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신흥고는 지난 3월 24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평소 올바른 성품을 바탕으로 성실한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는 3학년 김효섭 외 33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희현장학회 정영택 이사장, 이용규 동문, 전봉권 동문께서 직접 참석하여 격려의 말씀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2학기에도 같은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신흥고 총동문회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 희현장학회’은 매년 전주 신흥고 학생들에게 8,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희현장학회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원한 ‘멘토-멘티 장학금’은 졸업한 선배와 재학 중인 후배가 멘토-멘티를 이루어 후원하는 제도이다. 이 외에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만든 ‘진보 장학금’, 1980년 전주 신흥고의 5·27 민주화 운동을 기리기 위해 총 3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는 ‘5월 민주화 운동 글쓰기 대회’ 등 여러 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희현장학회는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임희종 교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후배들이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사랑을 느끼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