 히트곡과 가요 명곡들을 들려주며 개성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해 영화 ‘가을의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추석 명절에 고향 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해 자율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지역 언론,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소방서 홈페이지, SNS에 배포해 태안군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방, 거실 등)마다 1개씩 설치하면 된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부모님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태안군이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명예의 전당’은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 로비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명단 탑재 시스템으로, 사고 당시 방제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목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다. 군은 사고 당시 태안군에 큰 도움을 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자원봉사자들에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사고 10년 만인 2017년 명예의 전당 문을 열었으나, 이달 현재 35만여 명이 등록해 사고 당시 인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증빙자료는 현장 사진이나 봉사 신청서, 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의 인증, 자원봉사자 인증표, 방제물품 기증 관련 서류 등이며, 군은 신분 확인 및 증빙자료 검토를 거쳐 분기마다 명예의 전당 DB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외 기관 및 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누락된 자원봉사자의 명단을 지속 추가하는 한편, 기존 성명 외에 ‘연락처’, ‘봉사기간’, ‘봉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에서 통용되는 지역 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을 찾아간다. 군은 지류형 태안사랑상품권 5만 원 권을 신규 발행하고 기존 상품권의 도안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도입, 9월부터 새로운 상품권 유통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기존 1만 원 권이 다량으로 소지하기 어렵고 이미 5만 원 권 화폐가 통용되고 있는데다 기존 상품권의 도안이 다소 단조롭고 군 홍보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지류형 상품권에는 꽃을 도형화한 기존의 도안 대신 태안을 상징하는 격렬비열도(1만 원 권)와 신두리 해안사구(5만 원 권)가 새겨지며, 앞면에는 보안요소가 있어 부정 사용을 막는다. 9월 1차로 75만 매의 신규 지류형 상품권이 발행되고 올해 말까지 110만 매의 지류형 상품권이 추가 발행될 예정이며, 기존 디자인의 상품권도 발행일로부터 5년 간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 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상품권 이용률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다음달 3일 국가정보원, 대전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건양대학교와 ‘제2회 충청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3인 이하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대전시장상과 1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우수상 2팀은 각각 한국서부발전 사장상,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장려상 2팀에게는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상과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4주간 추석명절을 맞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민생침해범죄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에 앞서, 22일부터 1주간은 공공기관 전광판 활용 등 단속 예고기간을 걸쳐 홍보활동을 실시 후, 29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우범 항·포구별 형사요원들로 이루어진 전담반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원산지 허위표시, 불법조업행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선불금 사기행위, 마을어장 및 양식장 침입 강·절도행위 등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형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해경은 작년 추석 민생침해범죄 일제단속 기간 중 불법조업 3건을 포함하여 총 6건(을 검거한 바 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번 달 21일까지 30일에 걸쳐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이 태안 관내 주요 해수욕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경진 서장은 23일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꽃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태안군 주요 28개 해수욕장을 직접 순찰하며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해수욕장 내 인명구조함 및 안전장비의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근무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근무중인 응급의료센터 근무자를 격려하고 근무 중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경진 서장은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낸 것은 폭염에도 꿋꿋이 임무를 수행해 온 태안소방서 모든 직원들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공이다” 며 “남은 여름, 태안소방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태안(泰安)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초·중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과 태안교육지원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남북한 실상에 대한 객관적 이해 및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강연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인정 강사를 초대해 실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강연에서는 통일의 필요성과 남북 관계, 북한의 변화 전망 등에 대해 집중 강연했다. 특히 반세기 이상 분단돼 달라진 남북한의 문화에 대한 차이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와 포섭으로 완전한 한반도를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안보강연을 토대로 북한의 생활전반을 이해해 한민족이란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웃의 소외계층을 돌보고 마을을 가꾸는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태안읍 송암2리에서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의 당면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안녕 캠페인’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송암2리 주민들과 함께 △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이웃맵 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주도형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실시 중이다. 반찬나눔 봉사의 경우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가 주체가 돼 지난 4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반찬을 조리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마을 공동체 환경정화를 통해 쾌적한 마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마을 리더 및 이웃집 위치와 주요 시설 등을 그림으로 그려 알리는 ‘이웃맵’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내달 중 마을 입구에 설치키로 하는 등 이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절 서비스 제공에도 나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암2리에서 진행되는 안전마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태안군 공설 영묘전’이 봉안당 추가 건립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다. 군은 영묘전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국비 25억 275만, 도비 2억 7100만, 군비 30억 8725만)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10월 말까지 영묘전 기존 봉안당 사용자에 대해 이송 및 부부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의 봉안당 건립 및 부부단 신규 운영이 주요 내용으로, 내년 3월 준공 시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한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대지면적 2만 8577㎡에 건축면적 299.64㎡로 봉안함 총 4944기를 수용할 수 있으나, 이달 현재까지 유연 2832기와 무연 1171기 등 총 4003기가 이미 봉안돼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논의돼 왔다. 이에 군은 봉안당을 확충키로 하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봉안당은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확충되는 건물은 개인단(봉안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예초기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선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초기 사용 전 장비점검 △안전모, 보호안경,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작업 중 칼날에 이물질이 끼어 있을 때는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이물질 제거하기 △예초기 사용 중 작업 반경 내 접근 금지 등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옷 착용 피하기 △벌 등 곤충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등의 사용 자제 △벌이 공격할 때는 머리부위를 감싼 채 신속히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벌초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2 을지연습 근무자 사전교육 및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 교육은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쟁이 발발하기 전・발발 시에 국민이 숙지해야 하는 사항인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화생방 피해대비 행동요령, 인명․시설 피해시 행동요령, 비상대비물자 준비 및 사용요령에 대해 강조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이번 비상대비 교육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두가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나와 우리 모두를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비상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 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22일 불시 공무원 비상 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연습 1일 차인 22일에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안보 강연을, 2일 차인 23일에는 비밀 반출훈련, 3일 차인 24일에 민방공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을 4일 차인 25일에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선완 교육장은‘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이 우리나라도 아직 전쟁의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국가 비상 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농촌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군은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8개 읍·면의 농촌지역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들의 합리적 생활방식 실천을 지원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을 돌며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발매트 만들기 공예와 인견이불 천연염색 실습교육이 진행돼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원북면생활개선회 박애자 회장은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을 토대로 앞으로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군은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1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20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한 척당 200~800kg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올해 꽃게잡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수확량은 10톤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수확량인 1.5톤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대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6천 원에서 1만 1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돼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며, 올해 추석(9월 10일)이 예년보다 일러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