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장생포고래박물관(관장 이만우)은 2021년 상반기 특별기획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展을 4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展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아 지정·관리 중인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귀신고래·상괭이·점박이물범·푸른바다거북을 캐릭터화하여 제작한 3D 해양보호생물, 해양보호생물 80종의 이름을 조합하여 만든 혹등고래 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만우 관장은 “환경오염으로 피폐해진 지구가 살아남기 위해 뿌린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다양한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지구 생태계와 환경이 급격하게 회복되는 사례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관찰된다”며,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지금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구 생태계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2021년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받는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와 단체들을 위해 김덕환 학예연구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 강의와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뉴스출처 : 울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