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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거나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로, 양식 현장에서 수산 생물 질병 예찰, 진단, 처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4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명의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위촉, 총 1397회에 이르는 양식장 질병 예찰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식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전병두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통한 수산생물 질병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로 양식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한편, 여름철 고수온 및 신종 병원체 등에 의한 양식생물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와 함께 ‘수산 생물 질병 이동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