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고북중학교에서는 3월 17일 수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선거 방법을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스스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획되었다. 교육과정에서도 선거교육이 중요시되는 만큼 학생들은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장 먼저 교장선생님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입학식을 반에서 간단히 시행되었기 때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간이었다. 새로 입학한 1학년에게 2, 3학년이 입학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미영 교장은 “우리 학교의 정·부 회장을 직접 뽑는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뜻을 전달하였다.
두 번째는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였다. 회장 후보인 3학년 오OO 학생을 시작으로 3학년 엄OO 학생, 부회장 후보인 오OO 학생의 연설이 연달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을 들으며 어떠한 회장이 우리 학교를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는 학생들이 직접 선거를 진행하였다. 선거담당 선생님과 선거 관리위원장이 직접 선거를 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였다. 그 후 3학년부터 순서대로 학생이 스스로 직접 선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순서를 지켜 선거하여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였다.
고북중 학생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알고 전보다 우리나라의 선거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고북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민주시민 역량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