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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25개 자치구 구청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참석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학생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방과후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자치구를 말한다.
협약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학교-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25개 자치구가 모두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2019년 자치구별 평균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각 자치구는 예산을 활용해 학교 안팎으로 배움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혁신교육지구 2단계에서는 25개 자치구로 확대되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교육모델을 서울시 전역으로 보편화하게 되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채유미 의원은“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되고, 이 사회를 구성하는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학 거버넌스가 2015년 11개 자치구로 시작하였으나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다.성공적인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민·관·학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서울시와 교육청, 25개 자치구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