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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총 8,201억 7천여만원 규모로 편성된 2021년 본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39개 사업에서 28억 8,083만원을 감액하고, 27개 사업에서 28억 8,06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의결했다.
산업건설위는 사업비 과다 계상과 산출근거 부족 등 부적정한 예산 편성 사례를 세밀하게 심사했으며, 도로 유지보수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지원, 미세먼지 대책 지원 등 대규모 사업 추진보다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사회 재난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재정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꼼꼼히 살폈다”면서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불필요한 낭비성 지출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