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특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 17일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및 가족 등 70여 명을 초청, 안면읍과 남면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주한미군 초청 위트컴 장군 추모·공정여행 팸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팸투어는 태안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전후 대한민국 재건에 힘쓴 ‘위트컴(Richard S. Whitcomb, 1894~1982)’ 장군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위트컴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미 군수기지 사령관으로 참전했으며, 전역 후 전쟁고아 돕기와 의료시설 건립 등 한국 재건에 기여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1등급으로 추서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남면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을 찾아 갯벌 체험을 즐긴 뒤 안면읍 백사장항과 안면도쥬라기공원, 남면 청산수목원 등 태안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도 이날 현장을
(태안=충남도민일보) ‘드론 산업의 메카’ 태안군이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기관 분야 최우수상과 개인 분야 우수상을 휩쓸었다. 군은 지난 16일 남면 ‘태안군UV랜드’에서 열린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태안군이 기관 종합평가 부분 최우수상을, 서민주 주무관(27, 민원봉사과)이 드론정밀조종 분야 개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전점검·산불감시·재난예방 등 행정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공직자의 조종기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조종 자격을 취득한 도내 공직자 80명이 참가해 ‘드론정밀조종’과 ‘드론수색’ 등 2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드론정밀조종 분야의 경우 4개 코스별 비행임무 수행 및 착륙 능력을 코스별 배점에 따라 평가했다. 드론수색 분야는 조종자와 관제센터 간 실시간 촬영영상 공유 및 음성통화를 통한 수색 능력을 살폈다. 드론정밀조종 분야에 참가한 서민주 주무관은 △좌우선회 상승 및 하강 △전·후진 수평비행 △역삼각 비행 △상승 및 하강 원주비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태안군 민원봉사과 소속 공직자 6명(김기옥·박준형·서민주·이영은·정범구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태안소방서 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감염관리위원회는 오경진 서장과 양인성 소방행정과장, 이종우 현장대응단장, 구조·구급대원 등 태안소방서 측 인원 7명과 태안군 보건의료원 황병선 구급지도의사가 참석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감염관리위원회에서는 ▲구급대 위생·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감염관리실 운영 및 활용 방안 ▲현장활동간 감염예방을 위한 관련내용 교육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고 한다. 오경진 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며 “적극적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대원·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원인은 전체 화재 285건 중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133건(46.7%)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 19.6%와 기계적 요인 18.2%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유형에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불씨 방치, 쓰레기 소각, 용접 등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촛불·향초 사용 시 외출·취침 전에 끄기, 음식물 조리 후 소화 확인 등의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 가까이 되는 만큼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가정ㆍ직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관련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전기·가스·등유·연탄 등의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서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환자(중증·희귀·중증난치),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연간 △1인 가구 14만 9800원 △2인 가구 20만 5700원 △3인 가구 29만 2500원 △4인 가구 이상 37만 9600원이 차등 지급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가상카드를 사용해 고지서상 요금이 자동 차감되도록 하는 방법과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판매소에서 직접 결제해 구매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시기는 올해 하절기(7월~9월) 및 동절기(10월~내년 4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올해 말까지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별도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상자가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기본권
(태안=충남도민일보)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95명으로 전월 대비 66명 증가했다. 앞서 4월말 인구 또한 3월 대비 18명 늘어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범위를 넓혀보면 최근 20년간 태안군 인구는 2003년 6만 3930명, 2013년 6만 2416명으로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자연적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없음에도 태안군의 인구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것은 귀농·귀어·귀촌인구의 증가와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유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연간 전출인구(4123명)보다 전입인구(4602명)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귀농·귀촌·귀어의 경우, 군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전출입자 대상 인구이동 모니터링’에 따른 2022년 한해 전입사유 분석 결과를 보면 태안의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으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군은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제2 파크골프장 및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해 남면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제2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18억 원을 들여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 착공에 돌입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총 94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한 곳씩 각 18홀 규모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3개소를 조성,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면 (구)서남중학교 자리 연면적 1300㎡에 총 80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남면 실내체육관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지어지며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개관한다. 원북면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전기산업엑스포에서 디지털트윈 기술과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등 디지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서부발전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3)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사와 공기업, 지자체 등 140여곳이 400개 부스를 꾸려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서부발전은 신재생 설비의 안전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소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행사에 선보였다. 디지털트윈은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현실 세계의 기계, 사물 등을 구현해 모의시험을 벌이는 기술을 말한다. 신재생 설비는 기존 발전 설비에 비해 운영인력이 적기 때문에 감시 사각지대 우려를 안고 있다. 서부발전은 폐쇄회로(CC)TV, 화재 감지 센서, 라이더(LiDAR)를 3차원 입체 화면에 통합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서부발전은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 중인 디지털트윈을 설비고장을 예측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해 구미, 공주 등에 건설되는 가스복합 발전소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태안지역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반 동아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과 연계하여 학부모 교육활동으로 전래놀이 자격증 동아리 자격증 취득의 자신감으로 학교 및 지역기관으로 찾아가는 봉사 지원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자격증반 동아리 수업은 총 10회,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제기놀이, 신발던지기, 비석치기, 실뜨기, 콩주머니놀이, 공이놀이, 윳놀이, 돼지몰이, 해오름 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래놀이 지도자 강정숙 선생님은 유아에서 노인까지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아주 유익한 교육으로 생각의 틀을 깨면 세상이 보인다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전래놀이는 우리 조상들이 전해온 귀중한 유산입니다. 전통 놀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계승하며,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합니다. 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반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전래놀이 지도사로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태안군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의 신속한 확보와 유관기관 간 소방용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회의라 한다. 이날 중점 논의사항은 ▲도시계획, 상수도 보급사업 등과 연계한 소화전 보강 협의 ▲소화전 시공 전 위치 적정성 등 사전논의 및 설치 결과 통지 관련 협의 ▲도로굴착 등 각종 공사 관련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이었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용수시설 확보․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관내학교 및 교육지원청 계약업무 학습공동체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계약업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태안 창기중학교의 이효진 행장실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공무원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물품, 공사 계약에 관한 사항과 입찰과 수의계약의 차이점 및 입찰공고문 작성 시 주의해야 할 부분, 공사 계약 시 원가계산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태안교육지원청 박성숙 행정과장은 “소통과 공유로 다양한 계약 사례를 분석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된 연수였다. 이 연수를 계기로 공무원들의 계약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경감되고 업무능률이 향상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교육공무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일원에서 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연수는 태안교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원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교육공무직원 연수는 인천 차이나타운 중화 문화 체험,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태안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직원들 간의 더 나은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화합과 행정 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원거리 주민 및 고령인 등을 위한 대중교통 편의 증진 시책을 펼치며 교통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군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공형 버스 운영 △이원화 요금제 지원 △65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인하 등의 시책을 도입해 현재 시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공공형 버스 운영’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버스 노선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수익 창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균특회계 및 군비가 투입된다. 현재 원북·이원·고남면 등 최북·최남단 지역에서 공공형 버스가 운행 중이다.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해 12월부터 첫 공공형 버스 운행에 돌입했으며, 이용객이 늘자 사업 추진 1년 만에 운영 대수를 3대에서 5대(원북·이원 2대, 고남 2대, 예비 1대)로 늘렸다. 지난해에만 총 7709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간 5억 원이 군비로 투입되는 ‘이원화 요금제’ 역시 원거리 주민을 위한 정책이다. 과거 태안지역 버스요금은 남북 길이가 긴 지역 특성상 할증 시스템으로 운영돼 왔다. 기본요금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자체 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인대회에는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준·예비감사인, 외부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감사역량 강화, 감사 대상부서의 수용성 제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준‧예비감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준감사인은 감사실에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자를, 예비감사인은 감사업무에 관심 있고 이해도 높은 3, 4직급 직원 가운데 공모를 거쳐 선발된 인원이다. 서부발전 감사자문위원인 김종일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는 기업가치평가와 사업타당성 분석을, 문호승 한국내부통제학회 자문위원장은 내부통제 강화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천성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은 디지털 증거 관련 법 제도와 수사 사례를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감사인대회가 감사 실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통제 강화, 비대면 감사기법 고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구성원 모두 내부통제의 주체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13일, 수방 김승환(24)이 전역하여 21년간 이어져온 의무소방대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의무소방대는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사고와 연산동 빌딩 화재로 7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의무소방대 설치법과 시행령에 의해 운영되어온 대한민국의 전환복무중 하나이다. 선발된 의무소방대원은 전국 각지의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방공무원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맹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현역자원의 부족에 따라 2023년 6월 13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폐지되고야 말았다. 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지난 12일, 마지막 의무소방대원인 수방 김승환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오경진 서장을 비롯한 내근 직원들과 태안119안전센터, 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이 모여 조촐한 전역식을 갖기도 했다. 오경진 서장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 중 하나인 의무소방대원은 지금껏 소방에서 큰 활약을 펼쳐온 소중한 동료였는데, 이렇게 폐지되어 마지막 대원을 떠나보내니 아쉽기 그지없다” 며 “이번에 전역하는 김승환 대원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
(태안=충남도민일보) 최근 지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건축물 등 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 및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건축주 등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안전성을 행안부와 태안군이 인증해주는 제도다. 비용 지원을 통해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하며, 인증 획득 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서 및 인증명판이 교부돼 누구나 해당 건물의 안전성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대상은 지진인증을 받길 희망하는 민간건축물의 건축주 및 건축물 소유자 등으로 용도나 면적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태안군에 신청 후 내진성능평가를 받아 국토안전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하면 되며 성능평가비 및 인증수수료의 90%(국비 60%, 군비 30%)를 보조금으로 교부받을 수 있다. 한편, 평가 결과 내진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행안부의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내진보강 공사 비용의 20%(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