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송파구는 오는 23일 구청에서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온·오프라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이 앞장서는 문화재 보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구는 관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주민 스스로 문화재 보존에 나설 수 있도록 지난 한 달간 ‘문화재 지킴이’를 공개모집 해왔다.
이번 위촉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신규 6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문화재 지킴이’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송파구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인 풍납동 토성과 방이동고분군, 석촌동고분군, 삼전도비 등 4개 시설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탐방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유래와 역사적 의의 안내 ▲문화재 주변의 환경미화, 질서유지 ▲문화재 도난·화재·멸실 및 훼손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역사문화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문화재 보호에 적극 나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송파구가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