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남도민일보]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24일 오후 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군내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행복을 주제로 2012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 사업추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표창과 다문화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장기자랑을 펼쳐 서로 소통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에는 11개국 525명의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고 있다”며 “ 다문화가정이 자존감과 귀속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정 차원의 지원시책들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군수 관사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환원해 방문교육사업 및 어울림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차별과 편견이 없는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사회적 적응교육, 취업능력개발, 언어소통능력향상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