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도봉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를 발견해 다채로운 공연들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9일까지 2021년 도봉협력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도봉구에 등록된 3인 이상 단체이며,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연극 △시각예술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공고에 첨부된 지원신청서 등 확인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2021년 4월 16일 최종선정될 도봉협력예술단체는 2021년 한 해 동안 제출한 활동계획서에 따라 매월 특색있는 ‘도봉 예술인의 날’기획공연에 참여하며,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축제 시 연계되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구는 단체들의 공연 참여 시 실비를 지급하고, 단체의 시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홍보책자 제작에도 활용해 지역 예술단체의 홍보를 도울 방침이다.
2020년 24팀의 도봉협력예술단체는 저마다의 활발한 활동들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여형 서커스 공연 ‘봉커스’등 온라인 공연을 펼쳤으며, 북극곰 살리기 환경 뮤지컬 ‘내친구 곰곰이’와 같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도 선보였다.
2021년 도봉협력예술단체의 홍보영상과 공연 등 활동내용들은 유튜브 ‘도봉문예지’(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 문화예술지원센터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도 모집 중이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하는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도봉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재학생을 모집대상으로 하며, 선발 시 도봉구 주최행사, 정기공연 등에 참여한다.
합창단은 월요일, 금요일 16시 30분에서 18시 30분간 주 2회에 걸쳐 정기연습을 진행하며, 추후 공식행사에 참여할 경우 봉사점수가 부여된다.
희망 학생은 응모원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예술인들이 그 어느해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마련한 도봉협력예술단체 모집이 지역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예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도봉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예술활동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