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전라북도 순창, 완주 일원에서 교육전문직·행정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실천에 대한 인식 향상과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연수를 통한 다양한 교육환경 변화에 유기적 대응 위해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탄소중립·환경보호 인식 강화를 위하여, 1회용품 사용금지 및 탈 플라스틱의 실천을 위해 배움자리 모든 일정 동안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취식하고, 환경 쓰레기의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순창 일원을 방문하며 녹색환경 중요성을 직원들이 몸소 체험하고 환경보호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북 완주군 고산향마을교육공동체를 방문하고 박은미센터장을 초빙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력을 활용한 학교·지방자치단체·마을의 실질적 협력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의 마을교육실현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배움자리를 통해 “직원들이 환경보호의 의지를 높이고, 일상에서 우리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찾아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타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 25일에 걸쳐 전입 교직원 중 연수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태안 맛멋얼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태안 맛멋얼 탐방 연수”는 태안으로 전입 온 교직원이 아직은 낯설 태안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으로 태안의 유관기관 방문 및 태안의 문화, 풍속, 음식 등을 이해하고 우리 군에 대한 애착심을 학생 교육에 녹이기 위해 진행됐다. 24일은 태안향교, 태안소방서, 태안해안체험학습관, 빛 축제장을 견학하고, 25일은 태안해양경찰서, 이종일 생가, 신두리 사구센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견학했으며 태안의 문화를 태안사랑 교육으로 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태안중학교 박00교사는 “연수를 통해 태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의미있는 연수 활동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 탐방연수를 통해 태안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희망사항을 반영해 지역사회 정서에 맞는 교육활동 전개로 태안교육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여준 교육장은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교육애 및 사기 진작 계기를 마련하고, 태안 관내 기관과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풍미 공유주방’을 통해 태안만의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샌드위치’ 등 특화요리를 개발, 지난 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읍 전통시장 내 ‘풍미공유주방’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2일 특화요리 동아리 ‘태안GO쏙’이 개발한 ‘해물 팟타이’와 ‘대하 핫도그’ 시식회를 열었으며 27일에는 ‘오늘의 홍식당’ 동아리가 ‘대하 오픈샌드위치’, ‘스파이시 마요 광어&아보카도’, ‘크랩랭군’, ‘아구깐풍’ 등 7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하 등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디저트와 코스요리 등 색다른 시도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군은 지난 6월에도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해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식회에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섰다. 군은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전, KT, 군부대, 태안군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 태안지구협의회,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복합적 연계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23일 오전 6시 전 공직자 대상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같은날 지진대피 훈련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25일에는 태풍경보 발령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삭선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방 붕괴와 농경지·주택 침수 및 농민 실종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27일에는 태안읍 산불대응센터에서 9개 기관·단체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상황판단 회의 주제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집게차와 덤프트럭, 구급차, 방역차, 양수기, 소방펌프 등 각종 장비 43대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군은 오는 11월 1일 군청사에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태안읍 인평2리에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행복소통창작소’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읍 인평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평2리 행복소통창작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소통창작소는 태안군과 인평2리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간으로, 지난해 충남도 주관 ‘2022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인평2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811㎡에 건축면적 106.81㎡의 지상 1층 경량철골구조로, 지난 6월부터 1억 5천만 원을 들여 건립에 나서 이날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학습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소통창작소 조성의 토대가 된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마을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무궁화꽃 피는 소통과 돌봄의 행복공동체 인평2리’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난해 4월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번에 준공된 행복소통창작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지
(태안=충남도민일보) (사)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가 지난 26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태안모범운전자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지회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 및 가족들과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유공회원 표창과 대회사,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에 이어 화합 체육대회와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지회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영노 회장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회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는 초등학교 등교 시간 교통정리와 여름철 관광 및 교통안내 활동을 펼치고 각종 행사·축제 시에도 자발적인 교통안내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태안읍성 동문성곽 및 문루 복원을 마무리하고 남동성벽 발굴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실된 남쪽 성벽구간의 모습이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 드러나며 복원 사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의 최근 공동조사 결과 15세기 초 태안읍성 남쪽 성벽 축조 당시 대지를 보강하기 위한 ‘말뚝지정’과 ‘잡석지정’ 흔적이 남동성벽 터에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선 전기 한양도성 동대문의 축성기술이 태안읍성에도 도입됐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현재 성벽이 대부분 멸실돼 현황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말뚝지정과 그 위에 두 차례에 걸쳐 보강된 잡석지정 등 연약지반을 보강하기 위한 대지 조성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말뚝지정과 잡석지정은 축조 과정에서 연약한 지반을 강화해 성의 견고함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는 태안읍성보다 21년 먼저 건립된 한양도성의 발달된 축성기법을 읍성 축조에 곧바로 도입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태조 5년(1396)’ 기사에 ‘동대문 부분에는 그 지대가 낮아 말뚝을 박고 돌을 채운 후 성을 쌓아 그 공력이 다른 데의 배가 들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양도성의 축성기법을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와 함께 출전한 2023년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열린 경연에는 도내 각 소방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대표팀이 참가했다. 태안소방서에서는 치열한 선발과정을 통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이순찬 방재센터장과 태안소방서 대응예방과 대응총괄팀 소방위 김장운이 호흡을 맞추었다. 자위소방대는 화재발생 시 해당 기관이나 사업장 등에 소속된 직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구성된 조직으로, 119 도착 전 초기 대응을 통해 대형화재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고 한다. 우승팀인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자위소방대 대원의 적절한 임무부여를 통해 화재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등 일련의 과정을 침착하게 수행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록 서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와 태안소방서의 땀과 노력이 그 결실을 거두었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24일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신경철 군의장, 소장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약 100여 건에 달하는 기록물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1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25일 가세로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양잠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면 적돌길 380에 위치한 양잠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801㎡에 건축면적 145.5㎡(44평)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2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마을회관 신축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올해 2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4개월 여에 걸친 공사 및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양잠1리 마을주민 144명(87세대)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양잠1리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혁신적인 지역 개발에 앞장서온 민선8기 태안군이 2년 연속 ‘도시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안흥진성 및 백화산·삭선리 개방 등 군민 숙원 해소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행정 부문 대상(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혁신 대상은 지역 정비와 재개발 등 도시혁신에 긍정적 성과를 낸 지자체 및 기업을 선정하며 전라북도·익산시·연합뉴스·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도시혁신산업박람회추진위가 주관한다. 지난 19일 심사평가에 이어 이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사례발표를 통해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태안군은 1976년 이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태안 안흥진성의 국민권익위원회 개방 조정 성립을 비롯해 태안읍 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백화산 방공진지의 계속 운영 여부 검토 결정 등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둬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국권위에 집단민원을 신청한 1만 9554명 등 태안군민과 함께 이룬 쾌거로, 문화재의 보존 및 획기적 지역개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가을철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 농기계 사고 건수는 총 388건으로, 특히 수확철인 가을에 170건(43.8%)으로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 운전미숙 등이 대부분이며, 농기계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시 주변 위험요소 제거, 적절한 휴식과 음주 금지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도로 운행 시 도로교통법 준수 ▲농작물 등 과다 적재 금지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김기록 서장은 “농번기철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용역업체의 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태안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은 국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뜻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94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거리축제, ‘2023년 태안거리축제’가 이번 주말 개최된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8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 ‘2023년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중단됐다 2015년부터 재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재차 중단됐으나 지난해 다시 개최돼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중앙로광장 삼거리~태안중학교 후문,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리며 특산물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군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단체가 지난해 59개에서 올해 120개로, 부스도 82동에서 114동으로 늘어나는 등 참여도 및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재경·재안산 태안향우회원 50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개그맨 김한국과 가수 조항조·현우·정혜린 등이 폐막공연에
(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인 태안군이 군민 2만 4753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과 실행위원,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은 24일 충청남도 민원실을 방문해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총 3권)을 전달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군민 2만 4753명은 전체 군민 6만 933명(9월 기준)의 40.6%에 이르는 수치로, 지난해 말부터 돌입한 ‘군민 1만 명 서명운동’ 결과 목표치의 2.5배에 육박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며,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후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태안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으므로 태안군민의 적극적인 설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발생 시 경보기가 울리면 신속하게 대피하고 소화기로 진압할 수 있을 경우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태안군 원북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혼자 잠들었던 어르신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화재의 경우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의 덕택으로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유동근 대응예방과장은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한 사례들이 우리 주변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어 다행”이라며“안전한 태안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