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3월 23일부터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룬 연못‘천지연 폭포’에서 추억의 신혼여행을 테마로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1970 ~ 80년대 우리나라 대표 허니문 관광지인 천지연폭포를 배경으로 신랑인 경우 양복차림, 신부인 경우 한복이나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잊지 못할 천지연폭포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관람객 흥미유발을 위해 신혼여행 테마에 맞는 셀프웨딩 포토존을 설치하고 부케, 화관, 가랜드 등 웨딩소품들도 비치하여 관람객들 누구나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천지연폭포는 단순 자연관광지에서 탈피하여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지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야외 전시회, 공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단추로 “추억의 천지연폭포 신혼여행”사진 전시를 하고 있으며, 3월 26일 오후 2시에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팝송과 영화주제곡”을 색소폰 4중주와 금관앙상블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속 철저한 방역과 함께하는 이번 사진전시회 및 도립서귀포관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관광지에 적합한 테마의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공영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