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영유아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2년 출생한 관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0세~7세용 영유아 카시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카시트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어 희망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안전세트를 지원한다. 특히, 어린이 안전세트는 지난해에는 5만 원 상당의 2개 제품으로 구성,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구성을 대폭 개선해 10만 원 상당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차량용 소화기, 다기능 경관봉, 구급함키트, 빛반사 옐로카드 등 차량에 필요한 5개 제품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 기존 2자녀 이상 또는 저소득층 자녀에서 보령시에 주소를 둔 모든 출생아로 확대 지원한 결과 전체 출생아수의 94%인 350명에게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5월 말까지 전체 출생아수의 93%인 121명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교통안전용품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같이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 신생아의 경우 출생신고 기간을 반영해 2023년 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말 신청서 취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31일 청라면 그린몬스터즈에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H회원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 지킴이로의 역할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발한 4-H활동을 펼친 송학초등학교 최단비 학생, 대창초등학교 강지석 학생, 보령중학교 한도희 학생 등 3명을 한국4-H본부에서 우수회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에서 오이 모종심기 및 피클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영 농업지원과장은 “우수회원에 선정된 3명의 학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활발한 4-H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4-H이념(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을 생활화하여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계속해 보령시 내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2020년 기준으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융자금 부정수급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수당은 오는 9월부터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급 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구당 연 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나 보건복지부의 농어민수당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가 이뤄지면 가구 단위 지급에서 개별로 변경해 지급한다. 개별 지급 시 1인 가구는 연 8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45만 원의 단가로 2인 가구는 90만 원, 3인 가구는 135만 원, 4인 가구는 1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난 30일 보령요트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충남도 및 보령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전세계 17개국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진 등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등 2가지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서해안 첫 해양국제박람회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개최 기간 중 열려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정해천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하여 기획·행정, 경기운영, 국제협력, 시설·안전, 행사홍보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전문가 8명의 위원을 위촉해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분석·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 위원장과 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영농철 강수량 감소 등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30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4.3%로 평년 대비 66% 수준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봄철(3~5월) 평균 강수량도 40.7mm로 지난 5년간 평균 강수량(70.22mm)의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서 26일 발표한 가뭄상황에 따르면 보령시는 보통가뭄(주의)단계로, 이후에도 기상가뭄이 장기화해 6월말까지 이어진 뒤 7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6억9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6개 읍면동에 관정 11개소와 간이양수장 3개소를 설치했고, 총사업비 59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관정 23개소 보수를 마쳤다. 또한 관내 11개 읍면동에 관정 26개소 및 양수시설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자 충남도에 가뭄 극복 긴급용수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신청했다. 도비 확정 시 시비를 포함 총 8억9천만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도시공원 및 녹지대, 화단 등에 식재된 수목의 고사 방지를 위해 생육상태를 지속 관찰하고 대
(충남도민일보) 보령머드팀이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 정규리그’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령머드팀은 지난 29일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척해상케이블카와 대국해 2대 1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앞으로 남은 13번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도원 감독이 이끄는 보령머드팀은 최정 9단, 강다정 3단, 김경은 3단, 박소율 2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리그에서 우승을,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팀으로 올해 경기에도 바둑팬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로 1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고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보령머드팀은 오는 6월 2일에는 포항포스코케미칼팀, 6월 1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팀, 6월 18일에는 섬섬여수팀, 6월 25일에는 서귀포칠십리팀, 7월 2일에는 부안새만금잼버리팀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또 7월 9일에는 서울 부광약품팀, 7월 14일에는 삼척해상케이블카팀, 7월 30일에는 포항포스코케미칼팀, 7월 31일에는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올해 도로명판 273개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도로명판은 도로구간의 시점과 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번호, 진행방향 등을 안내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2140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908개 등 모두 4048개를 설치해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별교부세 8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오천면, 주포면, 주교면 등 3개 지역 주요 지점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40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33개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통행량이 많아진 원산대로를 포함해 오천면 원산도3·4·6길, 진사길, 오봉산욕장길 등 신규도로 구간에 31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판 확대 설치로 길찾기가 쉬워졌고 이와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도로명판에 대해서도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올해 대천방조제로와 해안도로 앞 갯벌에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여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곳의 갯벌은 수산물을 채취하고자 하는 행락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지난 2017년 조개 채취 중 실종 및 고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고 이후 2017년 5월부터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기간(4물~12물) 동안 갯벌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오는 연말까지 갯벌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드론 감시용역을 추진함으로써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시는 매월 사리때 주간과 야간에 총 2회에 걸쳐 만조시간 3시간전에 안내방송을 탑재한 드론을 띄워 주변의 갯벌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대천항 매립지역에 만조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방송하는 ‘자동음성통보 시스템’도 구축해 해루질하는 행락객에게 만조시간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부환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갯벌 체험을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보
(충남도민일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26일 여행사 상품기획담당자와 충남 도민리포터 3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홍보하는 한편 박람회와 연계된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유도하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현재 공사 중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을 비롯하여 스릴을 즐길수 있는 짚트랙 체험,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 폐광지역을 개발하여 휴양림으로 조성한 성주산 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로 진행됐다. 도민리포터는 박람회장과 보령관광지 소개를 사진과 함께 자신들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 올려 홍보에 힘을 보태주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박람회 여행상품개발 및 SNS 홍보가 활발히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 오는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해온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도시농업 전문가 27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은 자격증 취득과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목표로 정원실무반과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등 총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신설된 ‘정원실무반’은 정원기초, 정원설계, 정원관리 및 시공 등 총 42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3명 중 52%인 12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시민정원사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조경양식,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관리 등 총 112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3명 중 65%인 15명이 최종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수료생 9명이 국가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1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시는 이후 실기시험에도 교육생들이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6월 중순까지 교육장을 개방하고 실습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올여름 힐링여행지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용두해수욕장을 추천하고 나섰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계절별로 선정하는 것으로, 이번 여름시즌에는 바다와 섬, 계곡, 숲 등 휴양지 위주로 전국의 25곳이 선정됐다. 이중 남포면에 있는 용두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해변 길이는 1km 남짓 되며 경사도가 완만하고 모래질 역시 뛰어나다. 해변 뒤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송림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특히, 송림 내 캠핑사이트 40개를 갖춘 ‘숲속 야영장’이 조성돼 있어 해수욕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내에 근로자종합복지관(동백관)이 있어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해안 산책길 200m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신규 선정됨에 따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6일 보령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보령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TO 대전충남지사 이인숙 전문위원이 관광두레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관광두레사업의 목적, 추진체계도, 연차별 사업추진목표, 세부 사업내용 등을 알렸다. 관광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하는 주민사업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제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서면평가와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 2차 발표평가 및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며, 선정 시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개최를 50여 일 앞두고 쾌적하고 편리한 박람회 관람을 위해 교통통제 인력 배치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일 시장 권한대행과 박람회 조직위, 보령경찰서, 외부 전문가 및 용역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운영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월 교통운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박람회 주변 주차장,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안내 요원 등을 배치키로 했다. 이에 따른 인력 운영방안을 마련코자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운영 관리용역’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 및 협상·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 따르면 시에서는 일 최대 94명의 교통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교차로 통제반, 교통소통반, 주차장관리반, 셔틀버스반 등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도내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5~6월부터 감염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한다. 활어회·패류 등을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섭취 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16~24시간의 잠복기 이후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사율이 50% 전후에 달해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가검물을 수거검사하여 병원균의 발생양상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한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고 평상 시 손씻기와 화장실 수도꼭지·문손잡이 기구 등 주변 소독 철저, 설사 등 장염 증상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서 배제 등 예방수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인구감소대응 실무추진단 및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 학습토론회,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날 발표된 투자계획에는 ‘해포이웃처럼 정든 보령! 찾아오는 보령!’을 비전으로 정주인구를 유지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청년 및 귀농·귀어촌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조손(祖孫) 의료복지기반 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이 담겼다. 해포이웃은 보령의 바다와 포구를 모티브로한 단어로, 오랫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나눈 이웃이란 의미다. 보고회에서는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운영 및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 효과·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보다 면밀한 검토와 보완과정을 거쳐 최종 투자계획을 작성하고 이달 말 행정안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무연고 사망자 및 가족과 단절되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부시장실에서 보령아산병원, 남포보령장례식장, 웅천장례식장, 대천역장례식장, 보령수협장례식장 등 관내 장례업체 5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장례 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연고자 또는 연고자가 저소득층이면서 미성년자이거나 장애인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장례를 거부하는 경우이다. 공영장례는 협약을 체결한 장례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시에서는 사체검안비·운구비·영안실 안치료 및 병풍·천막·수의·관 등 장례용품, 화장비용 및 봉안당 안치료 등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장제급여의 200%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영안실에 안치 후 화장 했지만 이번 공영장례서비스 지원으로 망자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도울 수 있게 됐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장례 절차 없이 고인을 보내야 했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