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수의사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군내 축산농가를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진료 지원에 전력을 쏟고 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수의사들은 축사 침수에 따른 전염병 발생과 가축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별 진료와 면역강화제 투여에 힘을 쏟고 있다. 수의사들은 지난 21일에도 목면 화양리와 청남면 인양리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부상이 있는 개체를 치료하고 약해진 가축에게 면역증강제와 항 스트레스 약품을 투여하는 등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다. 수의사들은 지금까지 4,000여 마리에 대한 의약품 지원과 진료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수의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21일 기준 청양군의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액이 2억 2,087만 8,000원에 이르렀다. 24일 군에 따르면 기부 참여자는 모두 1,162명이며 1인당 평균 19만 원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부금 목표액 3억 원을 향해 홍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목표액의 73%를 달성했다. 기부자들의 연령대는 50대 36.7%, 40대 32%, 30대 17.9% 순으로 대부분 직장인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충남 58.5%, 대전 11%, 서울 8.9%, 경기 8.7% 순을 보였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쌀, 꿀, 표고버섯, 전통 장류, 한우 국거리, 청국장, 구증구포 구기자차 순으로 보통 3만 원대 상품을 선호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께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반기부터 소외계층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사업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주민 복리사업에 쓰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한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청양 구기자와 청양 맥문동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 시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급성장해 가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이다. 군은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운곡면 배미길 소재 사자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남훈)과 손잡고 아마존 입점 준비에 집중했다. 그동안 아마존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보증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검사(식품 영양 성분표, 제품표시)와 인증을 완료했으며, 입점 상품의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검사 또한 순조롭게 마쳤다. 또 위해 요소 분석과 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시설 구축과 인증 완료 등 어려운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아마존 홈페이지에 두 농특산물의 상품을 입점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K-문화(컬처)에 이어 K-음식(푸드)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청양산 구기자와 맥문동이 전국 최초로 아마존 입점을 완료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을 찾아가
(충남도민일보)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이 청양군의회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0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8일 시댁인 청남면 지곡리와 인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를 둘러본 뒤 아픔을 함께하는 심정을 기부금에 담아 전달했다. 최 의원은 “신속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귀농 귀촌 통합정보 시스템(홈페이지)을 개편하고 있다. 2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이용자들로부터 연거푸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과 같이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윤우 소장은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역대급 피해를 본 청양군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복구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복구 자원봉사와 성금 기탁, 물품 후원이 연일 도착하고 있다. 청양군 정산농약사 김승래 대표는 침수지역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제 1,500병(시가 3천만 원)을 기증했고 충남적십자사는 생수와 빵, 적십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는 미니 선풍기, 화장지, 세제, 쌀을 지원했다. 또 청양군 자매도시인 서울시 서초구에서 컵라면 1,000개와 즉석밥 500개를 보냈으며,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생수 2L들이 4,000개를 전달했다. 또 희망브릿지(재해구호협회)가 응급구호 세트와 생수, 모포, 텐트, 매트, 슬리퍼 등을 지원했고 태안해양경찰서는 장화, 넉가래, 장갑, 사각 삽, 양동이 등 복구작업 도구를 보내왔다.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와 서울지사의 밥차․빨래방 운영,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의 인력 투입, 각 사회단체의 복구 지원도 피해 주민들의 큰 시름을 덜었다. 군 장병들의 현장 복구 지원 또한 큰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폭우 피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목면, 정산면, 청남면 등 특히 피해가 큰 마을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차례 방문해 우울 예방 교육과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치료를 안내하고 필요시 재가 정신질환자 등록 후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심 버스는 전문상담사가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김상경 원장은 “재난 경험자들이 가질 수 있는 정신․사회적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최근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시설 정상화를 위한 응급 복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5명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 34명은 지난 19일 목면 화양2리에서 전기설비 긴급 복구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피해 가구의 감전 등 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복구 지원단은 이재민 임시대피소 점검과 침수 가구 20여 세대의 전기시설을 복구했으며, 앞으로 80여 가구에 대한 복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목면과 청남면 일대 20여 침수 가구의 가스시설 점검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LP가스판매협회 청양군지회 등이 침수주택의 전기복구와 가스시설 점검으로 에너지 사용 정상화를 앞당기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우 피해주택의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볏논을 대상으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섰다. 군은 침수 피해가 극심한 목면, 청남면, 장평면을 중심으로 대상 구역을 설정해 19일과 20일 살균제와 살충제를 드론으로 살포했다. 침수된 논은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의 병해와 벼멸구와 같은 해충이 급격히 확산할 수 있어 긴급방제가 필요하지만, 현장 접근이 어려워 개별 방제를 기대할 수 없다. 이번 방제는 정산농약사 김승래 대표가 750ha 농경지 살포가 가능한 살균제 1,500병 기증과 군의 살충제 투입, 농협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수된 논은 물이 빠지는 즉시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지원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며 재해위험지역 수리시설 개보수, 농작물 피해 보상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등 세 가지를 정부와 충남도에 공식 건의했다.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청양군이 19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대상에 포함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후 추가 건의 사항을 언급했다. 김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는 호우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라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까지 피해조사 결과를 보면 시설 정상화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312억여 원의 복구비가 필요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복구비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 복구 시기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앞당길 수 있다. 또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행정․재정․금융․의료상 30가지의 간접 지원이 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운곡면 위라2리 출신으로 대전에서 에스텍아이앤씨(주)를 경영하고 있는 박길현(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박 대표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이용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내용을 알게 됐다”라면서 “고향 청양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의 행복지수가 나날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과 이재민 대피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수해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A형간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은 현재 이재민 대피시설에 손소독제와 모기 기피제 등의 방역물품 지원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침수지역 방역을 통해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대피시설 감염병 환자 발생과 확산에 대비한 격리시설을 확보했으며, 시설 내에서 발열이나 기침 증상 또는 집단 설사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의료원 감염병예방팀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14일과 15일 집중된 폭우에 극심한 피해를 본 청양군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복구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정부가 19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지자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다. 또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행정․재정․금융․의료 등 30종의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청양군은 지난 16일부터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복구작업에 투입된 인력은 2,061명, 장비 283대에 이른다. 청양지역에서는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 붕괴 등 26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군은 현재 치성천, 지천, 온직천, 잉화달천 4곳에서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고 가야천과 골말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귀농․귀촌인 등 전입 주민을 위한 세무 안내 책자 ‘오세(稅)요 청양으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배부 장소는 전입 주민의 방문이 잦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군청 민원봉사실, 10개 읍․면사무소다. 이 소책자는 귀농․귀촌인 농지 취득세 감면 등 지방세 지원제도 같은 생활형 안내와 농촌지역 귀농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양도세 감면 등 국세 지원, 귀농인 창업 활성화 지원, 주택자금 융자지원 등 귀농․귀촌 지원 사업 안내로 구성됐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이 책자가 청양 귀농이나 전입을 희망하는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침수 피해로 임시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을 위해 텐트 15동, 모포 20세트, 구호 물품 57세트, 담요 5장, 생수 750병, 빵 500개 등을 지원했다. 또 홍성지구협의회의 차량 지원 속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면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매 끼니 100인분 이상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충남 적십자협의회 차량 지원으로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정영순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과 비상식량을 전달했다”라며 “적십자 회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14일과 15일 집중된 폭우에 따른 청양지역 피해 규모가 시설 1,468건, 면적 760ha, 추정 피해액 312.2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청양군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복구에 임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평균 49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청남면 594.5mm, 목면 556.5mm, 정산면 528.5mm, 장평면 519.0mm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제방 붕괴, 농경지와 축사․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만 청남면 548.5mm, 목면 519.0mm, 정산면 494.0mm, 장평면에 476.5mm가 집중돼 피해를 키웠다. 농경지 피해는 청남면 277ha, 장평면 250ha, 목면 167ha, 정산면 35.5ha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6시까지 전체 피해 상황은 15일 정산면 해남리 산사태로 67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