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 등을 수려한 영상으로 담아낸 ‘태안군 공공저작물 영상자료’가 각종 방송에서 사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영상자료의 폭 넓은 이용을 위한 문턱 낮추기에 나서 관심을 끈다. 군은 최근 개인방송의 증가 등으로 공공저작물 영상자료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공공누리 전용 웹하드 구축에 나서 최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저작물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한 저작물 또는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저작물이다.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공공저작물 영상자료 공개에 돌입해 1년 만에 200여 건을 공개했으며, 이들 영상은 지상파, 케이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군은 개인미디어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콘텐츠의 다변화,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최근 관광지 태안의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도 양질의 영상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전용 웹하드 구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웹하드란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간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통해 태안군 공공저작물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혹명나방은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중국 등지로부터 유입됐으며, 1세대 성충은 7월 중순경, 2세대 성충은 8월 중순경 각각 발생했다. 혹명나방 성충은 마리당 80~100개 가량의 알을 낳으며 유충 한 마리가 15일 만에 5개 이상의 벼잎에 피해를 준다. 피해를 주는 기간이 매우 짧으므로 피해잎이 1~2개 정도 발견되거나 유충이 벼잎을 세로로 마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비료를 많이 뿌린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므로 농가에서는 비료 과다 사용을 지양해야 하며 만생종 품종 재배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고온, 태풍 등의 기상여건으로 혹명나방이 대규모로 날아와 9월 추가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드리고, 아울러 군에서도 벼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 발생에 대비해 정밀 예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감태와 새우, 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수강생과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2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요리 전문반은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태안군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5월 전문반 1기 운영을 통해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기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강사로 초청해 △감태 설기 △감태 단자 △새우(꽃게) 크림 타르트 △새우·감태 쿠키 △감태 칩 △머랭쿠키 △새우&꽃게 휘낭시에 등 이색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태안이 자랑하는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신규 메뉴의 개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군은 메뉴 개발 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의 입맛에 맞는 ‘태안의 맛’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태안=충남도민일보) 23일부터 25일까지 태안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23일 새벽 위험지역 현장 점검에 이어 8개 읍·면장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호우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는 23일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25일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3일 오전부터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부서별 취약시설물 사전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세월교(평천교) 등 침수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차량 통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간조 시간대 배수갑문 사전예찰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하천변이나 축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재난문자 및 마을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호우 종료 후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키로 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공사장 등 주요 사업장과 항포구 시설에 대한 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읍·면 포함 전 부서에서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지역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태안읍 중앙로 일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및 정체 구간에서 긴급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추진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태안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청·태안경찰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긴급차량 양보에 대한 인식 환기를 중점으로 안내방송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김기록 서장은“재난 상황에 있어 골든타임 내에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위해서는 태안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안전의식과 선진 시민의식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량 양보 방법으로는 1차선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오는 9월 16일까지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위치한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7월 15일 첫 운영에 돌입한 후 8월 19일까지 총 62팀 270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체험교실 시작에 앞서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밴드와 DJ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회 15팀(7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체험 사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으로 피서철은 끝났지만 태안 원북면에 오시면 9월 16일까지 바다를 배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자랑하는 백화산과 가재산이 군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아름다운 ‘녹색 쉼터’로 변모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과 트리워크 및 맥문동 숲길 조성, 가재산 ‘걷기 길’ 활성화 등 관광자원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등산로 정비 등 각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욱 사랑받는 휴식공간 조성에 나서겠다고 23일 환경산림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백화산 구름다리는 백화산 정상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로, 군은 태안의 제1경인 백화산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구름다리 조성에 나서 올해 3월 준공했다.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지어졌으며 폭 1.5m에 총 길이는 74m다. 양 끝부분에 전망대 쉼터를 조성해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백화산 연간 입산객 수가 5만 명 수준이었으나, 구름다리 개통 이후 4개월 만에 이곳에만 15만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숲속 공중 산책로’ 백화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2일차 종합상황실 운영 상황 보고를 실시했다. 을지연습 상황 보고에서는 전 직원이 함께한 비밀반출훈련, 심폐소생술훈련 등 다양한 훈련 결과와 종합상황실에서 처리한 전시 상황 사건에 대하여 보고를 진행했다.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2023 을지연습은 국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의 을지연습 동안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방독면 착용 훈련, 학교재배치 훈련 등 비상대비를 위한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22일(화) 15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23 을지연습 연계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2018년 5월 태안초등학교 학생이 의식을 잃고 마당에 쓰러진 자신의 할아버지를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구한 미담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윤여준 교육장을 비롯한 태안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마치 실제 상황인 것처럼 가정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골든타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훈련이었다.”라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계속 연습해고 체득하여 비상시 적극적인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훈련소감을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오는 9월 16일까지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위치한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7월 15일 첫 운영에 돌입한 후 8월 19일까지 총 62팀 270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체험교실 시작에 앞서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밴드와 DJ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회 15팀(7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으로 피서철은 끝났지만 태안 원북면에 오시면 9월 16일까지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다”며 “체험교실 마감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창문이나 베란다에 설치된 '완강기'를 이용한 지상 피난 대피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비상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탈출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탈출 수단으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으며 한 사람씩 교대로 연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이다. 사용 방법은 ❶완강기 함에서 속도조절기와 벨트 꺼내기 ❷설치된 지지대에 연결하고 나사를 조여 고정하기 ❸지지대를 밖으로 위치하고 릴(줄)을 지상으로 던지기 ❹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빠지지 않도록 조이기 ❺다리부터 창 바깥쪽으로 나가기 ❻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고 안전하게 내려가기 순이며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추락사 등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김기록 서장은 "평소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에 관심을 가진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안전한 태안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21일 15시 교육지원청 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2023 을지연습 연계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2023 을지연습’ 기간 중 북한 실상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건전한 안보관 확립을 위해 통일부 통일교육원 엄현숙 원내교수를 초빙하여 최근 북한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23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며,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21일 06시 비상소집발령 응소를 시작으로 안보사진전, 비밀반출훈련, 학교재배치훈련 등이 예정되어 있다. 태안교육지원청 한 직원은 “북한 용어와 선전을 통하여 북한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을지연습에도 적극 동참하여 안보의식 확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농어업인 안전 보험법’ 및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농작업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에 대한 영상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농작업 안전보건 예방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농작업 안전리더 육성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 시범 사업’을 진행해 5명의 안전관리관을 ‘농작업 안전 리더’로 위촉하고 지역 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더불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인 안전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도서관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폭 넓은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복지관 이용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독서에 대한 노년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나부터 행복해지는 웃음 다이어리’, ‘안녕, 나는 그냥 행운이야’, ‘행복책’ 등의 저자 고아라 작가를 강사로 초청, △몸과 마음의 활력 스트레칭 △행복책을 이용한 14가지 행복 찾기 △힐링 그림책을 활용한 웃음 기법 소개 등 웃음과 건강이 가득한 강연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도서관에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 및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안면읍 행정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지역 택시 요금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된다. 군은 8월 26일 0시를 기해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기본거리가 1.5㎞에서 1㎞로 변경되는 등 택시 요금 인상 조치가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 경영난 악화와 물가 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유류비가 37.1% 오르고 최저임금이 9.7% 상승해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근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택시 요금 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태안지역에서도 택시 운임 현실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은 불가피하게 충남도 택시 운임 인상률(24%)에 준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72m당 100원(6.1m 단축)으로, 시간요금은 20.0초당 100원(1.8초 단축)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할증의 경우 기존 0시~4시에서 22시~4시로 2시간 확대되며 할증율도 20%에서 30%로 인상된다. 아울러, 사업구역(태안군) 밖으로 운행하는 경우에도 30% 할증된다. 군은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게시하고 택시 내에 요금 변경 안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금어기가 21일부터 해제돼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1일 자정부터 꽃게잡이 어선이 일제히 바다로 출항하며 올해 가을 꽃게잡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수확량은 6톤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수확량인 5톤 대비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풍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1㎏당 숫꽃게 7천 원, 암꽃게 8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이는 첫날 기준 평년 대비 10~2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올해 추석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