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9일 지원청 내 회의실에서 외국어교육 운영 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동두천양주 지역의 외국어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단 교사 8명을 위촉하고 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2021학년도 외국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학년도 동두천양주 외국어교육은 의사소통 역량 중심의 외국어 교육, 영어 독서교육 내실화, 영어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지원, 주제 중심 블렌디드 외국어 프로그램 활성화로 방향성을 잡았다.
Dream Catchers와 TAD in English는 동두천양주 영어 특색 교육이다. Dream Catchers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이다. TAD in English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스스로 기획, 발표하고 학생 청중평가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영어 사용의 기회를 늘리는 컨퍼런스 형식으로 변화를 주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TAD in English를 ‘영어 주제 탐구 컨퍼런스’로 변경하고 관내 원어민 교사, 미군, 학부모, 교사, 학생 등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협의에 참여한 A 교사는 “선발 방식을 탈피하고 많은 아이들에게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영어 사용에 대한 의미 있는 경험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 맞다”면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최병운 교육과장은 “영어를 활용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만큼 우리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멘토링으로 보다 내실 있는 외국어수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단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