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올해 최고의 농작물 재배 결과를 보여준 고추왕과 구기자왕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초 참가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진행, 2023 고추왕 최우수 이한영 씨, 우수 복흥순 씨, 장려 김동근 씨를 뽑았고 구기자왕 최우수 엄대섭 씨, 우수 윤의로 씨, 장려 강정애․이언구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심사는 재배 규모, 생산량, 품질을 중심으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와 충청남도 구기자연구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품목별 심사위원회가 진행했으며, 1차 포장 심사와 2차 품질 심사를 엄격하게 거쳤다. 고추왕과 구기자왕은 명품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재배 기술이 뛰어난 선도 농업인 인증 대상이 된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오는 9월 1일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기념 액자를 받을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역대급 폭우 피해로 어려움이 컸는데도 고품질의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생산해 명성을 이은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7일 청양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 공직자와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불볕더위의 위험성을 담은 소책자와 얼음물을 나눠주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폭염에 대해 군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건강 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18일 세미나실에서 ‘청양 배 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작목에 따른 작업단계별 위험성을 분석하고 개선하면서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경대 박재희 교수는 ▲폭염 대응 농업인 건강관리 ▲농작업 유해 요인과 질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를 소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 등 위험 요인에 둔감한 일부 농업인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 안전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가 지난 1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고 있는 한가위 선물전에 참가해 높은 판매 실적을 보이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18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가위 선물전은 대형유통망이나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명절선물로 출품하는 행사다. 방문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선물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행사의 목적은 ▲명절선물 산업의 새로운 경향 제시 ▲선물시장 발굴을 통한 상품개발 촉진 ▲명절선물 산업의 정보교류와 유통 활성화 ▲전통산업 발굴 및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다. 군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면서 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표고버섯생산자협회 소속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표고버섯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칠갑산표고버섯융복합산업화 사업을 통해 탄생한 신규 브랜드 ‘버섯나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배명준 산림축산과장은 “명절 선물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농가들의 노고가 대량 구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3차 운영회의를 열고 주민 협력 지원사업과 공동체 실행조직 설립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추억의 7080 음악다방’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서 청년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2월 선정된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3년간 국비 3억 원을 투입,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양읍을 중심으로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목표를 가지고 주민 주도 사업계획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중앙정부 중심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식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라며 “운영회의를 중심으로 지역성을 반영한 미래 전략을 만들어내자”라고
(충남도민일보)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상향될 전망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1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폭우 피해지역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충남도, NH농협 등에 재난지원금과 보험금 상향을 다양하게 건의했다”라면서 “지난해 재난지역 선포 때보다 올해의 지원 규모와 보험금 차이가 눈에 띄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과 농협 등 여러 기관에 현실 피해액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하게 건의해 왔다. 그 결과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현실적 보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김 군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9일 청양군 등 충남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했다. 각 부처 장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청양군 피해지역을 방문했을 때 김 군수가 재난지역 선포의 시급성과 절실성을 누차 강조한 결과다. 김 군수는 또 한덕수 국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2023년 하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 과정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1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수강생 모집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프로그램을 공개모집, 모두 46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수하고 이 중 우수프로그램 25가지(대면 24개, 비대면 1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건강마사지, 나의 작은 유튜브 스튜디오, 통기타, 의료인과 함께하는 ‘나도 케어 달인’, 드론 배우기 등 다채롭다. 수강 신청은 청양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우선 농업 분야에서 피해 농기계 신규 구매 지원, 농산물 가공시설 피해복구, 시설 원예 기반 지원사업 확대, 임산물 작업로 복구, 폐사 가축 및 분뇨 처리,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 침수농경지 토양조사를 하고 있다. 생활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요금과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추진하고 재산세와 주민세 면제, 고향사랑기금사업 전개, 침수 주택 보일러 재설치를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이재민 의료급여 실시, 피해 마을 심리지원, 피해지역 이동 진료, 피해 가구 정리수납 지원, 피해지역 특별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확대, 침수차량 보조금 환수 제외, 중소기업 공동세탁소 이용 대상을 필요시까지 확대한다. 또 피해 주민과 복구 봉사자 민방위 교육을 면제하고 피해지역에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양군 전문 건설인들도 수해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6일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청남면 대흥리, 인양리 일원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비닐하우스의 폐비닐,폐파이프를 제거해 운반하는 봉사 활동을 가졌다. 협회 회원 전문건설사들은 사람의 손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을 위해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장비 20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피해 농가들에 큰 힘이 됐다. 전완병 회장은 “청양군민과 상생하는 지역 건설인들로서, 모든 회원사의 단합된 뜻을 모아 자원봉사를 진행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청양군의 복구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재안양 청양군민회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도로 파손, 농가 하우스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향 청양군의 복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청양군지부 미용협회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청양군지부 미용협회는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기탁자들은 한목소리로 “호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고, 청양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모두 함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양군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지원하는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차미숙 청양군의회의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림의 날을 기념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겪었던 아픔을 공감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국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행사는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가야금 공연과 삼육초등학교 학생의 첼로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위안부 피해자 인터뷰 청취, 시 낭송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 학생의 헌시로 위안부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존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공직자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남면 인양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 명이 아침 7시부터 청남면 인양리 일원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비닐과 부직포를 제거하고,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아침 일찍부터 복구지원에 함께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 장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현재 80%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며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라면서 “호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손 돕기 작업에 참여한 김모 주무관은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임모 씨는 “호우 피해로 인해 하우스 5동이 침수된 막막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팔 걷어붙이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1일 성금 104만 원과 이불 100채를 청양군에 전달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수재민들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일간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강미희 관장은 “이번 성금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온정이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포장중기를 경영하는 이일주(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부인과 함께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양면 온암리 출신인 이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 발전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답례품 재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 사랑이 가득 담긴 기부금을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에 대한 맞춤 상담과 조언(컨설팅)으로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내 한우농가 30곳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4가지 분야 종합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실시하는 상담조언은 올해로 1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반응 또한 매우 좋다. 청양군 한우협회 이환희 총무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사양, 질병 관리 등 기술적 개선점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현지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권역별 전문 상담과 조언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왕성한 활동기)에 운영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1,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면서 무더위를 씻게 했다. 천문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름방학 온 가족 천문교실’과 12일과 13일 ‘칠갑산 천문대 별똥별 축제’를 진행, 방문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별똥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천문 강연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는 주간 관측프로그램,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야간 관측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투영실 등을 이용했다. 또 사진 인화하기, 열쇠고리와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날씨 때문에 별똥별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고 알찬 경험이었다.” “특별한 만들기와 별자리 강연이 너무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6호 태풍 카눈 때문에 방문이 힘들었을 텐데도 많은 분이 천문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더 재미있고 유익한 특별프로그램을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