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 예보된 가운데, 논산시로의 끊임없는 기탁 행렬이 겨울날 분위기를 덥히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4일 논산중앙장로교회가 극세사 이불 210채를 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식은 교회 내 비전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종혁 담임목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중앙장로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는 취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해주신 이불이 지역사회 전체에 온기를 더하는 이불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강경행복나눔봉사단에서 바자회 수익금 208만 원을, 강경해물칼국수(대표 손선우)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증해주신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복지 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14일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합동 발표회‘사람꽃 개화제’를 열었다. ‘사람꽃 개화제’는 지난 5월 논산시보건소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사이에 맺어진 업무협약에 밑바탕을 뒀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재활ㆍ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가족, 관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밴드공연 △연극(흥부와 놀부ㆍ옹고집) △우쿨렐레ㆍ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의 발표 무대가 이어졌다. 1층 전시실에는 재활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들이 꾸민 그림, 사진, 공예, 퀼트, 시(詩) 등 50여 개의 작품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민과 관이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정신장애인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공유하며 자존감을 높인 자리였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관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동장군의 엄습에 대비한 현장 중심 안전 점검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를 ‘동절기 안전 주간’으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투입, 안전 사각지대 점검ㆍ안전관리자 의식 고취에 나서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공사 중인 대형공사장,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건축물, 결빙 위험이 있는 도로, 겨울철 산불 위험지 등이다.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은 지난주 중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 전문요원, 관계 부서장 등을 대동해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ㆍ물빛복합문화센터ㆍ도로보수 작업장ㆍ시도7호 교량ㆍ논산한옥마을ㆍ산불대응센터를 찾아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각 시설 관계 공무원, 공사 현지 소장,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편성된 점검반을 운영 중이다. 점검반은 월동 대책 수립, 시설 및 공사장 위험요소 제거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조치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점검결과에 의거해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사항이나 보수ㆍ보강이 요구되는 사항 및 법적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책임공무원을 지정한 뒤 지
(충남도민일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촌양조 우렁이쌀청주와 여유소주가 논산시 고향사랑답례품몰에서 ‘2+1의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양촌양조의 대표상품인 우렁이쌀 청주와 여유소주(19도ㆍ25도)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써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논산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의 답례품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를 활용하면 양촌양조 주류 3종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논산의 대표 주류인 양촌양조가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나아가 논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1 프로모션(판촉 행사)은 양촌양조의 적극적 협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양촌양조의 이동혁 대표는 “논산의 역사와 함께한 양촌양조가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및 답례품 구입, 양촌양조 판촉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고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논산시는 평가 요소였던 공통ㆍ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 전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냈으며, 특히 재난안전 관련 재정투자 확대 실적이 우수한 점과 안전한국훈련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수상 성과를 낳았다. 또한 소방ㆍ경찰ㆍ군ㆍ민간 단체 등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안전망 마련에 힘쓴 점 역시 수상의 배경이 됐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ㆍ수상에 따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3천만 원 및 포상금 1,300만 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민행복시대로 향해가는 논산시의 기본적 시정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여 ‘일상이 안전한 논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ㆍ공공기관ㆍ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를 점검ㆍ심사하는 재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현실에서 화재, 재난 등의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119안전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119안전교육’이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해 현실에서의 위험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방청에서 구축한 메타버스 교육시스템은 통합웹페이지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체험할 수 있으며, ▲소방차량, 소방헬기, 소방장비 등 홍보전시공간 ▲주요 재난별 안전체험공간 ▲화재 시 대피법, 응급처치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 “메타버스 교육은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다면 소방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는 지난 11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 ‘2023 논산시 4-H경진대회 및 논산시 4-H운동 70주년 기념식’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조직체 4-H 연합회원으로 활동 중인 150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의 기술 경진대회는 물론 모범 회원에 대한 시상과 창립 70주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제품개발동아리ㆍ딸기꽃동아리의 활동 발표 및 학교별 과제 활동 발표가 있었으며, 영농회원 농장 발표와 4-H예능경진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올해는 1953년 은진ㆍ상월ㆍ취암 4-H회가 최초로 조직되어 활동한 지 70년째가 되는 해로, 이날 자리에 모인 4-H회원들은 기념비 제막식과 떡 케이크 절단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날의 노력과 앞으로의 번창을 기리며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행사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혁신적 농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경에는 4-H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튼튼한 논산농촌을 일구는 일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 우리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이 논산시로 성금 5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젓갈을 기탁했다. 나경필 조합장은 “논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 강경젓갈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 이웃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준 강경 젓갈 상인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강경젓갈의 우수성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파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은 지난 1997년 만들어진 조합으로 강경읍 83개 젓갈상회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강경젓갈축제, 아시아한상대회 등을 통해 강경젓갈의 가치를 대내외로 뻗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부모와 아이가 더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로 ‘열린 어린이집’ 14개소를 선정했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열린 어린이집’제도는 어린의집의 물리적 구조ㆍ기존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된 시설ㆍ광범위한 부모의 참여를 토대로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 참여도 △다양성 등 기본영역과 세부항목을 바탕으로 정기점검과 심의를 거쳐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절차 또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올해 새롭게 5곳의 어린이집(굿모닝ㆍ아가제일ㆍ은혜ㆍ작은별ㆍ피노키오)을 비롯해 재차 심의를 통과한 9곳의 어린이집(신동ㆍ연무행복ㆍ우리ㆍ은진ㆍLHㆍoh~천사ㆍ가온ㆍ부국ㆍ으뜸)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제도는 부모가 직접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영유아가 안전한 보호 속에 자랄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열린 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
(충남도민일보) ‘영원한 청년작가’로 알려진 논산 출신의 박범신 작가가 그간 본인이 소장해오던 책들을 논산시 공공도서관에 기증했다. 박 작가는 “사랑하는 내 고향 논산이 책과 문화의 생명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게끔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작가의 소장 도서는 총 10,090권으로 시가로는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전현직 작가가 간직했던 도서를 지역사회로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논산시민을 향한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논산시는 박 작가의 기증 결심에 큰 감사를 표하며, 그의 귀중한 뜻을 존중하고자 공공도서관(열린ㆍ강경ㆍ연무 등 세 곳)에 ‘박범신 공간’을 마련해 도서를 전시ㆍ대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서 중 일부는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973년 당시 중앙일보 신춘문예 '여름의 잔해'로 등단한 박범신 작가는 '겨울환상', '나마스테', '은교'을 비롯한 수많은 흥행작을 남긴 대중적 사랑을 크게 받는 소설가다. 고향인 논산으로 돌아온 뒤로도 '논산이야기', '소금' 등을 집필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글로 담아내기도 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함께 겪고, 함께 이겨낸 코로나19’라는 주제에 담아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논산시가 직면한 여러 감염병 위기 속에서 시민협조ㆍ최일선 의료 활동ㆍ지자체 차원의 대응 등이 아울러져 희망을 찾고자 한 극복의 역사가 이 백서에 망라되어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 개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신속대응 시스템 마련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지원 △시민소통과 홍보 △신종감염병 대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산시가 펼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전방위적 노력과 성과물들이 모두 들어있는 셈이다. 이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등 대응 매뉴얼’도 수록되어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꾀주머니라 볼 수 있다. 논산시는 이달 말까지 백서를 각 부서와 사업소, 의회 등 지역 내 주요기관은 물론 중앙부처ㆍ유관기관에도 배
(충남도민일보) 논산문화원이 지난 9일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기마루(다목적홀)에서 개최한‘2023년 문화학교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회 개막식에서는 우수 강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우수 수강생에 대한 시상 행사도 펼쳐져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이어 펼쳐진 피아노, 아코디언, 통기타,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9개 강좌 수강생들의 연주에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문화원 로비에 전시된 시 감상ㆍ창작반의 자작시와 사진반 작품이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고 꽃차 소믈리에, 캘리그라피, 수채화, 그릇 빚기, 프랑스 자수, 한국화 등 총 10개 강좌 수강생들이 공들인 작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공연과 전시 역량이 만개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향상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논산문화원 문화학교는 상반기 29개, 하반기 34개 강좌를 운영하며 9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을 차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화문의 관리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시 인명 피해의 주된 원인인 연기의 이동 속도는 2~3㎧로 사람의 보행속도인 0.5㎧보다 훨씬 빠르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는 연기 이동을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방화문은 화재 시 닫으면 연기 확산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 방법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 방법은 △평상시 항상 닫혀 있는 상태 유지 △방화문·피난로 사이에 물건 및 장애물 적치 금지 △화재로 인해 대피할 경우 반드시 문을 닫고 피난 할 것 등이 있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방화문은 화마를 막는 방패”라며, “매우 중요한 안전시설이므로 평소 방화시설앞에 물건을 쌓거나, 폐쇄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음악으로 온기를 전하는 논산시 ‘youth, artist orchestra’가 이번에는 다른 형태의 온기를 전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박지혜 대표를 비롯한 유스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관계진은 지난 8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여성용품 250팩(1백 3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1월 25일 열린 창단 기념 제2회 연주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기탁물품을 마련했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유스 아티스트 오케스트라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악단이다. 일반인과 전공자를 모두 아울러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회ㆍ공연 등 각종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작년에는 창단 기념 첫 연주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으로 백만 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부한 바도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시민사회에 전해주고 계신 유스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측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더욱이 이렇게 소중한 기탁까지 해주시니 논산의 연말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기분이다. 관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논산시 자원봉사자 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세상을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 속에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을 다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마술쇼를 비롯한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대회사ㆍ축사, 표창ㆍ골드배지 수여,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식 개회 전 상영된 1년간의 봉사활동 발자취 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 재해복구에 힘 보탠 자원봉사자 등 75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장수현, 윤종순 봉사자에게는 골드배지가 주어졌다. 특별한 감사패 전수의 시간도 있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이창우 봉사자는 수해 당시 소식을 듣고 논산으로 올라와 사흘간 자비로 숙식하며 피해복구 작업에 힘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만여 자원봉사자의 땀과 물집이 우리 논산의 상처를 씻고 행복을 더한 소중한 치료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이 동절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의 안전 채비 상황을 점검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조직된 자문단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건축물ㆍ교량 등 특정관리시설물 대상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점검 의뢰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도 역시 현장 조치에 힘쓰고 있다.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시설의 전기와 가스 설비를 미리 정비하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자문단의 궁극적 목표다. 자문단은 이번 달엔 특히 14개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하며 안전 확보는 물론 나눔 활동까지 수행하기도 했다. 권영길 자문단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며, 동시에 소외된 곳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재난상황 시 위험이 되는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해 시민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