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목인과 놀이운동가 편해문의 노래가 있는 토크 콘서트는 4월 11일(일) “자녀를 키우는 놀이벗들에게 띄우는 노래 편지”란 주제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마주하는 시간과 공간의 문제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패널 모두 양육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부모들의 고민과 고단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준비 중이다.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적의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하는 북큐레이션도 선보인다. 올해로 7주기가 되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시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소개한다. 영상은 4월 16일 업로드 된다.

또한, 4월 한 달간 김해의 벚꽃명소이기도 한 도서관 주변 율하천에서의 책이 있는 피크닉 ‘북크닉’을 권하며 돗자리와 추천 도서 등이 담긴 북크닉 키트를 대여해준다.

초등학생들과는 흐드러지는 봄꽃의 기운을 담은 봄 관련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펼쳐보는 “봄이니까, 꽃꽃꽃 파티!” 체험을 4월 24일(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한다. 저학년과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운영한다.

그밖에도 평소 말로 하기 힘들었던 도서관에 대한 문의나 건의사항을 상시로 수렴하기 위한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대형 우체통 ‘기적의 소통’을 설치하고, 2019년, 2020년 과월호 잡지를 나눠주는 ‘두 배로’ 잡지 배부 및 유치원에 가기 싫은 ‘땅콩이’의 상상이 사랑스럽게 펼쳐지는 그림책 『우주로 간 김땅콩』의 아트프린팅 전시도 개최한다.

담당 사서는 “시민분들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리를 함께 즐기며 도서관에서 위로 받고, 작은 쉼표를 찍으며 일상에 활력과 생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해기적의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및 기적의도서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