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농가 빈집털이 절도 증가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총력대응체제를 갖추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들어 배추값이 폭등하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절도범죄에 조기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점 활동사항으로는 농산물 집중보관창고·가축사육농가 등 취약지역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취약개소에 대한 CCTV·경보기 등 자체 방범시설을 강화할 나갈 예정이다.
또한 취약 지역·시간대별 전략적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농축산물 이동로·집하장 주변 도로에 목배치 근무를 실시하여 농축산물 적재·운반차량(탑차·화물차 대상)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단체를 적극 활용, 합동순찰 등 협력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순찰활동과 병행하여 농축산물·농기계도난·빈집털이 예방요령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