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과 소방의 역사 유물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연중 상시 소방유물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은 곳곳에 숨겨진 소방관련 유물을 찾아 소장 가능한 소방유물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추진한다.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관련 사진, 문헌, 그림, 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이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기록 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6일, 9월 2일 09:00~12:00 태안 원북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2023 우리동네 마을속으로 부모자녀 체험’을 실시했다. 8월 26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9월 2일(토)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각 30여명의 가족이 참석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신두리 해안사구를 체험하며 국립공원으로서의 태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태안교육지원청 김민식 장학사는 “대한민국의 대표 해안 생태계를 갖고 있는 태안 국립공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태안지역에 대해 긍지를 갖고,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체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체험에 참여한 OO초등학교 학생 일가족은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대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태안만큼은 꼭 우리 손으로 지켜내고 싶다.”라며 자연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환경 및 다양한 주제를 융합
(태안=충남도민일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9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원면주민자치회’ 및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 태안군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의 대회사와 충남협의회 이정기 회장의 격려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태안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의 바다로’ 노래 합창 등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에서는 노인복지관과 태안시니어클럽, 태안지역자활센터, 태안군보건의료원 등 29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오는 10일 ‘2023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 대상 캠페인과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정신건강 및 중독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날 진행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실시됐으며, 군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스티커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정신건강 및 중독예방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 △태안군 알코올 중독자 모임 안내 △정신건강 상담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등을 진행하고 우울척도검사(PHQ-9)도 함께 실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 이모(32, 태안읍) 씨는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평소 우울감을 느끼면서도 주위에 털어놓지 못해 혼자 어려워했는데, 오늘 마
(태안=충남도민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을 유치하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의 성과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 발표 결과 고남면 가경주 어촌계와 근흥면 마금 어촌계가 올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경주 어촌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며, 마금 어촌계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전국 어촌계 20곳에 마을 시설개선 사업비 각 1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충남도 주관으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국가 사업으로 전환됐다. 가경주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는 어촌계 문턱 낮추기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다각적인 유치 홍보에 나섰으며, 어촌계 신규 가입자를 위한 멘토링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신규 어촌계원의 진입을 가로막는 각종 정관 제한규정을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어르신 안전문화 작품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023년 어르신 안전문화 작품공모전’은 2021년 최초 개최한 어르신 소방안전 미술대회를 어르신 시각에서 보는 소방안전 미술·창작시·사진 3개 분야로 확대 개편해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화재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가 자격은 충남도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약 3개월 간 홍보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출품작을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 예시로는 논·밭두렁 소각금지를 알릴 수 있는 모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모습·활용 사례, 난방기구 화재예방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충청남도지사 상장 등 55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홍보물 제작,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기록 서장은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한 어르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태안=충남도민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가 가을을 맞아 항구 정화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및 유가족, 가세로 군수, 봉사자 등 100여 명은 토요일인 지난 2일 남면 마검포항과 나치도를 찾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식 지회장은 “태안의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모임으로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경로당 해충 방제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도모코자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및 초청인(친척 등) 총 90명을 계절근로자로 배정했으며, 관내 멸치 선별·건조 작업장 등 16개소에서 지난달부터 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시행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일시적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농·어업 분야에 대해 외국인이 일정기간 근로 후 귀국할 수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충남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제출해 1월 90명에 대한 배정을 최종 확정지었으며, 5~6월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6~7월 고용어가와 결혼이민자 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8월 법무부로부터 인정서를 발
(태안=충남도민일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태안군 백화산과 태안읍 삭선리 일부 지역을 군민 품으로 돌리기 위한 태안군 및 주민들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 태안군 개발위원회 최근웅 위원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백화산·삭선리 집단고충민원 국민권익위 주관 조정회의’ 결과 삭선리 일대 74만 2198㎡ 면적에 대한 통제보호구역 해제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날 국민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늦어도 올해 말까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국민권익위가 5년 후인 2028년 백화산 방공진지의 계속 운영 여부를 검토키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백화산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완전 해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백화산은 국내 최초의 관음도량인 국보 마애삼존불입상, 태을암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제1경이나 1963년부터 백화산 정상 및 주변 삭선리 일대에 주한미군과 공군이 들어서 주민 출입이 통제됐으며, 2013년 군부대 철수 이후에도 보호구역이 그대로 유지돼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안=충남도민일보)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돌입한 가운데, 태안군이 관계기관 및 지역 어업인 단체와 손잡고 지역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소비 촉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근흥면 신진도항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태안해경, 태안어선안전조업국, 수협, 관내 어업인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안지역의 안전한 수산물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어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여객선 터미널에서 신진해경파출소까지 이동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특히, 어업인 대표가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모니터링 철저, 원산지 표시 엄격 실천, 태안산 수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 적극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가자 전원이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 해역에서는 단 한 건의 오염 수산물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태안의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 분명히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태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교육지원청은 23년도 상반기 ▲내부 청렴도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기후위기 대응 녹색제품 구매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과학진흥우수교육지원청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태안교육지원청의 성과와 앞으로의 현안 ▲격렬비열도 역사기행 추진 ▲자유학기제 농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살펴보며 태안교육지원청의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태안 관내 초‧중‧고 학교와 지역사회 인적 자원 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산에 방문해 주신 부교육감님께 감사를 드리며, 충청남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화력발전소 인근인 원북·이원 지역의 발전과 주민 간 소통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8월 31일 이원면 이원복지회관과 원북면 이화마을 청심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원북·이원 이장단,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주민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실시되는 각종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최적화된 사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사업 발굴 및 추진 절차를 군민에 알리고 ‘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에도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보다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각 마을에 맞는 최적의 사업을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가세로 태안군수가 백중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1일 오전 4시경부터 백중사리 위험지역인 안면읍 백사장항과 방포항, 정당2리 방조제를 차례로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음력 7월 15일 전후인 백중사리는 조수 간만의 차가 매우 큰 시기로, 태안에서는 1일 오전 4시 38분 안흥항 기준으로 주의단계인 728cm까지 높아진 바 있다. 가세로 군수는 “백중사리로 인한 방조제 내측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피는 등 현장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내년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치유의 공간을 센터 밖까지 확대한다. 군은 지난 8월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센터 야외 치유기반 확충 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센터 야외 치유기반 확충 사업은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주변 ‘곰솔림’과 ‘솔모랫길’을 활용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테라피 숲’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양치유센터와 연계 활용이 가능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면 달산리 해양치유센터 부지 뒤편 1.7㎞ 구간의 산책로와 소나무숲에 △아트치유(자연예술원) △정원치유(맥문동길, 국화원) △산림치유(솔바람 풍욕장, 햇살원, 명상원)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꾸며 해양치유센터를 찾은 이용객들이 최상의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착공에 돌입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11억 5천만 원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안면도가 환경부 주관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최근 환경부의 사업 대상지 발표 결과 안면읍 승언리 승언2호 저수지 일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며, 지방비 포함 총 6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은 도시 인구 증가 및 개발 확장으로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됨에 따라 동·식물 개체수 감소와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승언저수지 일대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1년 3월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2월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후 도청과 환경부 등을 여러 차례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선 바 있다. 사업지역은 4만 9600㎡ 규모로, 군은 내년부터 해당 지역의 생물종 다양성을 위해 원앙과 금개구리 등의 서식처 복원을 진행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제98주기 추모 제향이 8월 31일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사업회(회장 김종인)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성주이씨 대종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서는 대통령 헌화와 개식사, 행장낭독, 추모사, 제향,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돼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1858~1925)은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