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회장 허인수 교육연수원장)는 1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토론회를 열고,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의 경남교육 대전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 직속기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송순호 교육위원장, 김현희 김해교육장을 비롯, 본청 유관부서와 15개 직속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의 현장 안착,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등과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조의래 정책기획관실 장학관의 ‘경남교육 대전환, 비전과 과제’발제를 시작으로, 강영호 경남수학문화관장의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 콘텐츠 활용 방안 등 교실수업과 행정의 대전환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권상철 생태교육원 교육연구관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위하여 도교육청-직속기관 담당자 연석회의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차재원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소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새로운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경남교육종단연구를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민재식 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교육공동체가 이러한 성과를 서로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직속기관 간 협업 벨트 구축, 직속기관장 협의회 기능 실질화 등 구체적 실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도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남교육 대전환 추진 방안 등 교육현장에 대한 진단과 제안이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대적 소명이자, 지금 우리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는 미래교육의 핵심 요소”라 강조하고, 교육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속기관이 적극적인 선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송순호 교육위원장도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이 협업하여 경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밝히고, “경남교육 대전환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는 오는 13일 기관장 협의회를 열어, 이날 제안한 발제와 토론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