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 ‘먹물이랑 상상톡톡, 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미술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마련해주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사 로비에 위치한 한누리길 그림산책 전시공간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등학생 31명이 참여한 먹물 채색화 31점이 전시된다.
‘해바라기가 가득한 우리집’, ‘바닷속 마을 풍경’, ‘오리들의 하루’ 등 학생들이 꿈과 상상을 마음껏 펼쳐 자유롭게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6월에 큰 호응을 이끌었던 ‘먹물이랑 상상톡톡’ 전시회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시 한번 개최됐다.
작품을 선보인 여울유치원 장지희 학생은 “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다빛초등학교 김찬욱 학생은 “내가 그린 물고기 그림처럼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영도 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한누리길 그림산책 전시공간에서 세종교육가족들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시화 등 다양한 기획 전시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