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모항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전 실제 사례로 일반 시민이 심폐소생술로 의식 잃은 사람을 구한 사례,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할아버지를 살린 사례 영상을 보고 심폐소생술의 행동 요령부터 방법과 순서 그리고 꼭 주의해야 할 점 등의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교육은 우선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에게 지명하여 119신고 요청을 한 후에 기도확보 후 흉부압박을 하고 인공호흡은 일반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면, 구급차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일정한 속도로 흉부압박을 해야 하고 가슴이 5cm정도 들어가게 힘을 줘서 손꿈치로 눌러야 한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을 인공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해 실제로 실습해 보며 체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00 학생은“오늘 배운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