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함안군은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품질이 우수한 급식 식자재 구입 등에 올해 총 40억 8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규호 부군수 주재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학교 급식지원비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식품 구입예산으로 총 40억 8600만 원(군비 13억6900만 원)을 지원하여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우수 식재료 구입을 위한 예산 2억 5400만 원을 군 자체재원으로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민선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사업인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관내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급식비 1억 8000만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우수 식재료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은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을 위하여 유치원, 초·중·고교에 5300만 원(군비 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인 조 부군수는“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급식지원사업 추진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