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김장철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배추와 양념을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11월 한 달간 태안군 로컬푸드 사업단 주관으로 태안산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특판 행사에는 지역 업체인 건농영농조합법인(절임배추)과 ㈜담채원(김장양념)이 참여했으며 절임배추 20kg 한 박스(8~9포기)당 4만 원에, 김장양념 8kg 한 박스당 9만 원에 각각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배송은 목요일마다 진행되며(택배, 박스당 6천 원) 매주 금요일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을 방문하면 현장 수령도 가능하다. 행사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특판행사를 열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어민들의 소득창구이자 우수 농특산물 구입처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가 10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국화축제에 총 3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이 주최하고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국화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은 태안8경,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각종 동물들을 접하며 국화 향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또한, 태안군귀농귀촌협의회의 우수농산물 판매장에서는 고구마와 표고버섯, 된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축제장 안쪽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더불어 무료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일대를 국화와 해바라기, 천일홍 등 다양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장애인 선수단이 지난 8일 마무리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군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 등 전라남도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문병철 선수가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김지훈 선수가 육상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병철(28) 선수는 이번 대회 T13 시각약시 부문 멀리뛰기에서 5.73m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T13 100m 달리기(12.72초)와 T13 200m 달리기(27.37초)에서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김지훈(42) 선수도 T11 시각전맹 부문 멀리뛰기에서 4.27m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내고 T11 높이뛰기(1.1m)와 T11~T13 400m 릴레이(54.75초)에서도 1위를 기록해 대회 3관왕이자 2연패(멀리뛰기, 높이뛰기)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볼링 TPB8~TPB11(지체혼성 4인조) 김영철(62)·이경수(55) 선수와 축구 DB(청각 11인제) 백재선(43) 선수가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태안군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안전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집·유치원이나 학교를 주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본 체험차량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는 차량에 설치되어있는 지진체험장비를 이용한 지진체험교육을 비롯하여 ▲화재탈출체험 ▲소화기 체험 ▲소방안전영상 시청 ▲다양한 신고방법 체험 등이 있다. 유동근 대응예방과장은“태안소방서에서 실시중인 각종 안전체험은 관내 어린이들이 높은 안전의식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비롯한 소방안전교육 신청은 태안소방서 대응예방과 혹은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충남도민일보)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가 태안군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여농 회원 30여 명은 지난 7일 태안군청 차고지에 모여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직접 담근 후 이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태안군에 기탁했다. 원북새마을금고도 이번 기탁을 위해 한여농에 배추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서경희 회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군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한여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여농은 지난 2001년 창립돼 현재 24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성 농업인의 자립과 농업경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의 중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11월 10일 태안군민체육관(태안읍 백화로 204)에서 관내 10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태안 농업대축제’ 행사가 열린다고 밝히고 지역 농업인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올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태안 농업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농업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농업인단체 부스의 주관 아래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무료 시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시에 쓰인 농·특산물은 행사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돼 따뜻한 마음까지 전한다. 아울러, 농업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고 농업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 한마당 행사도 마련돼 올 한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대축제 행사를 통해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이 군민들에 전달되길 바
(태안=충남도민일보) 가세로 태안군수가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건의문 발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따라 오는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쇄가 예정된 데 따른 것으로, 태안화력이 위치한 태안군의 경우 불가피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구 및 세수 감소 등 지역 위기가 예상된다. 가 군수는 “충청남도는 전국 석탄 화력의 절반이 소재한 지역으로, 탄소중립 실현은 시대가 당면한 현안이나 이로 인해 지자체가 떠안아야 할 현실이 매우 냉혹함에도 뚜렷한 정부 지원책이나 대안 마련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해상풍력과 청정수소 발전소 등이 폐지 지역과 연계해 조성된다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체에너지 조성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 피난 안내도를 그리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직접 그린 피난 안내도(안전맵)를 제작한 뒤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폼에 캡쳐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록 서장은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선 화재예방 인식 강화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러 행사로 군민과 소통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관내 모든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가 진료하는 4년간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군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관내 229개 전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찾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에 나서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민선8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인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 등으로 팀을 구성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태안군의 순회 주치의 사업은 다소 독특하다. 군은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5주간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이벤트성 방문을 벗어나 군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를 오전·오후로 쪼개 매일 두 곳의 경로당만 찾기에 5주간 총 10개소 방문에 그친다. 229개소 방문에 4년이 걸리는 이유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에서는 11월 4일(토)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관(태안범죄예방위원회)과 함께하는 “나와 만나는 추억만들기(나만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기관 태안범죄예방위원회(회장 전창균)에서 후원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를 만나는 행복한 추억만들기 시간을 선물하였다. 서울 북촌에서 어둠속의 대화, 한옥마을 탐방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태안여자고등학교, 안면고등학교 학생 20명, 교사 4명, 교육청 직원 4명 총 28명이 참여했다. 서울 북촌 어둠속의 대화는 빛이 하나도 없는 공간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른 미각, 촉각, 청각에 의존하여 체험하는 것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로드마스터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 장소에서 친구들이 서로 소통하며 주변에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귀한 경험이자 추억을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안면고 2학년 학생은 “태안 범죄예방위원회에서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둠속의 대화 체험은 시각이 없는 일상에 불편함과 그 밖에 다른 감각들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충남도민일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인 태안군이 신규 참여농가 발굴과 기존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신규·기존 출하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의 로컬푸드 참여를 유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로컬푸드 시스템에 관심 있는 태안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첫날인 21일에는 태안읍·소원면·원북면·이원면 지역의 기존 출하 농가(오후 1시~6시)와 신규농가(오전 9시~오후 6시)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22일에는 안면읍·고남면·남면·근흥면 지역 기존 출하 농가(오전 9시~오후 12시 30분)가 교육 대상이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로컬푸드의 개념 △직매장 사업의 이해 △로컬푸드 출하 규정 △기획생산 및 조직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농민은 11월 20일까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시스템은 소비자에게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월, 수 15:00 ~ 17:00 태안향교에서 관내 초ㆍ중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 자치 활동 태안향교 다우리 배움터'를 운영한다. 태안향교 다우리 배움터는 공감과 존중의 다우리 다문화교육 체계 구축과 태안향교 교육을 통한 한국 전통 문화 이해 촉진 및 가치 확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및 청소년 자치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태안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태양향교 자체프로그램 8일(서예, 예절법, 다도, 문화재 체험), 태안마을교육프로그램 7일(전래놀이, 환경놀이, 고추장만들기, 가죽공예, 음식만들기, 드론 비행), 현장체험학습 4일(놀이공원, 영화관람) 등 12월 20일까지 총 19일 38시간에 걸쳐 다문화 감수성과 태안 문화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향교 이인묵 전교는 “태안향교는 태안의 문화와 학문을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태안향교 다우리 배움터는 태안의 역사, 전통, 예절, 문화재 체험, 서예 등을 다문화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3년 10월 27일 ~ 11월 5일 5일간 태안 중ㆍ고등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요트ㆍ보트 조종면허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요트ㆍ보트 조종면허 배움자리는 태안 일천삼백리 해양 자원을 활용해, 2급 조종면허 및 요트 조종면허를 취득하는 특색 교육 사업으로 학교-마을-기관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과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삶과 배움의 균형적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 배움자리 과정은 태안 교직원 대상 과정 A조 15명과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인 B조 15명으로 구성해 이론교육 20시간(수상레저안전법, 해사안전, 입출항법등 구급 및 응급처치, 수상상식, 해도 및 향해방법 등)과 실시교육 16시간(출발 전 점검, 이안, 접안, 변침 및 변속, 활주, 정지, 회피등 조종술, 종합운항 실습, 실기평가 등), 총 36시간의 전과정을 이수하면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레저면허)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2급 조종면허를 취득하면 5마력 이상 5톤 미만의 레저용도로 등록된 동력 선박(모터보트, 요트,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스쿠터, 호버크래프트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무인화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와 ‘미소곤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배치됐다. 멸구류의 채집 결과를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전 신속히 방제를 할 수 있어 효과성이 매우 높으며, 동일 장비가 베트남과 태국에도 설치됨에 따라 국내 멸구류의 실시간 비래 감지 시스템과 연계해 해충의 발생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소곤충 포집기의 경우 예찰 및 발생 시기를 파악하기 어려운 작은 곤충의 발생 및 밀도 증가 등의 조사에 활용되는 장치로 3년 전부터 태안에 도입됐으며, 방제 필요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태안읍 인평
(태안=충남도민일보)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충남 태안군에서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태안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4회 서울대 총장배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대학 태권도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태권도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기 태권도의 부흥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53개 대학의 태권도 동아리 회원 17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전국 태권도 대회로, 태권도 전공자 및 고등부 이상 태권도 선수 출신 학생의 출전을 금지해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선수단 집결에 이어 계체 측정이 실시되며, 이튿날인 11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루기 예선과 품새 개인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겨루기 결승 및 단체전, 품새 단체전, 품새 페어가 진행된다. 태안군은 화장실을 비롯한 대회장 주변 정리를 진행하고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대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에서 관내 전·현직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은 지난 2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군의원, 새마을지도자 회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새마을지도자 활성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마을의 역할과 그 실천을 다짐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이념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개회 및 시상, 대회사 및 축사, 오찬, 단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지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 등 42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진 단합대회에서는 단합경기와 읍·면별 장기자랑이 펼쳐져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과 나라의 중흥을 이끌어 오신 새마을지도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