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부평도호부관아 공간조성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관람을 재개했다.
인천부평초등학교 교정 모퉁이에 위치한 부평도호부관아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다.「부평부읍지」에 따르면 업무를 보던 동헌과 관리, 외국사신이 묵었던 객사, 죄를 다스리던 포도청 등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으나 초등학교가 세워지면서 대부분이 헐리고 현재 건물만 교정 모퉁이로 옮겨졌다고 한다.
초등학교 교정을 통해서 부평도호부관아를 방문하는 구조라 공간조성사업 이전에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었다.
계양구는 학교와의 협의, 인천시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3월 공간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상시 관람을 위한 전용 현문 설치 ▲관람 안내소와 화장실 설치 ▲학교 경계 전통 담장 설치 ▲욕은지 주변 환경정비 등 부평도호부관아 공간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상시 자유관람이 가능해졌다.
향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문화 해설사를 통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