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67곳에서 신청한 67건의 사업에 5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배려자 대상교육과 특기적성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직업체험 등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계층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수업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등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한다.

북구는 교육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5억원 외에도 초·중·고교 무상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신입생 교복비, 학교운동부, 초등학생 생존수영 지원에 41억원을 편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인재육성과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 등에 교육경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최종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미래가치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우리 아이들이 융·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