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최초의 군(軍) 특성화 학교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3월 18일 본교 청운관에서 제복 착복식 및 명예 선서식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학교장이 모든 학생에게 베레모를 씌워주며 시작된 착복 의식은 명예 선서식과 교장 선생님의 훈사로 이어졌다. 국가가 부르는 자랑스러운 조국 수호의 명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의 남다른 마음가짐과 군(軍) 특성화 반 학생으로서의 자세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008년부터 특성화 고등학교 중에서 현재 35개의 학교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서산공업고등학교가 최초로 선정되어 매년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전역 후에는 정부와 학교 또는 국방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전문하사 전역자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대기업 및 방위산업체 등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본교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은 MOU 체결 기관과 협조를 통한 상호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의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선 교장은 훈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학교의 자랑인 군(軍) 특성화 반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날입니다.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가진 유능한 군(軍)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전문성과 함께 바른 인성과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한 군(軍) 전문병이 되도록 힘써주길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뉴스출처 : 서산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