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난 18일 삽시도에서 운영한‘찾아가는 복지 이동민원실’이 총 42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지 이동민원실은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열악한 도서 주민들과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방문상담 및 복지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운영 첫해인 2020년에는 원산도와 효자도를, 2021년에는 외연도를 방문했다. 삽시도는 전체 인구수 384명 중 약 37%인 141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령자 등 복지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서는 복지급여 신청 및 접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공공기관 복지사업 안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복지 부적정 수급 예방 홍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보건소와 연계해 간단한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기초검진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 등도 안내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복지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 이동민원실을 운영하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8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대천관광협회와 신흑자율방범대, 대천항자율방범대, 신흑청년회,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변과 산책로 등에 산재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장수 대천관광협회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인근 단체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대천해수욕장 관리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혈압측정의 달’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주요 만성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정기적인 혈압측정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 내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8개소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측정 등 기초검사와 개별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검사 유소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책자를 우편 송부하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 및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9대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인지하기가 힘든 만큼 정기적인 혈압측정이 중요하다”며 “혈압 측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보건소에서 자신의 혈압 상태를 확인하고 심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2022년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보령에서 한달살기(보령100SCENE)’프로그램의 여름시즌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계절별 최대 5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시즌에는 오는 7월 16일부터 한달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머드축제가 열려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 한달살기 프로그램은 보령에 관심있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여행 기록을 홍보할 수 있는 타시군구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보령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여행 및 홍보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보령시청 관광과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여행기간은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일정으로 팀별 최대 4명까지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실제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숙박비는 1팀당 1박에 최대 5만 원, 체험비는 1인당 1일에 최대 1만 원씩 지원한다. 식비는 실제비용과 관계없이 1인당 1일에 2만 원씩 지원한다. 이에 따라 30일 체류 시 숙박비는 1팀당 최대 150만 원,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보령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한방에 몰아보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DB 구축·개방’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474개 사업 중 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의 구축·가공 및 품질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칭하여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령시 시정사진 DB 개방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보령군·대천시의 과거 필름 사진 5천여 건을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또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4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대천동 한내·중앙·동부·현대시장, 웅천읍 웅천시장, 신흑동 대천항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한 상가정보, 공공시설, 안전 시설물, 교통정보를 상세하게 조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7일 부시장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박세영 (사)보령선한이웃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립 죽정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공개모집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사)보령선한이웃과 사무 위탁을 체결한 것으로, 보령선한이웃은 명천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립 동대·공립 웅천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모두 4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다함께 돌봄사업이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령죽정주공아파트 내에 설립된 공립 죽정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76.99㎡에 활동실과 조리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의 아동을 돌볼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보령선한이웃은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5년간 공립 죽정 다함께돌봄센터의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되고, 이용 아동 모집 및 선정, 돌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민관협치형 의결기구인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준비를 끝냈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위원회를 열고 농촌공간전략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협약체결 시 국비가 5년간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그간 지역거버넌스 소통·협력 채널인 ‘열두우물’을 구축하고 읍·면별 현안 의견수렴을 위해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 포럼,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기초계획단 정기회의, 남부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웅천읍, 남포면, 성주면, 미산면, 주산면 등 남부생활권에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민일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보령시 공무원들이 전국 지자체를 돌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충남지역을 제외한 보령시에서 접근이 용이한 2시간 이내 권역에 있는 62개 지자체를 집중 홍보 대상으로 선정하고 부서별 1~2개씩 방문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12개 부서가 22개 지자체 방문을 마쳤고, 이달 들어서도 17개 부서가 32개 지자체를 방문하여 17일 현재까지 54개 지자체에 대한 현장 홍보 활동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지역 보령향우회도 찾아가 회원들에게 고향에서 펼쳐지는 시 개청 이후 최초의 국제행사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안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자체를 방문하여 박람회 개최 일정과 전시관 관련 사항, 입장권 예매 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 및 이달말까지 입장권을 구매하면 기본요금의 33%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또 1000만원 이상 일괄 구매
(충남도민일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는 개막식 초청 대상자 선정에 들어가는 등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9일 박람회 식음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가진데 이어, 6월에는 민간 중심의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사장 운영 도우미와 진행요원 138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박람회장 공정률은 기반시설의 경우 40%, 전기·통신 20%, 조경 30%가량으로 행사 전까지 시설 마무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행사장으로 유도하는 길이 380m 규모의 연결노선을 비롯해 각 분야 시설공사를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노선은 관람객을 해수욕장에서 박람회장으로 유도하는 터널형태의 통로로,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지난 11일 충북도청, 대전시청, 세종시청 등 세 곳 1층 로비에서 입장권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머드박람회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조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라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행사에 차질 없이
(충남도민일보)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위생·영양 방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이들 스스로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올바른 식중독 예방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량 식품에 노출돼있는 아이들에게 식중독의 개념과 문제점,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등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직접 롤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 실습 시간을 갖고 자연식품 및 가공식품을 구별하는 방법과 위생관리에 대해 알리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에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호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슬로건으로‘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걷기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령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걷쥬’어플리케이션에서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10만보를 달성한 1000명은 추첨을 통해 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만보기를 지급하고 걷기운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간 중 유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을 열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조기검진 등을 홍보하고, 치매조기교육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9개소에 싱글벙글 인지퍼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이번 행사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2022년 녹도항 및 열호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녹도항 및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4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오천면 녹도리 녹도항에 64억8000만 원을, 천북면 사호리 열호항 및 배후마을에 79억42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녹도항은 열악한 어항시설을 정비 및 준설하고 수산물 공동작업장 신축, 다목적센터 설립, 해안탐방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열호항은 이안제를 설치하고 어구어망창고 신축, 어류집하장 및 공동작업장 조성, 다목적센터 신축, 해양쓰레기 집하장 등을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일과 10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추진을 위해 주변 환경분석 및 다양한 의견을 검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3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령을 보령답게’ 논술공모전 발표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공직자 스스로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서 마련됐다. 시는 앞서 개인과 부서로 분야를 구분해 개인 분야는 행정, 교육, 문화, 복지, 안전, 환경 등 전 분야를 주제로, 부서 분야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급부상한 원산도의 발전방향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논술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3월과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분야 112건, 부서분야 42건 등 총 154건의 원고를 접수했으며, 1차 전문가 심사단의 서면평가를 거쳐 개인분야 10건, 부서분야 10건 등 총 20건을 선정했다. 아울러 이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언어구사력, 원고의 내용, 발표자의 태도 등을 심사하여 개인 및 부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12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고, 입상자 12명은 오는 6월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시는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보령시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해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남긴 음식물 등 다시 사용·조리·보관 여부 등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홍보하며 식중독 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 손 씻기,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보관 등이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높아진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진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하고 건강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임진왜란 발발 제430주년을 맞아 13일 성주면 성주리 호국사 경내에서 임란공신 추모대제를 봉행했다. 임란공신충의선양회(회장 송재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양회와 후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위기 시 피땀을 흘리며 나라와 백성을 지켜낸 선조들의 살신성인 유덕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추모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추모사, 제례 봉행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이예안 경주 이씨 백사공파회장, 아헌관은 김창호 원주 김씨 대종회장, 종헌관은 김동목 성균관 전례위원장이 맡았다. 김성환 문화새마을과장은 “임진년 누란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신을 바치신 공신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구국 공신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봉행하고 있는 호국대제는 매년 공신 및 의병 432위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위패를 모셔놓고 성균관의 전통제례 의식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3억 6800만 원을 투입해 구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공부다. 그러나 기존의 부책식 대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한자 표기로 만들어져 내용 이해 및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토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부책식 대장 약 20만 매를 한글화할 계획이다.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스캔 및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제작한 후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의 청산은 물론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함으로써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민원인이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른 한글로 표기함으로써, 조상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고품질의 지적민원서비스 제공 효과도 기대된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정보를 난해한 한자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해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