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김동일 보령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보령 미래 100년을 책임질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장을 방문해 보령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먼저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이다. 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은 올해 채산성 악화로 국가보조항로로 지정된 외연도 항로를 운행할 여객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본래 총사업비로 60억 원이 반영됐으나 물가상승 등 요인으로 현 예산으로는 도서주민의 1일 생활권을 책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시장은 총사업비를 85억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도 국비 61억 원을 반영해 주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국정과제인 ‘한국형 칸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중부권역 낚시복합타운 △바다역 건설 등을 건의하며 보령시를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원산도 대명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싸이 흠뻑쇼'와 ‘GS25 뮤직 & 비어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7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은 29일 오후 6시 42분 보령종합경기장에서, GS25 뮤직 & 비어 페스티벌’은 29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구기선 부시장을 비롯한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행사 주관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해대처계획과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공연장과 축제장 인파 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구기선 부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관계기관 및 주최 측과 긴밀한 협업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관련법·기술, 친환경 농법, 텃밭디자인 등 총 19회 8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해당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유기농업, 종자, 농화학, 조경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9개 분야 중 1개 분야의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을 취득하면 도시농업 전문강사, 원예 치료, 텃밭 관리 등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공고일 기준 보령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2023 보령 JS CUP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24팀, 해외 8팀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폐회식에는 일본, 태국, 홍콩 중국, 동티모르 등 해외 참가국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7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김동일 시장과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도 시상을 위해 행사에 함께했다. 대회 우승은 동탄유나이티드가 차지했으며, 평택JS축구클럽, FC베스트원, 월드컵FC가 각각 2, 3, 4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은 동탄유나이티드 홍채선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득점왕은 동티모르 티모르레스테 팀 와이디 레이 페르난데스 페레이라 선수가 차지했다. 김동일 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큰 사고 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가 축구인들의 성장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재난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각종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재난 대응 사례를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사회재난 업무 담당자의 수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사회재난 재난관리 체계의 이해, 재난 초기 비상체계 가동,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기능별 수습활동, 복구 및 종료 단계 등 전반적인 재난현장 수습활동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경기 이천시 병원화재 사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사례 등을 통해 지역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피해자 가족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무자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던 사회재난 기본지식과 현장경험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향후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나누기도 했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분야별 대응·복구·수습단계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
(충남도민일보)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이 26일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1주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지난 24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픈쇼어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진행했고, 30일까지 본선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킬보트 J70 종목과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킬보트 J70 종목은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중장거리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가 열린다. 각 경기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참가한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와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대만 등 9개국에서 참가한다. &n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적십자사 박상규 사무처장, 봉사회 이흥원 보령지구협의회장, 전국이통장연합회 박종환 보령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충남적십자사는 산불피해 지원 성금으로 총 37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주택 전소 등 산불피해를 받은 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난 7일 개장한 보령 냉풍욕장이 관광객들로부터 이색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 미터 탄광 갱도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시설로, 여름철에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더욱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냉풍욕장은 폐광에서 분출되는 차가운 물을 이용한 족욕장을 대폭 확장하고 폭포와 벽화를 설치해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파고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이색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 이끌고 있다. 냉풍욕장 옆에는 농특산물 직판장도 있어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도 있다. 올해 냉풍욕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우수 관광자원인 보령 냉풍욕장을 이색적인 내륙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라며 “내륙지역에 활용이 가능한 관광자원을 추가로 발굴하여 익사이팅 관광보령과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냉풍욕장은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일원
(충남도민일보) 보령머드축제 속 또 다른 축제 ‘송크란 페스티벌 IN 보령’과 ‘2023년 보령머드 관악대축제’가 축제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령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머드광장에서 ‘송크란 페스티벌 IN 보령’을 진행하고 오후 8시 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2023년 보령머드 관악대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송크란 축제는 태국의 전통 달력으로 정월 초하루인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가족과 이웃에게 정화와 회복을 의미하는 물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태국의 물 축제이다. 시는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크란 축제에 공식 방문해 축제에 참여하고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에 알렸다. 태국관광청도 같은 의미로 보령을 방문해 머드축제에 참가하며 글로벌 축제 간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물총을 겨누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와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물 축제의 장으로 연출됐다. 또한 25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023년 보령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 접근성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학력 보완,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참여 등 평생교육이 필요한 분야로 신청 장소에 강사가 파견되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강좌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며, 프로그램은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 중인 성인 장애인으로 구성된 7인 이상 학습자 모임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해당 단체의 대표자 명의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보령시평생학습관(목장길 66)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교재 및 재료 등 별도 추가 비용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 “장애인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잔류 폐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민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폐농약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8월 4일까지 추진한다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과 폐농약 빈 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통해 재활용업체에 공급하나,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수거비용을 준다 해도 소량은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처리가 곤란해진 폐농약은 농경지 주변이나 창고 구석 등에 방치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토양이나 하천으로 불법 폐기가 이뤄져 토양·수질오염이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이번 폐농약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농가에서 발생한 잔류농약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로 모아 놓고 폐농약 집하장으로 일괄 수거할 예정이며, 이후 폐농약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계획이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개별 농가에서 처리하기 어려워 방치하고 있는 폐농약의 적정한 수거 및 처리를 통하여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건강하고 깨끗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보령시 어린이 fun!fun!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먼 지역의 워터파크로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시설은 유수풀 수영장 1기와 에어바운스 3기, 5m 높이 워터슬라이드 1기, 아동용 조립식 풀 1기, 에어수영장 등 모두 7기다. 편의시설로는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의무실, 가족휴게실 등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 정비 및 휴식 시간을 갖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사 등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1일 1회 환수 및 3회 이상 여과를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bs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1주년 기념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3’이 24일부터 27일까지 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고대도 상륙을 기념하고 고대도 지역의 특별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 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4일 칼 귀츨라프의날 기념식, 칼 귀츨라프 학술 심포지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 △25일 주기도문 특강 등이 있다. 특히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대도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칼 귀츨라프 전시관 다목적홀,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5일 오후 8시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김상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마음’이 상영되며, 폐막작은 27일 오후 4시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김상철 감독의 다큐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위대한 철인’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2023년 토정 이지함 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지난 2016년 ‘보령시 토정 이지함 상 운영 조례” 제정 이래 올해 8회째 맞고 있는 ‘토정 이지함 상’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업적과 애민 사상을 오늘날 시민들이 계승·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해오고 있다. 추천 대상은 이웃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 사상을 실천한 사람, 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으로, 공고일인 7월 20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3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사람 또는 등록기준지가 보령인 출향 인사이다. 추천방식은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이, 시 단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인 경우 그 소속기관의 단체장, 출향인사의 경우 지역 향우회장이 추천하며, 일반 시민의 경우에는 성년 시민 20명 이상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8월 11일까지 서면 또는 우편으로 시청 복지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보령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조성 시설로는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이 도입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된다면 원산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의 정부 대표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은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과 관광의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다섯 섬을 아우르는 섬별 특화 개발 전략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삽시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비 297억 원)’과 ‘원산도 갯벌 복원사업(사업비 70억 원)’ 공모 선정됐다. 민간투자 사업으로는 ‘원산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22일 평택 주한미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및 가족 등 70여 명을 초청하여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주한미군 팸투어’를 개최했다. 보령시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김정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가 있는 k-관광 보령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전후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노력한 리차드 위트컴(Richard S. Whitcomb, 1894~1982)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트컴 장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군수기지 사령관으로 전역 후 전쟁고아 돕기, 의료시설 건립 등 대한민국 재건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1등급에 추서됐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보령의 대표 관광지인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보령전통주 담그기 체험을 진행한 후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머드축제장에서 머드체험을 즐겼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보령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