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등록 급식소를 대상으로 ‘2차 입소자 영양 방문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늘푸른노인요양원, 으뜸주간보호센터 등 25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9월 초까지 예정되어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 급식소의 입소자들 대상으로 ‘내 몸을 다채롭게, 컬러푸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식재료별 올바른 섭취법을 설명하며 입소자 식생활 개선을 뒷받침하는 중이다. 특히 ‘궁금상자 속 컬러푸드 맞히기’, ‘채소ㆍ과일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입소자의 인지력ㆍ실천의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박정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복지 급식소 입소자의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소자 영양 균형을 챙기겠다”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총 2회에 걸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법 시행령과 논산시 아동학대 예방 보호에 관한 조례에 의거, 학대 신고 의무자들에게 사례 중심 강의를 전해 아동학대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아동 존중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6개의 아동 관련 기관 및 학교 종사자 350여 명이 교육에 함께했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의 염건령 소장이 강단에 섰다. 염 소장은 아동을 둘러싼 범죄 사례와 예방 요령, 아동인권보호를 위한 움직임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1회차 교육과 2회차 교육 사이에는 아동 대표 2명이 백성현 시장에게 또래 친구들을 잘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울트라파워지킴이’임명장을 전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신고 의무자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시 역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7월 있었던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내습 이후 고온기에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병해충 정보와 예찰 요령을 공유하기 위해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논밭에 확산 중인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에 대한 방제 지식을 나눴다. 시 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정밀예찰을 강화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방제 홍보를 실시해 농촌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14호 ‘연산백중놀이’ 재연을 위한 34번째 정기 공연이 오는 29일 10시 연산백중놀이전수관(논산시 연산면 연산시장 내)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연산백중놀이보존회 정태윤 회장은 회원 160여 명과 흥겨운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라 전했다. 논산시 연산면에서 진행되는 연산백중놀이는 조선 성종 대에 시작된 일종의‘민속판 공동체 문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연산면 일원 27개 마을의 두레꾼들은 한데 모여 크게 난장을 트고 대동놀이를 즐기며 정을 나누는 속에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고 전해진다.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을 맞아 머슴들이 잔치를 벌여 쉬고 놀던 문화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가치 속에 현대로 계승되어 오고 있는 셈이다. 29일 열리는 백중놀이에는 길놀이, 기싸움, 기세배, 농신제, 액풀이, 효부ㆍ농민 표창, 불효자 징벌, 상머슴 포상, 머슴놀이 등으로 구성된 ‘아홉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충남부여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정태윤 회장은 “500여 년을 이어온 연산백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에 운행되는 자동차 중 매연의 배출총량이 많은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PDF),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지원에 나선다. 사업 규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35대, PM-NOx 동시 저감장치 1대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8. 22.) 기준 논산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자동차 중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고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다. 아울러 저감장치 인증조건에도 부합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제작사의 장치 보증기간은 3년(또는 개조 후 주행거리 160,000km 초과 시)이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확인검사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에 대해서는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신청을 원할 시 접수 기간 내(8. 28. ~ 11. 30.)에 논산시청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홈페이지 고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24일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교육장에서 ‘2023년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광역직거래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에 로컬푸드 농산물을 출하 중인 439 농가와 직매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로컬푸드 출하자ㆍ생산자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산물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농산물 소비트렌드 분석 및 이해, 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출하 농가) 우수사례,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논산 로컬푸드인증제 안내 등 현장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관련 통합교육을 통해 그동안 직매장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교육적 난맥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논산시 로컬푸드 관련 정확한 정책과 미래 비전을 농가와 공유하며 지역 전체의 농업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의 지원사격 속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교육비의 8할을 국비로 지원했으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강사 섭외는 물론 강의자료 제작 등
(충남도민일보) 백성현 논산시장이 ‘정부 국정과제-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에 발맞춰 미래산업 교육 및 연구 분야를 지원하고자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의 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올해 들어 공식 신설된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설계ㆍ공정ㆍ시스템ㆍ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심층적 지식은 물론 인공지능ㆍ데이터사이언스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 전공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학과다. 4차산업 시대 맞춤형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논산시는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전망을 고려해 학과 개설부터 운영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원사격’에 한창이다. 시는 건양대학교와 합심해 차세대 반도체 성장을 이끌 전문인력 모집 및 양성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된 교육 공약으로 내걸고 건양대학교 측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중에는 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팹리스산업회, 반도체공학회 등 반도체산업 관계 주체들과 협약을 맺고 실무적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총 34차시 운영되며, 체육·교양·과학·외국어·경영·보건·디자인 계열의 21개 과목에 대해 전문성 있는 교사와 대학교수가 강사로 위촉되어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만 교육장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별 진로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논산시 강경읍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소식이 전해졌다. 충청남도와 논산시, 서산시, JB㈜,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4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소외 읍ㆍ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논산시 강경읍, 서산시 운산면 대상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권희 JB㈜ 대표이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 등 협약당사 측 대표들은 물론 강경읍을 지역구로 하는 조용훈, 윤금숙 시의원과 강경읍 박명식 이장단장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논산시는 도시가스 배관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정 과정 전반을 뒷받침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80억 원(충남도 20%, 논산시 50%, JB㈜ 30%)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3월부터 1ㆍ2단계에 걸쳐 도시가스 배관 공사가 이뤄진다. 본관 19km, 공급관 23km를 아우르는 42km 규모의 매설 공사가 될 전망으로, 이를 통해 총 3,750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강경읍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지난 2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돌봄 생활지원사는 노인돌봄 사업의 수행인력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말벗 등 적절한 돌봄 서비스로 안전을 챙기고 기초적 생활을 돌봐주는 일을 담당한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 초기대응 및 대처방법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이뤄졌다. 박종홍 예방총괄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생활지원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교육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백성현 논산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민원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는 민원콜센터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은 물론 이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 등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백 시장은 “민원행정 일선에 있는 상담사분들의 중요성, 그리고 여러분이 가지는 부담감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며 “비대면 민원 문의량이 늘며 콜센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담사분들의 근로 환경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주시고, 공감의 마음을 표현해주신다면 시정 전반에 대해 감동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한 직원은 “상담 매뉴얼을 보다 정교화하는 동시에 상담의 숙련도도 높여가며 시민이 궁금해하는 상황, 시정에 대해 빠르게 응답하려 한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생활민원ㆍ복지ㆍ세무ㆍ환경ㆍ재난안전 등 시정에 대한 안내역으로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9월 22일까지 ‘2023년 건강프로그램 및 주민 주도 건강동아리’회원을 모집한다. 올해 건강프로그램으로는 △건강체중 3ㆍ3ㆍ3 운동교실(3개월 동안, 3kg 감량, 3개월 유지) △고혈압ㆍ당뇨 관리 교실 △신바람 특강 △실버 힐링 체조 △슬기로운 주민생활학교(휴대폰 활용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주도 건강동아리는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음 그리기, 요가, 손뜨개, 노래교실 등 4개 분야 동아리가 만들어지며 12월에는 주민 주도의 수료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할 시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논산시 해월로125번길 26)로 방문 문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성을 갖고 건강프로그램과 동아리에 함께하는 과정에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의 공동체 의식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논산인삼연구회ㆍ㈜건강마을ㆍ놀뫼인삼 등 3개 단체가 인삼의 생산, 가공, 유통 체계 확립에 합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 명의 협약당사 주체는 지난 23일 연무읍 소재 ㈜건강마을 회의실에 모여 ‘논산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주된 협약 내용으로는 △㈜건강마을은 홍삼음료 제품 개발에 논산표 인삼과 홍삼을 적극 활용하고 △놀뫼인삼은 품질기준에 걸맞은 원료삼을 통해 가공된 홍삼농축액을 납품하며 △인삼연구회는 GAP, PLS 인증 기준을 준수하며 안전한 원료삼을 생산ㆍ공급한다는 점들이 포함됐다. 세 단체는 다방면에서 분투 중인 논산 인삼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안정적 소득창출 기반을 다지는 데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세계화와 산업화라는 논산시의 새로운 농정의 방향에 큰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내 인삼 농가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금으로부터 두 달여 전, 논산시 내동 LH 2단지 아파트 복도 단열 창호 보강 공사가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복도형’이라는 구조적 특성상 복도에 창호가 없어 빗물이 들치거나 겨울철 결빙 현상이 일어났던 곳으로, 이로 인한 민원도 심심치 않게 발생해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ㆍ충남 지역본부를 직접 설득했다. 2022년 8월,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 관계진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백 시장은 주민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들을 보여주며 LH가 복도 단열에 나서줘야 함을 피력했다. 당시 구두 약속이 이뤄진 이후 2023년 2월, 백 시장은 다시 LH를 방문해 이종우 본부장을 만났다. 백 시장과 LH 관계자들은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책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6월경 내동 LH 2단지 복도 단열 창호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확답을 얻었다. 이후 LH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난주 중 견본 시공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초순에 창호 제작이 완료되어 현장으로 반입될 전망이다. 백 시장은 “주택관리공단 사장
(충남도민일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보조금 지원으로 2023년 충청권역 국학자료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성과로 8월 현재 14,000여 점의 유물을 수집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지난 8월 22일에 연산향교(전교 이주용), 김명규(성균관 고문), 국봉중(연산향교 고문)을 초청하여 국학자료 기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충남 지역 34개 향교 자료 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충남지역 유림단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향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향교재단은 물론, 연산향교(이주용 전교)·노성향교(김재엽 전교)·신창향교(조광희 전교)·은진향교(김종문 전교)·당진향교(이재극 성균관전례위 부위원장), 돈암서원(김선원 사계종손) 등 지역유림 20여 명과 한유진 원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충남향교재단과의 업무협약은, 지역 향교의 정체성과 기능 약화에 대한 유림의 위기의식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문화재보존, 활용, 특히 지역유림단체의 유교문화전통 계승, 발전 의지가 공감을 이뤄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지역 향교 정체성 강화 및 운영 활성화, 충청지역 향교 문화유산에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벌곡면에 ‘제1호 제빵소’가 문을 연다. 논산시는 23일 벌곡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벌곡 제1호 제빵소 제빵교실 개강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앞으로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제빵교실은 총 24명의 주민 수강생이 오전반ㆍ오후반으로 나눠 참여한다. 성심당제과제빵기술학원의 신덕균 강사와 꿈을굽는제과제빵학원의 이현숙 강사가 나서 제빵 기술 습득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제빵교실을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2023년 도민참여예산 사업에 응모한 것이 공식 사업으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에게 제빵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워진 빵을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이웃에게 나누겠다는 취지로 사업을 기획했다. 이에 더해 논산시는 제빵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제빵소ㆍ제빵교실 운영에 힘을 보탰다. 사업 구상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정구 벌곡면 주민자치회장은 “벌곡면에는 빵집이 없어 주민들이 갓 구운 빵을 맛보기 어려웠는데, 이 사업을 계기로 맛 좋고 영양가 있는 빵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제빵 교실 운영과 빵 나눔 봉사에 힘쓰며 따스한 빵 내음을 벌곡면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