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강원도교육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일곱 번째 봄-2,555일, 61,320시간’이라는 주제로 일곱 번째 세월호 참사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2일, 일곱 번째 세월호 참사 추모주간에 온라인 영화제, 온라인 대담회 등을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화제에서는 2019 제24회 부산 국제영화제, 인천 인권영화제, 서울 독립영화제 수상작인 ‘당신의 사월’(감독 주현숙)을 상영한다. 영화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4월 15일 자정까지 상영 링크에 접속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강원도교육청 카카오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링크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대담회는 ‘세월호 참사로 되새기는 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4월 15일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담회에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활동했던 박주민 국회의원, ‘당신의 사월’을 제작한 주현숙 감독(이상 온라인 참여), 「기록연구-의혹과 진실- 4·16 세월호 사건」저자이자 단원고 故 박수현 학생 아버지 박종대님, 시집「주눅이 사라지는 방법」의 저자 유현아 작가 등이 참여한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세월호 참사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사건”이라며, “슬픔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과 교육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이번 세월호 추모 주간을 통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