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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국제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 받았으나 홍역은 발진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고 국내 환자 발생이 거의 없어 홍역을 경험한 의료인이 감소하면서 조기진단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병원 내 전파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사전에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음을 말해야 한다.
서천군보건소 담당자는 “최근 경기도 등에서 확인된 홍역 환자의 경우 심한 합병증 없이 모두 완치됐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홍역은 자가 치료만으로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며, “자가 치료는 환자가 병원을 통해 추가로 홍역을 전파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이점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해, 타인에게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진 발생 후 4일간 혹은 확진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외부활동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