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농업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충남도에 적극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차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충분한 농업부산물이 관련법과 절차의 어려움 때문에 폐기물로 전락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시설재배 작물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의 부산물은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로 분류된다. 특히 농업부산물은 식물성 잔재물로 분류되어 현재 폐기물관리법시행령 제2조에 의하면 1일 300kg이상 배출시 사업장폐기물로 신고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산물의 배출시기가 불규칙하고 농민들이 직접 합법적인 서류준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 군수는 “부여군에서는 연간 67,655톤의 볏짚이 발생해 농민들이 축산업과 양송이 재배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폐기물관리법 규정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농업에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런 어려움 때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장애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물놀이를 포함한 슐런 종목의 체육활동, 문화유산 VR 체험과 공룡에 관한 AR 체험 등 실감나는 체험활동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보며 보존해야 하는 백마강에 살고있는 금개구리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도자기 페인팅과 나만의 접시 만들기 시간 등 재밌고 유익한 방학 생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채워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사와 물놀이를 후원해 주신 홍산관광농원 사장님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며 “아이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만 보아도 좋다”고 전했다. 박종화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 안전하고 의미 있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부여에서 밤 마실을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제 夜 마실 가자!’는 부여 객사에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국악공연을 통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맘껏 즐기며 전문가와 함께 세계유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답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 5일 시작해 5회차를 진행했고 8월 18일, 8월 25일, 9월 1일, 10월 6일, 10월 20일 금요일 밤을 함께할 50명을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백제 夜 마실가자! 는 ‘백제 힐링 대축제-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접수와 문의는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전화, 네이버 블로그(백제역사문화연구원)로 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보건소는 아동들의 칫솔질 실천율 향상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7개 보육기관 아동 27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바른양치교실’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부여군 만5세 아동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코로나19 발생 전80.29%, 2022년 조사 결과 74.41%로 5.88% 감소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소홀해진 유아기 구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들이 매일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마친 후 실천기록표를 작성토록 하여 칫솔질이 생활 속에서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월 작성된 실천기록표는 보건소에 제출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20일 참여 보육기관 교사 10명을‘구강건강 서포터즈’로 지정하여 △서포터즈의 의미와 역할 △영유아 구강관리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서포터즈의 역할은 보육시설 내 아동들 대상으로 칫솔질 실천 독려,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 칫솔질 실천기록표 작성 도움 등 아동들의 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지난 28일 메르세데스 벤츠 후원으로 그린티쳐스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플로깅을 구드래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말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부여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이용아동과 함께한 이번 플로깅 행사는 다음 세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갈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며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한 분리배출 실천 및 개인 텀블러 챙기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했다. 부여군은 지난 수해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등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수해복구에 공직자,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수해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드래 공원 주변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주웠다”며 “깨끗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우리 마을의 소중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연계협력 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해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추진하고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8명이 모여 SDGs의 17개 목표를 모으자는 의미의 ‘조각보자기’라는 동아리를 자체 결성했다. 현재 충남인재육성재단의 ‘2023년 충남 커뮤니티 지원 장학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각보자기는 각자의 생업활동을 하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사비골 어린이날 양말목바구니 만들기 ▲3D펜으로 제작한 환경 도안 제작·배포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지속가능발전 교육 강연 등을 추진했다. 조각보자기 관계자는 “부여군과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의 좋은 기회를 통해 환경과 교육에 대해 직접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 교류활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또래문화 정착과 지역 간 인적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돼 관내 청소년 18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챌린지 활동과 전통장 담그기, 머그컵 및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학교 또래들을 만나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문화 가치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다양한 친밀감 향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은 전국 단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수련활동 사업, 청소년 활동사업, 청소년 참여사업을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기본권리 향상을 선도하고 청소년의 발달권, 참여권, 인권 등 청소년기 올바른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가 수리비 부담경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호우로 인한 농기계와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부여읍 정동1리, 규암면 진변리, 장암면 합곡3리, 임천면 만사3리,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에서 5회 10일 동안 진행된다. 경운기, 관리기, 모터양수기 등 침수 농기계를 수리하고 여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 접수 시간은 9시 30분부터 16시까지이며 정비는 17시까지이다. 부여읍 정동1리 김영범(59세)씨는 “이번에 집중 호우로 농작물과 농기계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고심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인력이 직접 나와 침수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사용교육까지 친절하게 해주어서 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은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군은 농로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관내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비닐하우스는 주소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농자재 구입이나 농산물 거래, 배송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군은 농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비닐하우스마다 건물번호판을 부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농업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로 농업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8월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형식으로 예산을 교부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불편함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에 크게 다가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7일까지 부여군 곳곳에서 수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0,000명을 넘어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 멜론 시설하우스의 작물을 정리하고 주택으로 밀려온 토사를 퍼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확철을 앞두고 피해가 컸던 시설하우스 6,000여 동에 대해 군 장병과 공무원, 민간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지원한 결과, 90%를 복구 완료했다. 현재까지 군인 5,336명, 공무원 1,094명, 민간단체 2,356명을 포함한 10,308명이 호우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지자체 등에서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식 등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들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에서는 500여명의 군 장병들의 중식을 책임져 군 장병들이 따뜻한 집밥을 먹으면서 복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에서는 민간자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다’를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1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굿뜨래페이와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최우수’와 ‘우수’에 입상해 3회 연속 매니페스토(참 공약 실천)를 선도하는 우수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군은 고령농 증가 및 생산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예상하고 2019년부터 적극적인 스마트팜 확산·보급 정책을 시행했다. 전국 최초의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하고 ICT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운영한 데 이어 청년 및 중소규모 농가 보급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가족농 및 청년농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스마트팜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지역대학과의 MOU를 통한 체계적 교육기반도 조성할 계획(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이다. 이러한 스마트팜 정책에 힘
(충남도민일보) 정든 산악회가 지난 25일 부여군청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든 산악회는 지난해 12월 창설해 회원수가 150여명에 이르는 관내 산악회로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이중규 산악회장은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소명수 부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성금은 부여군의 수해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석성면이 지난 26일 봉정리 수해지역을 방문해 침수로 폐기된 방울토마토 잔재물 철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석성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약 50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벼 및 시설하우스 300여동에서 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의 대부분은 수박, 멜론, 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작물이 수확철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손돕기는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25명이 참여해 동시다발적인 침수 피해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의 조속한 철거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일선 행정공무원으로서 농업 현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평소 4명 이상의 외국인을 고용해 20동 규모의 시설하우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 신인덕 씨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막막한 상황에서 피해 작물 철거작업에 필요한 일손이 너무 부족했는데 마침 부여군 공무원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홍규 농림경제국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로 우울감과 불안감 등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지난 26일 진변리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심리상담서비스는 갑작스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음안정 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우울,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평가와 상담, 마음안정화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자문의 상담 연계, 심층상담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피해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9시~18시 사이에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호우피해 주민에게 다양한 지방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침수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서는 7월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기한을 6개월간 징수유예한다.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경우에는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 폐차장에서 발급하는 폐차인수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대체취득하는 자동차의 취득세와 등록면허세가 면제된다. 또한 파손·멸실된 건축물 말소등기와 신축·개축을 위한 건축허가의 등록면허세 및 대체취득 건축물의 취득세를 면제한다. 특히 호우피해주민의 취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에 대한 지방세는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재산세 등 부과고지 지방세는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 징수유예 조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침수주택, 건축물, 농지 등 재산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해서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재산세 감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부서와 협업해 피해주민의 별도 신고 없이도 자체적으로 자료를 확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피해복구율 60%를 넘기며 복구작업에 힘을 내고 있다. 특히 32사단과 11사단 등 전국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면서 복구작업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부여군은 장병들의 식사를 고민하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 단체가 기꺼이 무료봉사에 응하면서 국민체육센터에서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에서는 16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20명이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했다. 그 옆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가 적십자사 급식실에서 조리한 250인분의 음식을 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배식을 진행했다. 조리 장소와 배식 환경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폭염에 힘을 많이 쓰고 있는 어린 장병들에게 맛있는 밥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부지런히 움직였다. 시장에 들러 장을 직접 보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다했다. 좋은 마음으로 해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어보인 이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힘든 것도 잊고 봉사하고 있다”며 장병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