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지자체별로 대동소이한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이 지역 대학교와 협력하여 인재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갈수록 비대화되는 수도권 우선정책에 밀려 고령화‧저출산‧청년이탈 등 지역소멸 위기의 삼중고는 쉽사리 해소되지 못할 전망이다. 인구감소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타개책을 찾고 있는 곳은 비단 지자체만이 아니다. 학령인구 감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지역 대학 또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인구감소 해결의 핵심적 위치에 서게 됐다. 그 예로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지역혁신플랫폼)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이 있다. 지난해 4월 부여군과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대학 충남대학교)은 지역협업체계 구축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ESG추진 협의체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후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커머스 실전 교육 ▲관광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 및 업사이클 전문 환경강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43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규암면 내리 LH천년나무아파트 취약계층 4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규암면적십자봉사회 ▲부여사랑봉사대 ▲부여선화로타리클럽 ▲규암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4개 단체 40여명이 참여했다. 규암면 내리 LH천년나무아파트 한 개의 동은 저장강박증 세대들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 등 심각한 공동주택 환경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및 4개의 자원봉사단체들은 각 단체당 1가구씩 맡아 생활환경 폐기물수거, 냉장고 정리, 화장실·씽크대·발코니 정리, 정리수납, 소독활동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LH천년나무아파트 관리소장은 “그동안 관리실의 힘으로만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서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유스호스텔은 최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및 서천유스호스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수련시설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청소년의 참여활동 활성화와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상호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지원과 청소년지도자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침체된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철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 프로그램 발굴과 상호 발전의 필요한 부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농가·소비자 상생 서민들을 위해 5월 10일까지 31일간 굿뜨래페이의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상향 지원한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예산 28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정부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굿뜨래페이 정책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23 정부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평시 할인율은 10% 이내지만 피해지원 등 필요한 경우 할인율의 추가 상향을 허용할 수 있다. 부여군은 ▲난방비 등 물가지수 상승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정품목 방울토마토 식중독 사태로 가격 급락에 따른 전체 재배농가 피해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농가,서민 소비자를 지원하고, ▲부여 세도방울토마토 유채꽃축제(4월)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을 맞이해 군내 소비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상향하여 시행한다. 한시 상향기간에는 충전인센티브는 월 70만원까지 5%, 소비인센티브는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0~10%까지 지원받아 최대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순환인센티브의 경우에는 월 200만원까지 3%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시적 상
(충남도민일보) 2023년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가 세도면을 넘어 부여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가 15ha에 달하는 유채꽃밭이 펼쳐진 금강 하천부지에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야간경관을 설치·운영하여 밤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는 첫날 세도면을 대표하는 두레풍장, 산유화가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민 노래자랑과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둘째 날, 세도면 장군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디제잉 레이저 쇼 퍼포먼스로 성대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축제 실무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셔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즐기며 동시에 세도면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맛보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산림조합건설기계작업단은 최근 부여군산림조합 이태휘 조합장 등 임원진들과 부여군청을 찾아 장학금 300만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양동근 단장은 “산에 어린 묘목을 심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여군산림조합은 어린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듯 지역의 학생들이 인재로 자라나 부여를 이끌어 가길 희망한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소명수 부여부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기탁해 주고 계시는 부여군산림조합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관심과 보호 속에 지역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2023년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는 2022년 제4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윤성숙 세무사(임기 2년)가 활동하고 있다.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과 지방세 불복청구(3백만원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보유재산이 5억원 이상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상, 등기이전 등 진행중인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상담이 제한된다. 특히 대규모 세금 수요가 발생하는 재산세(7월·9월), 주민세 등 지방세 정기 납부기간에 상담서비스를 집중할 예정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기간 도래 전 주택 세금에 대한 집중 상담도 이뤄진다. 상담 희망자는 1차로 전화, 팩스, 이메일을 이용해 상담을 신청하고, 2차로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방울토마토 가격폭락 등 농가의 매출감소 극복을 위해 ‘굿뜨래 방울토마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지난 10일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방울토마토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임을 알리기 위해 방울토마토 농가와 공무원, 농협 관계자들이 힘을 모았다. 지나가는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방울토마토가 가득 담긴 박스를 바삐 실어 나르는 모습에서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 방울토마토에서 쓴맛이 나며 섭취 후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문제의 방울토마토는 ‘TY올스타’라는 신품종으로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토마틴 성분이 많이 생성됐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다른 토마토 품종은 이번 논란과 관련이 없지만 초기 언론보도 이후 소비자들이 모든 토마토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받아들이면서 토마토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 부여군 세도농협유통센터 공선조직의 경우 출하되지 못한 방울토마토가 50여톤이나 되고 평년가격이 1㎏당 9,000원 선이었던 것이 현재는 4,000원 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백마강 일원(국가하천 금강) 백마강생활체육공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과 ‘유소년야구장 신설’을 위한 첫발을 뗐다. 최근 군은 파크골프장 및 유소년야구장의 하천점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하천점용 허가는 1년 9개월의 협의 기간을 거친 부여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은 앞으로 파크골프장 리뉴얼과 유소년야구장 신설에 국비 9억, 군비 21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말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황리에 운영되던 기존 파크골프장에 18홀을 추가하고 사무실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공인규격에 맞는 54홀로 새단장하고 유소년야구장 2면을 신설한다. 이로써 백마강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9면 ▲풋살장 4면 ▲야구장 6면 ▲파크골프장 54홀 등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공원 메카로 거듭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마강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및 유소년야구장에 대한 하천점용을 허가받은 만큼 동호인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7일 정대화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을 초청하여 두 번째 공직자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대전환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정대화 상임위원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며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바람직한 공직자상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과 포용 자세를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최근 만1~2세와 만3~5세 6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3대 식습관 개선 어린이 인형극’을 개최했다.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호랑이가 달라졌어요’ 인형극은 만 1~2세의 연령을 고려하여 어둡지 않고 계단이 없는 공간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전에는 아이들이 인형극단원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손유희와 간단한 마술을 활용하기도 했다.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꼬까미의 골고루나라’라는 인형극을 개최했다. 만 3~5세 연령에 맞춘 그림자극, 인형 뮤지컬, 어린이 참여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의 효과와 재미를 높인 공연이었다. 공연장에 온 어린이와 함께 인스턴트 대마왕을 물리치는 등 어린이의 편식예방을 위한 참여를 높이고자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응급구급팀을 구성 및 지원하고, 충청남도 근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안내지원을 하여 소규모센터의 인원 부족으로 인한 행사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 “늘 만 1~2세는 너무 어려 인형극 등의 참여가 어려웠는데, 연령에 따라 교육장소와 내용의 수준을 달리해 좋았다”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중부지방산림청 임엄경영체 등록사무소나 부여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특히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등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군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7일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공예인 양성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공예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11월 28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관․학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공예인 양성을 통한 지역 공예문화산업 진흥의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청년공예인력 양성을 위한 학점연계 교육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 ▲지역 공예문화시설 활용 기획전시 및 행사 공동 추진 ▲지역주민 대상 문화 향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지역특화형 공예문화상품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역 공예문화 관련 프로그램 홍보 지원 ▲지역 공예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생활인구 유입 등이다. 군은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청년공예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며 일상에서의 공예문화를 확산하고자 창작센터, 레지던스, 아트큐브&전망대를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협력하여 123사비 공예마을의 공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 11월까지 복지마을만들기를 진행한다. 복지마을만들기는 주민상호간 활동을 통해 주민 간 협력과 마을 내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약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복지마을을 만들고자 복지관이 역점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여군내 16개 읍.면에 모집 공고를 내어 마을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많은 마을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여읍 군수1리, 정동2리 두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복지마을만들기에서는 마을 거주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토탈공예, 마을나들이, 살림배우기, 포틀럭파티,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총 29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화 관장은 “복지마을만들기를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되어 자주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는 지난 6일 한식을 맞이해 반수 김상기를 기리는 추모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우천으로 기존 반수 김상기 묘역에서 홍산면 주민자치센터로 장소를 옮겨서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보부상의 정신을 계승하고 계율을 지켜나간다는 마음으로 보부상보존회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저산팔읍상무사에서 활동하던 반수 김상기는 구전에 의하면 후손이 없던 인물로 재산을 상무사에 헌납하고 보부상 활동에 기여하던 중 동사(凍死)했다고 전해진다. 후손이 없었던 고인을 위해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에서 2021년부터 한식을 맞이해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김상기 묘는 수많은 상무사 보부상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흔적으로, 이 묘의 상석 앞부분을 보면 ‘상무좌사관리반수김상기지묘(商務左社管理班首金商基之墓)’라 돼있고, 그 옆에 ‘경자 4월 25일 홍산처소 일동 설립’이라고 한자로 음각되어 있다. 상무사의 조직은 최고 고문격인 영위(領位), 보부상의 우두머리인 반수(班首), 접장(接長)이라고 하여 실무를 담당하던 장무원(掌務員) 등의 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를 볼 때 묘지의 주인공인 반수 김상기는 보부상의 우두머리로 판단할 수
(충남도민일보)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최근 ‘2023년도 상반기 장학생’ 120명에게 장학금 총 1억2,9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음을 고려해 이사장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것으로 집합행사를 대신했다. 이사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장학생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상반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으로 부여군굿뜨래장학회의 역사로 남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