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매봉중학교 펜싱부 선수들이 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사브르 단체전은 전국 13개 팀, 개인전은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토너먼트 경기로 펼쳐졌다.
대전매봉중은 홍윤우, 손예성, 유주찬, 김하겸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하여 8강전에서 대구 오성중학교(45:38승), 준결승에서 인천 관교중학교(45:28승)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기 성안중학교(45:38패)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홍윤우 선수는 사브르 개인전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사브르 종목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대전매봉중은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전매봉중 이헌규 지도자는 “전국 중학교 펜싱부의 전력이 평준화되어 우월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며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펜싱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매봉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