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이상각 기자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논산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부 열기가 뜨겁다. 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며 대우정밀건설(대표 권기범)에서 500만 원을, 논산제일성결교회(담임목사 최낙훈)에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최낙훈 목사는 “내년은 교회 설립 90주년이 되는 해”라며 “90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올해 역시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한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편, 육군훈련소 제28교육연대 권요한 상사는 지난 11월 개최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배 ‘군 부사관 학술경진대회’에서 받은 우승상금 30만 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주말부터 한파가 찾아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탁자 여러분의 사랑과 ‘시민감동행정’을 한데 모아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 기간 중(2024년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ㆍ물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논산시 주민생
(충남도민일보 이상각 기자기자) 논산시가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현장 일선에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복지행정의 질을 향상하고자 다각적인 교육 및 학습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시는 체계적으로 생활지원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배양된 지원 역량을 어르신 돌봄서비스에 직접적으로 연계ㆍ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돌봄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생활지원사들은 지난주 중 소가구만들기 체험 시간을 갖고 천연원목을 이용해 목공예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지난 18일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직접 선물해드렸다. 생활지원사의 손을 거친 특별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원예치료(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에 함께해 꽃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 노력 및 어르신 생활교육법을 터득했으며, 직접 제작한 꽃다발을 어르신 댁에 가져다드리며 ‘정다운 꽃향기’를 나눴다. 또한 11월 중 이뤄진 향기 치유(아로마 테라피) 기반의 천연화장품 만들기ㆍ마사지 교육에 참여해 익힌 노하우를 어르신들에게 전하며 정서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생활지원사들은 인권 교육과 같은 기본
(충남도민일보 이상각 기자기자) 논산시가 내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더욱 두터운 수준으로 개편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71만 3,102원으로, 이는 2023년 62만 3,368원에서 14.4%나 증가한 액수다. 4인 가구 기준 급여액 역시 금년도의 162만 289원보다 13.16% 오른 183만 3,572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2024년도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47%에서 48%로 상향된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상향이다. 한편, 생계ㆍ의료 수급자 생업용 자동차 1대(기존 1,600cc미만 차량)에 대한 가액 50%가 재산에서 제외되어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차량 기준이 2,000cc미만으로 변경되고 소득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개편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생계급여 인상으로 저소득층 생활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논산을 만들기 위해
(충남도민일보 이상각 기자기자) 논산소방서는 기존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작성되던 소방계획서가 내년 1월 1일부터 건축물 위험 특성을 담은 용도별 소방계획서로 양식이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소방계획서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화재를 예방 및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복구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의 일반현황, 자위소방대 정보 등을 작성하는 서류다. 기존에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대형·소형으로 구분한 일률적 서식으로 건축물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소방계획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변경된 소방계획서는 소방안전관리자가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건축물 특성을 반영해 유사한 용도에 따라 10종(집회, 상업, 주거·숙박 등)으로 그룹화해 만들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변경된 양식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안전관리자는 대상물의 용도에 맞게 소방계획서가 새롭게 제정된 만큼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12월 15일 오후 제4차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2023년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4월 개소한 한국예학센터는 조선시대 핵심 예학서의 학술적 가치 조명과 예 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 중심 센터로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국예학센터 연구자문위원회는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한 자문 기구로 그간 3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센터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검토 및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센터는 올해 주요 성과로 '이선생예설유편(李先生禮說類編)'의 국역과 희귀본 예학서 '상례비요(喪禮備要)'(초간본), '상례통재(喪禮通載)', '이선생예설유편'의 영인본을 제작하여 학계와 대중에 소개했다. 또한 두 차례 한국 예학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중요 예학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타당성에 대한 검토와 예절 현대화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김문준 자문위원장(건양대 교수, 한유진 이사)은“센터의 수행 사업이 향후 사업과의 연관성 속에서 내실 있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자문위원회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강경읍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1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논산시민과 기관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논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강경읍여성의용소방대는 기부금 전달을 통해 희망의 온정을 나눴다. 김정은 대장은 “가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로서 앞으로도 사랑의 온정을 나누며 봉사의 기쁨, 기부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지난 13일, 14일 오전 논산IC부근에서 위험물 운반·운송차량에 대한 가두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단속은 도로상 주행 중인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의‘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불시 단속하여, 위험물 운반‧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이동탱크저장소 운송자격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적재한 차량 운반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위험물 운반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단속결과 위반차량은 없었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2023년도 논산시 상수도특별회계 예금이자 수입이 작년 대비 1,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평년 상수도특별회계 이자 수입은 약 5천만 원 정도였는데, 올해 7억 원이 넘는 이자 소득을 올렸다. 이는 월평균 물 사용료 수입 13억 원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논산시 전체 가정이 한 달간 내는 물 사용료(4억 4천만 원)의 1.6배에 달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논산시는 상수도특별회계 체질개선에 나섰고 다양한 수입 확대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우선 공공예금(이율 0.4%) 계좌에 있는 자금을 1~3개월짜리 단기예금(이율 3.57%)에 적극 투입해 이자 수입을 늘렸으며, 수시입출식 예금(MMDA)을 개설해 지출 시기가 지연되어 발생한 여유자금을 예금액으로 삼아 3.47%가량의 이자 수입을 거두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어 부득이 추진하지 못한 사업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하는 등 실제상황에 맞는 유연한 결정을 통해 이자 수입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치밀한 자금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금리와 지출, 수입 상황을 종합적으로
(충남도민일보) 시민 삶으로 파고 들어가는 적극행정과 진정성을 중심으로 감동행정을 강조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소통의 부재로 인한 지역갈등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중재자로 나섰다. 논산시 연무읍에 다년간 인근 사료공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 인근에 동물의약품제조 공장설립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이를 위해공장으로 오해하고 환경피해와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백 시장은 이러한 주민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경청한 뒤,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 측과 기업체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기탄없는 의견을 내달라 요청했다. 아울러 중재자로서 양측 견해의 균형을 잡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거시적 관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생산제품과 공정 설명, 유사 공장 견학 의견과 함께 공장설립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ㆍ안전 분야 위험성과 예방책, 논산시 차원에서의 행정적 지원 가능성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논의 결과 양측은 원만히 합의를 이뤘으며 공장 설립 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백 시장은 “과거 지역 내 갈등이 빚어질 시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법리만을 따지는
(충남도민일보) 논산의 생태하천인 연산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2호/멸종위기종 2급)가 4년째 발견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의 김권중 운영위원 (광석면 항월리 이장)에 의해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총 3마리로 지난 해에 연산천에서 머물다간 개체로 추정된다고 한다. 늘푸른나무의 권선학 대표도 “몇 주 전부터 겨울철새 월동현황을 살피고 있었다. 작년에 왔던 큰고니 가족과 가창오리도 기다리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논산의 연산천과 노성천 주변에서는 수년 전부터 황새와 쇠부엉이, 물수리, 황오리 등의 희귀 조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매우 드문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약 86cm로 알려져 있으며 암수의 형태는 같고 몸 전체가 흰색이며, 다리는 검은색, 부리는 평평한 주걱 모양으로 끝부분이 노란색으로 최근 서해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저어새류는 부리를 수면에 대고 목을 좌우로 흔들며(저으면서) 먹이를 찾는다고 해서 ‘저어새’라고 불리며 개활 습지, 얕은 호소, 큰 하천, 하구의 진흙 또는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1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 형성, 장애인의 자율성에 대한 존중을 위해 펼쳐진 이번 교육에는 논산시청 전 직원이 함께했다. 학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의 박도윤 강사가 나서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세상’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존중에 관한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직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올바른 장애인식 기반을 뿌리내리고자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간 화합 노력을 다각화하며 시민행복 논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연무읍이 지난 14일 뜻깊은 기부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무중앙초등학교에 다니는 천동휘(11), 천송이(8) 남매가 무려 7년간 저금통에 모아 온 용돈 333,560원을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매들은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해져서 모두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며 따뜻한 기부의 마음을 밝혔다. 윤선미 연무읍장은 “두 어린이의 소중한 마음이 너무나도 갸륵하고 한 명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흐뭇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성들이 모이고 쌓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매의 소중한 기부로 2024희망나눔캠페인의 나눔 온도 수은주가 한층 오른 시간이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15일 논산시 채운면에 위치한 재활용품 업체인 주식회사 명진자원이 자활기업으로 새 문을 열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을 거쳐 자립하는 절차의 최종단계로, 저소득층의 공동 창업을 통한 탈빈곤을 지향하고 사회적 기업의 모태 역할을 맡는 기업을 말한다. 명진자원은 구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을 선별ㆍ압축하는 업체로, 논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중 하나다. 과거 삼성전자온양캠퍼스 공모를 통해 2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4년 ‘참재활용’으로 개업했으며 이후 명진자원으로 상호를 바꾼 뒤 사회서비스형사업단ㆍ시장형 사업단을 거쳐 자활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창업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이광열 구세군 충청지방 장관 등 70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 시장은 “명진자원이 자활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행복한 일자리,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진자원의 박상호 대표는 “세상 앞으로 힘차게 나가겠다는 각오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 지역사회, 자활근로자들과 상생하며 모범적인 자활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5일 롯데캐논우리사무기로부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우리사무기는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지원사업에 참여해왔으며 논산계룡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양승국 대표는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및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에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받은 장학금은 논산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 예보된 가운데, 논산시로의 끊임없는 기탁 행렬이 겨울날 분위기를 덥히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4일 논산중앙장로교회가 극세사 이불 210채를 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식은 교회 내 비전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종혁 담임목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중앙장로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는 취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해주신 이불이 지역사회 전체에 온기를 더하는 이불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강경행복나눔봉사단에서 바자회 수익금 208만 원을, 강경해물칼국수(대표 손선우)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증해주신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복지 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14일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합동 발표회‘사람꽃 개화제’를 열었다. ‘사람꽃 개화제’는 지난 5월 논산시보건소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사이에 맺어진 업무협약에 밑바탕을 뒀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재활ㆍ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가족, 관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밴드공연 △연극(흥부와 놀부ㆍ옹고집) △우쿨렐레ㆍ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의 발표 무대가 이어졌다. 1층 전시실에는 재활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들이 꾸민 그림, 사진, 공예, 퀼트, 시(詩) 등 50여 개의 작품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민과 관이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정신장애인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공유하며 자존감을 높인 자리였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