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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민교육,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해

 

(충남도민일보)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교사들의 교육 환경 설계 및 학습자 경험에 기반한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을 살펴보고 강화방안을 도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방안」(연구책임 이미영 부연구위원)을 발간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 학교 유형,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시민교육이 중요하다(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교사를 대상으로 이유를 확인한 결과 '사회 변화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의 필요성이 증가해서' 가 37.9%로 높았으며,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서' 가 29.6%, '미래사회의 디지털 시민 역량 대두' 가 26.2%, '부정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가 6.0% 순이었다. 학교급별로 디지털 시민교육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이유 역시 고등학교(39.6%), 초등학교(39.2%), 중학교(34.5%) 순으로 사회 변화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교급에서는 초등학교 교사(9.9%)가 자신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교사(8.9%)가 도시지역 교사(7.9%)보다 자신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 시민교육 현황은 교육과정에서만 주로 나타났으며, 현재 학교 교육 안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저작권 교육, 온라인 학교폭력 관련 교육 등 규제적이며 금지적(negative)인 시민교육 범주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확보방법은 온라인 강좌나 학습 관련 사이트 검색(47.2~47.6%)과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사 연수(20.6~22.1%)를 통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시민교육 실행 시 결합해야 할 주체로는 보호자가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가정환경이 매우 중요해졌음을 보여 준다. 즉 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도 이제 협력 주체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연구책임자인 이미영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시민교육의 강화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에듀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간/비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교를 재구축하고 거꾸로 학습과 온, 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온라인 아카이빙 구축 및 정보공개 확대와 컨텐츠 개발 및 재구성에 대해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2022년 설립되는 경기도미디어교육센터의 경우,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교육지원 플랫폼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과정과의 차이를 메워주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빠른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카이빙 관리 및 네트워킹과 도구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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